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 김치/밑반찬 · 2018. 6. 26. 08:30
이국적인 맛이 자꾸 땡기는 밥도둑 '공심채(모닝글로리) 볶음'
'공심채'라고 하면 우리에게는 생소한 채소지만 동남아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모닝글로리, 팟붕, 깡콩,라우무옹등.으로 한번쯤 드셔보셨을 겁니다. 저도 동남아 여행을 가면 고기나 해산물에 밥 그리고 채소요리로 이 공심채를 자주 주문해서 먹는데요. 쓴맛이 없고 거부감을 일으키는 특유 향과 맛이 없어서 누구라도 무난하게 드실 수 있는 채소입니다. 아삭한 식감도 입맛을 살려 줄 뿐만 아니라 간장, 액젓과 같은 피시소스, 고추 등을 넣어 볶기 때문에 한국인 입맛에 잘 맞기도 합니다. 늘 동남아에서만 먹어왔던 공심채가 요즘은 대형마트에서도 종종 볼수가 있는데요. 지난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며 저도 요리해봤어요. 별것 아닌 그냥 채소볶음인데 밥반찬으로 잘 어울려서 한그릇 뚝딱 비우게 되네요. 굴소스로 간단하게 볶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