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득 '아.. 에어컨 바람 너무 지겹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젊을때야 '에어컨 바람 is 은혜이자 축복' 이었는데 차갑고 건조한 이 바람을 그만 맡고 싶네요.
날이 이렇게 더운데 뜬금없이 목감기가 들어서 ... 골골한 이유도 다 이놈의 '에어컨 바람'때문일 수도.
그래도 시골이라 저녁은 공기가 식어서 에어컨을 끄고 시원한 저녁으로 더위를 해소해봅니다.
더운데 불 앞에서 극기훈련하지 마시고 '냉면육수'로 시원한 여름 국물요리 만들어보세요.
이미 간이 다 되어 있어 재료를 채썰어 섞어주기만해도 평타~치는 맛이 나옵니다.
감칠맛 기본 보유!!
새콤한 맛이 더위에 집나간 입맛도 살려주고
빨리 시원하게 뚝딱 나오니 만드는 사람도 편하고~
여름에 냉면육수하나면 국물요리 끝!!!

여름국물은 이것 하나면 충분!! '냉면육수요리 5가지'
1. 오이미역냉국
가장 만만한 여름 국물요리입니다.
냉면육수를 모르던 시절~ 연하게 멸치육수 끓여서 식혀서 소금,식초,설탕으로 간을 맞췄었죠.
오이와 미역이 순한 맛이라 국물의 맛이 커버가 안되니 새콤~ 단짠한 밸런스를 맞추는데 은근 까다로왔습니다.
이제야.. 뭐.. 미역 불리고 오이 채썰어서 살얼음 냉동시킨 냉면육수 부으면 끝이니 세상 편한 여름 국물요리지요.
인스턴트의 맛이 강하다 싶으면 냉면육수에 다시마 한장 푹 담궈 우리면 자연의 감칠맛 장착합니다.
오늘 당장 만들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요리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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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 인스턴트인지 모를 맛! '오이미역냉국'
갱년기를 맞이한 갱린이라서 그런지벌써부터 더워서 시원한 반찬이 땡깁니다.그런데 한낮 기온이 24도까지 오르는 걸 보니 저만 시원한거 찾는거 아니잖아요?더위를 말할때는 아니지만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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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토리묵냉국
더운날 밤 저칼로리 야식으로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이것도 뭐~ 김치,오이, 도토리묵 썰어서 냉면육수 부워주면 되고요.
감칠맛의 킥! 김가루 팍팍~ 고소한 참깨 뿌려주면 사먹는 도토리묵냉국으로 완성됩니다.
김치 맛의 큰 포인트이기 때문에 푹~ 익은 묵은지보다 이제 막 익은 것을 선택하세요.
깔끔해서 삼겹살구이처럼 묵직하고 기름진 고기요리에 곁들이기도 좋습니다.
간단해서 캠핑요리로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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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랄만큼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반찬 '도토리묵사발(묵냉국) 만들기'
안그래도 더운데 가스불 앞에서 지지고 볶을 기운이 당췌~ 생기지 않죠? 더군다나 입맛도 없는데 배는 고프니 뭘 먹긴해야겠고요. 이웃님들!!! 가스불 앞에서 고생하지 마세요~ 입맛 없으니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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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초계국수
더운데 밥 따로 반찬따로 만들고 치우기도 귀찮을때는 '한그릇요리'.
가장 더운 시간인 점심식사로 시원한 면요리가 최고 입니다.
초계국수는 닭을 삶아서 고기와 국물을 이용해야해서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필요할 것 같죠?
냉면육수만 있으면 천천히 준비해도 20분이면 끝.
면 삶을 때 닭가슴살도 같이 삶아서 쪽쪽 찢어서 국수랑 채소랑 시원한 육수만 말아주면 끝.
닭가슴살 삶은 것도 귀찮을 때는 바로 먹을 수 있는 조리된 닭가슴살을 찢어서 넣어주면 됩니다.
이때 조리된 닭가슴살은 가능한 양념이 최소화된 것으로 구입하시고 겉만 한번 헹궈서 사용하시면 자연스러운 맛을 낼 수 있어요.
단백질 보충까지 되는 든든한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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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부담없이 시원하게만 드세요~ '초계국수 만들기'
예전에는 5월까지는 그대로 봄이고 6월중순이 되면 그때서야 여름이 시작되나 했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여름이 점점 빨리 찾아와서 벌써부터 더워지기 시작하네요. 더워지니까 시원한 국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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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냉우동
우동은 뜨끈한 국물이 끝내주는~ 그 맛으로 먹긴 합니다만,
이 통통한 면발을 시원하게 즐기고 싶은 내 입맛을 어쩌란 말인가~~~~~
냉면육수라고 얇은 면에만 어울리는게 아닙니다.
새콤 단짠한 시원 국물을 통통한 면발이 흡수해서 그 맛이 더 진해요.
주의할것은... 면이 통통해서 차가운 국물을 만나면 단단해집니다.
평소보다 충분히 더 면을 익혀주셔야해요.
차가운 우동도 여름 더위를 날릴 별미 중이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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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해서 더욱 시원한 음식' 냉우동 만드는 법'
제가 어제 시원한 면요리 5가지를 올렸는데요. 그 중에 냉우동은 오래전에 소개했던 레시피라서 업그레이드해서 다시 소개합니다. 예전에는 밑국물을 다시마를 우려서 담백하고 깔끔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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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치말이국수
겨울에는 멸치육수에~ 여름에는 냉면육수에~ 김치말이국수 만들어드세요.
면 따로~ 달걀따로 삶지 마시고
달걀 먼저 삶다가 7분쯤 되었을때 면도 넣고 함께 삶으면 됩니다.
더운데 왜 불을 두개나 켜요 ㅋㅋㅋ.
간이 다 되어 있는 재료들의 조합이라 따로 간 맞출 필요없이 재료 툭툭 넣기만 하면 되요.
김치를 많이 넣으면 짜고 매우니 김치양으로 간 조절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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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간 야식추천메뉴] 15분이면 끝! '김치말이국수 만드는 법'
덥고 습해서 잠 못이루는 요즘 날씨! 긴긴밤 더워서 잠도 안오고 뒤척이다보니 배가 출출하네? (제가 속병 때문에 고생하는 요즘~ 이럴때는 그냥 자야 건강에 더 좋겠지만 ㅠㅠ) 더운데 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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