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요리/육류요리 · 2025. 8. 1
한국인이 가장 자주 먹고 사랑하는 고기는? 삼겹살이 아닐~~~까 싶은데요.이게 은근히 요리법이 다양하지 못해요.기름기가 많아서 국물요리에는 적합하지 않고~ 만만하게 해먹어봐야 그냥 굽거니 고추장구이정도잖아요.저도 600g 한근을 사서 한끼는 구워서 상추랑 맛있게 먹었습니다.남은 것을 고추장구이로 할라니 자주 먹는 제육볶음이랑 그맛이 그맛인지라~ 딱히 땡기지 않았지요.그렇게 찾은 레시피가 '된장'양념에 볶는 것인데요.된장에 매운맛과 단맛, 그리고 마늘맛까지 더해주니 ...익숙했던 그맛이 새롭게 맛있어졌습니다.춘장같기도하면서~ 구수한 된장이 고기를 더 고소하게 하기도하고~고춧가루를 섞어 꼭 '고추장삼겹살볶음'같지만 그 안에 된장이 있습니다.맛있는 고기 양념이니 주말 삼겹살은 된장으로!!! 익숙한..
일품요리/기타 · 2025. 4. 4
작년 여름 폭염 이후부터였나요?채소값이 오르더니 아직까지 비싼 것들이 있잖아요.(애호박이! 너 언제까지 2000원 넘을꺼니? 빨리 1000원으로 돌아와~)저렴한 것들을 찾다보니 제철 채소에만 자꾸 손이 가네요.냉이에 이어 요즘 즐겨먹는 채소는 '시금치'입니다.문제는 혼자 한단을 다 소비하기가 힘들다는 것인데~볶아서 먹으니까 하루에 한단을 다 먹어 치우겠더라고요.간단하게 식사대용도 되고~ 살짝 간을 세게해서 반찬으로 먹어도 됩니다.데쳐서 무쳐 먹거나 된장국에 끓여서 먹지만 마시고 볶아서 초록초록한 영양 가득 채우세요. 식사대용 OK~ 반찬도 OK~ 초간단 '시금치 볶음' 1. 재료 준비 ( 1인분 식사대용) ▣ 주재료 : 시금치 1/2단 , 훈제오리고기 1종이컵, 식용유2 * 시금치 1..
일품요리/기타 · 2024. 9. 2
올해는 '아! 늙는구나...'를 제대로 느끼고 있는데 특히 새까맣게 까먹는 일이 자주 생기네요. ㅠㅠ 추석 바로 직전에 더덕을 사다놓고는 지난 토요일에서야 발견하고 ... 머리를 쥐어 박았습니다. 혹시나.. 블로그를 뒤져보기 9년동안 '더덕구이'를 한번도 소개한적도 없더라고요. 요리블로거생활 9년이면 안한 요리가 뭐 있겠냐며~ 자만했었네요. 갱년기라서 그래요. 봐주세요. 정신 차릴께요. 부랴부랴 카메라들고 주방으로 들어가서 기특하게 버텨준 '더덕이'를 요리했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맛있게 요리하려고 영혼을 갈아 넣었어요. 특유 자연의 향과 아삭한 식감을 상큼한 양념으로 살렸습니다. 하얀 쌀밥은 물론 뽀얀 막걸리 안주로도 좋아요. 양념 맛있는 더덕이와 맛있는 주말 보내세요. 맵단짠에 상큼까지 더한 가을 반찬..
일품요리/육류요리 · 2024. 8. 2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변하는 몸땡이에... 답은 결국 운동 밖에 없더라고요.필라테스, 스트레칭 요가, 줌바댄스까지하고 있는데,힘도 강해지고 자세도 좋아졌는데 당췌 근육량이 늘지 않더라고요.운동쌤이랑 상담해보니 단백질을 매우 적게 먹고 있다고~~~하데요.고기를 좋아하지만 나이가 드니 양도 줄고 때려 먹을 정도로 맛있지도 않아 양이 줄긴 했어요.한끼를 먹더라도 양질의 단백질로 먹고자 닭가슴살을 먹고 있습니다.아시겠지만 건강에 좋은 것은 맛이 없잖아요?왕년에 제대로 지지고 볶아본 요리블로거 좀 맛있게 요리했습니다.고기는 다져서 덜 퍽퍽하게, 두부를 넣어 퍽퍽한 식감에 고소~촉촉하게완자모양으로 구워서 샐러드로 먹기 좋게 만들었습니다.열심히 몸 만들어 근육아줌마로 거듭나보겠습니다. 노 퍽퍽~ 단백질 듬..
