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 부담없이 시원하게만 드세요~ '초계국수 만들기'

SINCE 2013

예전에는 5월까지는 그대로 봄이고 

6월중순이 되면 그때서야 여름이 시작되나 했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여름이 점점 빨리 찾아와서 벌써부터 더워지기 시작하네요.

더워지니까 시원한 국물 생각이 절로 나시죠?

오늘은 1000원짜리 냉면육수로 간단하게 시원한 초계국수를 만드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냉면육수는 이미 간이 딱 되어 있어서 다양한 여름요리에 간편하게 맛을 내주는데요.

초계국수  역시 복잡한 닭육수 말고 냉면육수로 국물 고민을 끝낼 수 있습니다.

더우니까 빨리 만들어서 시원하게 한그릇씩 해봅시다.

 

 

 

육수 부담없이 시원하게만 드세요~ '초계국수 만들기'

 

 

1. 재료 준비 ( 2인분 )

 

▣ 주재료 : 닭살코기 200g, 국수 2인분 , 냉면육수 2봉지 (1봉지=290g), 오이 8cm 한토막, 김치1종이컵

 * 닭은 가슴살, 안심, 다리살등  살코기 아무거나 준비하세요.

 * 국수1인분이란 ? 100원짜리 동전 둘레만큼 쥔 양

 * 국수는 소면보다 중면이 맛있습니다.

 * 김치는 썰어서 담았을때 1종이컵 나오는 양입니다.

 * 국수를 빼면 간단한 초계탕으로 드실수 있습니다.

 

 

▣ 양념재료 (밥숟가락) : 참깨 1/3, 와사비 (입맛에 맞게)

 * 냉면육수에 이미 입에 쫘~~악 붙게 간이 되어 있어 별도의 양념이 필요없습니다.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냉면육수 : 냉동실에 1시간만 넣어 살얼음을 만들어주세요.

 

 

▣ 김치 : 양념은 깨끗히 씻은 후 => 물기를 털어내고 =>  0.5cm 굵기로 얇게 채썰어주세요.

 * 원래는 하얀 무생채나 냉면무가 들어가는데 대신해서 김치를 씻어 넣은 것입니다.

 * 무생채 넣은 것만큼이나 맛이 잘 어울립니다.

 

 

▣ 오이 : 4cm 길이로 썰은 후 => 반으로 갈라 => 0.2cm 두께로 썰어주세요.

 

 

▣ 닭살코기 : 지방 껍질을 제거하고 깨끗히 씻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읠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냄비에 물이 팔팔 끓으면 => 닭고기를 넣고 => 푹 익을때까지 삶아주세요.

 * 팔팔 끓는 물에  삶아야 좋은 맛이 덜 빠져나갑니다.(고기만 먹을때 이렇게 하고요)

 * 찬물에 처음부터 넣고 삶으면 맛있는 맛이 국물에 빠져나갑니다( 국물요리 만들때 이렇게합니다.)

 

 

 

▣ 둘째 - 삶은 고기는 작게 찢어주세요 (음료 빨대 굵기정도)

 

 

▣ 셋째 - 끓는 물에 국수를 넣고 3~4분간 삶은 후 => 찬물에 비비며 헹궈 =>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 찬물에 헹궈야 면이 쫄깃~ 시원합니다.

 

 

▣ 넷째 - 그릇에 '면=> 오이=>김치=> 닭고기=> 냉면육수=>참깨'를 순서대로 담고, 와사비는 기호에 맞게 넣어드세요.

 

 

 

냉면육수로 국물 부담없이 간단하게 만든 '초계국수'입니다.

 

초계국수는 닭고기를 삶은 국물에서 기름을 제거하고 양념합니다.

그리고 차게 식혀서 육수를 만드는데요.

바쁜 분들은 육수만 만드는데 하루 걸리겠죠?

그리고 잘못 만들어 실패할 수도 있고요.

 

 

 

 

그런 수고와 고민을 단돈 1000원짜리 냉면육수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깊은 맛은 없지만

누구에게나 잘 맞는 무난한 맛을 가지고 있어요.

이것을 냉동실에 딱 1시간만 넣어 살얼음을 만들고

그동안 다른 재료 준비해서 드시면 됩니다.

 

 

알싸한~~~ 와사비 매운 맛은 기호에 맞게 섞어드시면 되는데요.

새콤 달달한 국물에서 살짝 매운 맛이 도는게 미사리 스타일 초계국수 맛입니다.

살얼음 육수라 시원한 것은 물론이고~

아삭한 오이와 짭조름한 김치도 수분 가득해서 청량감있고요.

닭의 살코기라서 기름지지 않아 깔끔합니다.

 

 

저는 닭도리탕이나 찜닭 만들때 퍽퍽해서 인기가 없는 가슴살을 따로 모아두는데요.

그래서 초계국수나 초계탕 만들때 사용합니다.

국물과 함께 먹다보니 퍽퍽해도 촉촉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거든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쉬워서

요리초보~자취생분들도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덥다고 다 내려놓지 마시고 시원한 초계국수로 활기차게 기운 내세요.

 

 

 

< 다음엔 김치말이 국수요~>

 

제목 클릭 => [초단간 야식추천메뉴] 15분이면 끝! '김치말이국수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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