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
저는 지난 여름 폭염 핑계대고 오랜만에 시댁에 와서
새삼 반가운 시댁 식구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이웃님들 중에는
대부분은 저처럼 며느리의 숙명을 따라 열심히 지지고 볶을테고~
아마 그 옆에는 며느리의 피로게이지가 상승한줄도 모르고
TV리모콘만 종일 만지작거리는 남의 편님들도 계실테죠?
또는
신의 축복은 받을 분들은 지금 이순간 멋진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기실 수도 있고~
저도 그중에 열심히 지지고 볶고 치우는 운명이지만 그간 쌓인 경력으로~
수다코드 잘 맞는 시어머님과 단지 수다만 떨었을 뿐인데
어느새 내 손발이 일을 다 마무리하는 고급인력이 되었습니다.
뒷청소는 10여년간 수련시킨 신랑이 신속하게 해치워주고요.
오전에는 조상님들께 차례를 지내고~
점심때부터는 한가해져서 폭풍 낮잠을 잘수도 있겠네요.
그렇게~ 저는 편안한 추석연휴 보내고 있습니다.
이웃님들도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연휴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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