일품요리/육류요리 · 2024. 5. 2
김치랑 고기,새우만두가 흔하게 팔리고 있어서애호박만두는 생소하실 텐데요.여름이 제철은 애호박으로 만든 만두는 여름의 별미라고 할수 있습니다.보통은 생애호박을 소금에 절여 수분을 제거해서 팬에 볶아 사용하기도 하고,여기에 부추,당면등을 넣어 다양한 맛과 향을 추가하기도 하는데요.애호박만두인 만큼!! 호박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렸습니다.건애호박을 사용하는 레시피인데요.수분을 날려 향과 맛이 생것보다 훨씬 진하고 고소합니다.게다가 소금에 절여서 볶지 않으니 요리도 더 간단합니다.식감도 쫄깃하니 씹는 맛도 더 있고요.애호박의 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부추도 넣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서운하게~ 오로지~~ 애호박만 때려 넣는 것은 아니고요.호박의 고소한 맛을 살려줄 돼지고기와 두부를 넣어 든든함까지 더했습니다.자..
밑반찬 & 김치/밑반찬 · 2025. 9. 1
그동안 더워서 입맛이 없다보니 시원한 면요리를 즐겨 먹었습니다.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니 따뜻한 국물도 생각나고.. 고슬고슬한 흰쌀밥이랑 반찬이 있는 밥상이 땡깁니다.면을 먹을때야 김치만 있으면 됐는데 한상 차려서 먹을려니 밑반찬 몇가지는 있어야겠더라고요.오이지도 무쳐놓고 어묵도 볶았고 감자도 매콤하게 볶았습니다.예전에는 고추장을 섰지만 감자와 고추장의 두 전분이 만나 텁텁한 맛이 느껴져서 고춧가루와 간장으로 깔끔하게 볶아보겠습니다. 적당히 맵단짠한 양념이 맛있는 밑반찬 '매운 감자조림' 1 . 재료 준비 (4인분 X 2회 밑반찬) ▣ 주재료 : 감자(큰것) 3개, 대파 10cm 한토막, 청양고추1개, 식용유2밥숟가락 * 감자 큰것 1개 = 성인여자 주먹크기 ▣ 양념재료 (밥숟가락) : ..
밑반찬 & 김치/밑반찬 · 2025. 7. 1
몇일째 내리는 비 덕분에 타죽을것 같았던 더위가 소강상태라서 다행입니다.그래도 아직도 여름. 비가 그치고 다가올 더위를 대비하여 '오이절임'을 만들었어요.더워서 시원한게 먹고 싶을 때, 살얼음 동동~ 띄운 물국수가 생각나잖아요.더워서 밥맛이 없을때, 매콤하게 양념한 비빔국수가 입맛 살려주잖아요.더워서 만사가 귀찮을때, 국수로 간단하게 먹고 쉬어야 하잖아요.국물이든 비빔이든 여름국수를 신속하고 맛있게 해드실 수 있게 '오이절임'을 미리 만들어두세요.아삭은 기본! 꼬들한 식감이 고기고명보다 더 맛있게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모든 여름 국수를 아삭x꼬들~ 맛있게~ '오이 절임' 1. 재료 준비 ( 넉넉한 4인분) ▣ 주재료 : 오이 (큰것) 2개 ▣ 양념재료 (밥숟가락) : 소금 1.5, 참치액..
밑반찬 & 김치 · 2025. 7. 1
여름 반찬의 기본 중의 기본 '가지무침'을 한번도 소개한적이 없었네요.2년전만해도 물컹물컹한 식감이 싫어서 안먹는 반찬이었어요.안먹다 보니 안만들게 된거죠.그런데 작년 여름 한정식집에서 무심코~ 먹어봤는데 거의 50년 맛없던 이 반찬이 왜 맛있었던 걸까요?흔히 말하는... '나이들면 입맛이 변해' 그건가요?건강에 안좋은 기름진 음식이 좋아진것도 아니고 값싸고 건강한 '가지무침'이 좋아졌다니..나이 든게 오히려 좋아???암턴 작년부터 여름이면 만들어 먹는 저의 여름반찬 '가지무침'익으면 진해지는 그 단맛이 맛있게 돋보이게 양념해보겠습니다. 자연의 단맛을 살리는 양념~ '가지무침' 1 .재료 준비 (4인분) ▣ 주재료 : 가지 3개, 대파 5cm 한토막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고춧..
