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봉구네이야기 · 2018. 9. 18. 08:30
가을색으로 물들기 시작한 우리 집 - 18년9월 봉구네전원일기
가을색이 빨강이다~ 초록이다~ 뭐 특별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아침마다 맞이 하는 햇볕이 여름처럼 독하지 않고 은은해졌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잡초도 주춤하니.. 울창했던 초록빛이 좀 누그러졌고 나뭇잎이 조금씩 붉은 빛을 띠며,,, 성질 급한 것들은 벌써 갈색 낙엽을 떨구니 가을이 왔나봅니다. 현실은 안구 건조증 때문에 괴로운 가을이지만 인공눈물 몇방울 떨어뜨리고 겨우 뜨고 보는 가을 하늘은 맑고 높아 바깥 활동하기 좋은 요즘입니다. (그렇게 마당에서 커피 마시다 모기한테 10방쯤 뜯기기도 ㅠㅠ) 지난 8월과는 가을색으로 조금씩 물들어가는 저희 집의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가을색으로 물들기 시작한 우리 집 - 18년9월 봉구네 전원일기 가을비가 촉촉히 내라고 나니 밤에 더욱 쌀쌀해진게 따뜻한 커피가 어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