국물요리/국 · 2024. 9. 11. 08:30
속 풀어주는 재료만 꾹꾹 눌러담은 '김치콩나물황태국'
질린다~ 헤비하다~ 속이 더부룩하다~ 매년 불평하면서도막상 명절이 되면 느끼한 음식에만 손이 가는 내 손모가지~또는 오랜 만에 만난 지인과 흥을 만끽하며 음주를 즐기던 내 주댕이~이래 저래 속이 불편한 것은 어쩔 수 없는 명절 후유증입니다. 명절 때 해장국으로 또는 느끼함을 씻어줄 국을 끓였습니다.얼큰하면서도 속 시원한 감칠맛이 진한 '김치콩나물황태국'입니다.명절 내내 지지고 볶느라 주방은 꼴도 보기 싫은 이웃님들에게~마트 갈 필요없는 평범한 재료에 후다닥 요리할 수 있도록 신경도 썼습니다. 속 풀어주는 재료만 꾹꾹 눌러 담은 '김치콩나물황태국' 1. 재료 준비 ( 넉넉한 4인분 ) ▣ 주재료 : 김치 2종이컵, 황태 2종이컵, 콩나물 200g, 대파 10cm 한토막, 청양고추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