밑반찬 & 김치 · 2025. 6. 1
오이는 주로 생으로 먹기 때문에 '기름에 볶는다'는게 생소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 옛부터 달달달 볶아 먹은 이유가 있었으니~일단 소금에 절여 수분을 쫘악~빼고 팬에 볶아 수분을 또 날리니 식감이 어마무시하게 꼬들꼬들 아삭합니다.채소는 생것 일 때보다 익히면 단맛이 올라오는데오이도 단맛이 생겨 지금까지 몰랐던 맛의 발견을 경험할 수도 있어요.아삭~꼬들한 식감에 특유 청량감 넘치는 맛이 차게 보관하면 여름에 딱 어울리는 반찬이 됩니다. 꼬들꼬들~식감이 맛있는 여름반찬 '오이볶음' 1. 재료 준비 ( 4인분) ▣ 주재료 : 오이 2개, 청양고추(홍) 작은것 1개, 식용유 1/2밥숟가락 * 청양고추의 매운 맛이 입맛을 살려주지만 순한 맛도 맛있으니 없다면 생략. ▣ 양념재료 (밥숟가락)..
밑반찬 & 김치/밑반찬 · 2025. 4. 2
뼈 속 깊이... 육식파여서 매끼니 고기를 먹고 살아왔건만!위용종을 수십개 달고 사는 뇨자가 된 이후부터는 위가 허락해준 반찬만 먹고 있습니다.특히 요즘은 당췌 소화가 안되서 채소반찬만 주구장창~ 먹고 살아요.그런데 채소반찬이 속을 편하게 해주니 그게 또 '맛있는'이유가 되더라고요.채소라도 마구 마구 퍼먹으려고 애호박을 2개나 볶았습니다.자주 먹는 반찬이라서 색다르게 먹고 싶어서 '굴소스'에 볶았고요.애호박이 새우젓이랑 궁합이 좋으니 같은 바다의 맛인 굴소스도 잘 어울리겠다 싶었습니다.고춧가루 팍팍 뿌려서 노골적으로 매콤하기 보다는 위가 놀라지 않게청양고추로 입맛을 자극하는 정도라만 매운 맛을 냈고요.참기름 대신 대파와 마늘로 볶은 향신채기름으로 풍부한 맛도 추가했습니다.양념은 굴소스와 간장만 넣어 애..
즉석식품요리 · 2025. 4. 1
갱년기를 맞이한 갱린이라서 그런지벌써부터 더워서 시원한 반찬이 땡깁니다.그런데 한낮 기온이 24도까지 오르는 걸 보니 저만 시원한거 찾는거 아니잖아요?더위를 말할때는 아니지만 뜨거운 국물이 다소 부담스러울 때 드시기 좋은 '오이미역냉국'을 소개합니다.제대로 국물을 만든다면 다시마물이나 약하게 우린 멸치육수에 설탕,소금, 식초등으로 간을 하고 차게 식혀야 합니다.과정도 과정인데 뜨거운 국물을 다시 차갑게 식혀야하니 시간도 많이 필요하겠죠?'냉면육수'로 당장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마트에서 살때부터 차갑게 진열하고 있으니 채소만 준비해서 바로 먹을 수 있어요.이미 단짠하고 새콤한 간이 되어 있으니 초보도 쉽게 만들 수 있고요.여기에 액젓을 추가하고 미역을 박박 주물러 넣어 자연의 맛과 향을 넣는다면~인스..
