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치킨의 맛있고 든든한 재활용 '치킨또띠아샌드위치'

오늘은?

불타는 금요일 !!!!

저야 경제활동 쬐금하고 살림 많~~~이하는 아줌마라 놀 시간이 '금토일'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남들 놀 때 저도 놀아야 '노는 맛'이 더 살아나는 느낌이라 치맥은 금요일에 합니다.

야들야들한 다리랑 날개를 맥주에 곁들여 먹다보면 배불러서 늘 남기는게  퍽퍽한부위들인데요.

먹고 남은 양념치킨은 주말에 브런치메뉴로 재활용해보세요.

샌드위치로 만드느는 것인데요 

퍽퍽한 부위라서 식빵보다는 얇은 또띠아로 감싸는게 덜 퍽퍽하고요.

상큼한 수분을 머금은 채소 듬뿍 넣어서 촉촉한 샌드위치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양념치킨의 맛있고 든든한 재활용  '치킨또띠아샌드위치' 

 

 

1. 재료 준비 ( 2인분)

 

▣ 주재료 : 또띠아(8인치) 2장, 양념치킨(순살) 2종이컵, 샐러드채소 4종이컵, 체다치즈 1장

 * 양념치킨은 뼈에서 살과 껍질만 발라서 2종이컵에 담은 양.

 * 양상추, 로메인등 구하기 쉬운 모든 샐러드채소 가능.

 * 1인분 = 또띠아1장, 양념치킨(순살) 1종이컵, 샐러드채소2종이컵, 체다치즈 1/2장

 * 치즈는 냉장고에 있는 것 아무거나 입맛에 맞게 양을 넣어세요.

 

▣ 양념재료  : 스리라차 또는 칠리소스 1~2밥숟가락.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념치킨 : 먹고 남은 것은 뼈를 발라내어 순살만 모아주세요.

 * 양념을 듬뿍 머금은 껍질까지 넣어야 맛있고요.

 * 남은 양념도 탈탈 털어 담아주세요.

 

 

▣ 샐러드채소 : 물에 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를 탈탈탈탈~~ 털어주세요.> 한입크기로 잘라주세요.

 * 한입크기 = 밥숟가락 크기

 * 채소에 수분이 많으면 얇을 또띠아가 쉽게 터지거나 구멍이 납니다.

 

 

▣ 체다치즈 : 1/4로  얇고 길게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양념치킨(순살)을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따뜻하게 데워주세요.

 * 에어프라이어,오븐,후라이팬에서 따뜻하게 데워주세요.

 * 전자렌지는 퍽퍽한 가슴살이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 둘째 - 따뜻하게 데워진 양념치킨 위에 치즈를 올리고 불을 꺼주세요.(잔열에 녹을 때까지 그대로 두기)

 * 에어프라이나 팬,오븐에 공간이 있다면 '또띠아'도 옆에 두면 말랑하게 데워집니다.

 

 

▣ 셋째 - 또띠아 위에 데운 양념치킨+녹은 치즈, 샐러드채소를 올려주세요.

 * 채소는 '이래도 되나~~~'싶게 많이 올려주세요. 돌돌 말면 부피가 줄어 양이 얼마 안됩니다.

 

 

▣ 넷째  -  그 위에 스리라차 소스( 또는 칠리)를 1~2밥숟가라만 뿌려주세요. 

* 양념치킨과 치즈가 짜니까 소스를 많이 뿌리지 마세요.

 

 

▣ 다섯째 - 끝에서부터 돌돌 말아주세요.

 

 

▣ 여섯째 - 또띠아가 수분을 흡수해서 딱 달라붙도록 3분정도 두었다가 => 반으로 썰어주세요.

 

 

 

 

양념치킨의 맛있고 든든한 재활용 '치킨또띠아샌드위치'입니다.

먹고 남은 양념치킨... 

사실 치킨이라고 항상 맛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다 식어서 더이상 바삭하지도 않고~ 거기다 살도 퍽퍽한 가슴살이라면...

버리기엔 아깝고 먹자니 맛없는 애물단지입니다.

 

 

퍽퍽한 부위치고 작은 부위가 없는데

작게 자른것 만으로도 일단 퍽퍽함은 한단계 내려갑니다.

여기에 채소를 듬뿍 때려 넣어 촉촉하게 수분감 채워주고 식감은 아삭아삭~

부드러운 치즈까지 넣으니 식감은 더이상 '노 퍽퍽'

오히려 또띠아로 쫄깃해져요.

 

 

후라이드 치킨으로도 또띠아랩을 만들어도 되는데

양념치킨이 간이 되어 있어서 맛을 내기에 더 쉽습니다.

맵콤 단짠한 맛에 부드러운 치즈는 반장만 넣어서 은은하게 나고요.

스리라차 소스가 살짝 더 매운 맛을 내줍니다.

 

 

양념치킨에 소스, 치즈가 있어서 짤 것같지만

푸짐하게 넣은 채소와 또띠아가 균형을 잘 맞춰줘요.

 

 

저는 체다치즈를 반장만 넣었지만 기호에 맞게 더 넣거나 다른 치즈를 넣어도 잘 어울립니다.

치즈가 없다면 마요네즈를 넣어보세요.

크리~~미한 맛을 나줍니다.

뭐든 다 좋은데 양념치킨이 주재료이다보나 치즈를 많이 넣으면 전체적으로 짤 수 있어요.

 

 

 

불금에 먹고 남은 치킨은 다음날 브런치로~

치킨 한마리  모두~

양념 마지막 한방울까지~ 야무지게 맛있게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