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은근 초딩입맛인거 아세요?
저희 신랑도 나물,김치... 찜,볶음보다는 햄,맛살, 달걀.... 튀김을 더 좋아해요.
이렇게 초딩입맛을 가진 신랑에게 언제나 환영받는 간단요리로 '옥수수전'있습니다.
이것 저것 넣은 복잡요리를 마다하고 옥수수전에 집중하는 입맛이 살짝 서운해도~
밥반찬으로~ 술안주로 아주 맛있다니 후다닥 만들어주고 사랑받는 아내가 될랍니다.
초딩입맛을 가진 신랑을 사로잡은 '옥수수전 만들기'
1. 재료 준비 ( 푸짐한 2인분)
▣ 주재료 : 옥수수통조림 1통 (425g), 게맛살 5줄 (90g), 달걀 2개, 대파5cm 한토막, 부침가루 2밥숟가락, 식용유
▣ 양념재료 : 맛살,부침가루에 간이 되어 있어 생략했으나 입맛에 따라 소금을 추가해주세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옥수수 : 흐르는 물에 헹군 후 =>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 게맛살 : 옥수수 크기로 썰어주세요.
▣ 대파 : 잘게 다져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양푼에 옥수수, 게맛살, 대파,달걀,부침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둘째 - 이미 간이 되어 있는 맛살,부침가루 때문에 짭잘한데, 일반 밀가루를 사용했다면 소금을 조금 넣어주세요.
▣ 셋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옥수수반죽을 올려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 옥수수 반죽 1밥숟가락이 딱 한입크기로 나와요.
* 센불로 부치면 겉면만 익으니 옥수수 속까지 익을 수 있도록 약불로 부쳐주세요.
알록 달록 보기도 좋은 '옥수수전'입니다.
초딩입맛을 가진 사람들에게 옥수수,맛살, 달걀은 아주 맛있는 궁합인데요.
저희 집도 한번 만들어 놓으면 쩝쩝소리 내가면 잘 먹는 밑반찬입니다.
특히 방금 부쳐서 따뜻한 옥수수전은 제가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밥반찬으로 좋은데 간단한 술안주로도 좋습니다.
또 또 또 누군가는 유전자조작식품 먹고 잘하는 짓~이라고 딴지를 걸 수도 있겠지만
네 네~ 저는 맛있는 것 먹고 정신 건강하게 잘 살렵니다.
옥수수전은 담백하고 고소해서 매운 요리에 곁들이기에 딱 좋은데요.
오늘 보글 보글 김치찌개에 옥수수전~ 저녁메뉴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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