즉석식품요리 · 2023. 8. 1
왕년에는 갈비 10인분은 껌이고~ 짬뽕에 짜장까지 뚝딱 만들던 ... 성실한 블로거였었죠. 그르나... 10년차 요리 블로거 경력에 왠만한 요리는 다 소개해서 살짝 권태기가 왔나봅니다. 여기에 날씨가 뒤집어지게 더우니 가스불 앞에서 서있는 것도 고생이고~ 이런 저런 이유로 요즘은 즉석식품으로 빨리~ 만들 수 있는 꼼수 요리에 꽃혔는데요. 건더기는 푸짐하게~ 풍부하게 맛을 살려 요리 블로거답게 제대로 맛을 냈습니다. 오늘은 1분 즉석카레에 닭다리살을 더해 든든한 요리를 만들었는데요. 도마에서 썰고 다지고~ 필요 없고요. 단지 팬 하나로 넉넉히 10분이면 끝나게 한끼 만들어 보겠습니다. 팬 하나로 만든 푸짐한 한접시! '카레치킨스테이크' 1 . 재료 준비 ( 1인분) ▣ 주재료 : 닭다리살 2덩어리, 즉석카..
즉석식품요리 · 2023. 6. 2
저같은 옛사람에겐 '떡볶이'는 식사류에 끼지도 못하는 분식에 불과한데요. 젊은(?) 세대들에게는 일부러 맛집을 찾아다니기도 하고 술안주까지 떡볶이를 찾더라고요. 더운 여름 주말 친구들과 가족들과 시원한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를 만들었습니다. 떡볶이에 대패 삼겹살을 그저 구워 올린 것인데요. 두 조합 is 뭔들~ 딱 봐도 맛있는 궁입니다. 여기에 깻잎을 넣어 색감도 살리고~ 자연의 맛과 향을 더했습니다. 인스턴트에 자연 한스푼??? 설겆이 할것도 없이 팬하나에 요리부터 플레이팅까지 했고요. 칼~ 도마~ 꺼내지마세요. 가위로 간단하게 손질하겠습니다. 간단+맛+폼나는 홈파티요리 '대파삼겹살떡볶이' 1. 재료 준비 ▣ 주재료 : 떡볶이 밀키트(2인분), 대패 삼겹살 300g, 납작어묵 2장, 깻잎 20장, 물 3..
즉석식품요리 · 2023. 6. 2
제가 팍팍 밀고 있는 카테고리 '즉석식품요리' 생긴거 아시죠? 간단한 즉석식품에 약간의 수고를 더해 제대로 변신시켜 먹는 야매? 꼼수? 요리입니다. 이웃님들이 쉽게 접근하실 수 있도록 흔하디 흔한~ 구하기 쉬운~ 냉장고에 쟁여두는~ 식재료들로 연구했어요. 오늘은 2분만에 완성되는 '즉석북엇국'에 ~ 냉동만두를 넣고 끓인 만둣국를 소개할텐데요. 북어가 주는 시원한 맛이 해장도 되면서 달걀, 도시락김, 대파등 추가해서 자연의 맛도 담았습니다. 인스턴트를 자연의 맛으로 물타기?? 따악~ 10분!!! 도마,칼 필요없이 가위로 후다닥~ 만들었습니다. 10분만에 풍부하게 꽉 담은 '해장만둣국' 1. 재료 준비 ( 1인분 ) ▣ 주재료 : 오뚜기 즉석북엇국1개, 냉동만두 1인분 , 달걀1개, 도시락김1개, 대파 3c..
즉석식품요리 · 2023. 6. 1
어릴 때는 즉석식품이라봐야 카레 딱 한가지지만, 이제는 마트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도 넘치게 즉석식품이 다양하게 나왔잖아요. 바쁜 직장인이나 혼자 사시는 분들이라면 요리를 한다는게 번거로워요. 재료 손질하고 요리하고 설겆이까지.. 게다가 음식물 쓰레기도 치워야죠. 그런 수고를 했는데 맛까지 없으면 아우... 진짜 '내가 뭐했나~~~ ' 싶어요. 배달음식은 가격이 부담스럽고, 사먹으러 나가긴 귀찮을때 '즉석식품'이 딱 제격인데요. 건더기가 부실해서 식사가 실망스러워요. 그쵸? 말그대로 데우기만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에 몇가지 재료와 약간의 수고를 더하면 푸짐한 요리가 되는 레시피를 '즉석식품요리' 메뉴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1분 카레'를 선택했고요. 카레 종류도 여러가지 있는데 태국식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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