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게 일이 없는것처럼 보이지만 또 티안나게 잡일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죠?
저는 일과 살림에 손이 많이 가는 신랑~ 심부름리스트 작성해놓고 기다리는 친정어머님으로 일상이 바쁜데요.
바쁠때 또는 손도 까딱!하기 싫을 때 어묵에 달걀만 발라 부쳤는데 남김없이 먹어주는 어묵전이 제 필살요리입니다.
그저께 갈비탕으로 든든하게 한상차려줬으니 어제는 간단하게 어묵전으로 밀당 좀 해봤습니다.
대충 만들어도 맛있다고 엄치척! '어묵전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2인분)
▣ 주재료 : 납작어묵 200g (대략 4장), 달걀 2개, 식용유, 밀가루 (5밥숟가락)
▣ 양념재료 : 어묵에 간이 되어 있어서 굳이 추가간 할 필요없습니다. 케첩을 곁들이면 초딩입맛님들이 좋아라하지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달걀물 : 그릇에 달걀2개를 넣고 알끈이 안보이도록 곱게 풀어주세요.
▣ 어묵 : 한입크기 (밥숟가락)로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비닐 봉지에 밀가루를 넣고=> 물을 적신 어묵을 넣어 흔들어주세요.
* 어묵에 밀가루옷이 곱게 묻혀져야 달걀을 흠뻑 흡수해요.
* 미리 어묵에 물을 조금 적셔주면 밀가루 옷이 잘 묻혀집니다.
▣ 둘째 - 하나씩 밀가루를 묻히지 않아도 간단하게 골고루 잘 묻혀졌죠?
▣ 셋째 - 밀가루를 입힌 어묵은 달걀 물에 넣어 주세요.
▣ 넷째 - 젓가락으로 뜨지 말고 숟가락으로 달걀물을 담아서 부쳐주세요.
* 부침요리는 달걀이 풍성하게 붙어있어야 더욱 고소하고 맛있잖아요. 그 비결은 젓가락이 아닌 숟가락으로 뜨는 것입니다.
▣ 다섯째 -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어묵을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대충 만들었도 늘 사랑받는 '어묵전'입니다.
소금간 할 필요도 없고~ 밀가루 옷 하나하나 묻혀주지 않아도 되고 정말 간단하죠?
어묵이나 햄은 누구나 좋아해서 반은 성공하는 반찬이고요.
여기에 더욱 맛있게 부치는 법은 재료를 얇게 썰어 숟가락으로 떠서 달걀물 듬뿍 입혀 부쳐주는 것입니다.
짭조름하고 고소하고 쫄깃한 어묵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달걀이 궁합이 좋아요.
달걀이 벗져기지 않고 골고루 착~ 달라붙은거 보이시죠?
어묵에 물을 살짝 묻혀 밀가루 옷을 입히는게 뽀인트입니다.
이런 부침개는 방금 만들어 따뜻할 때가 맛있잖아요.
특히 어묵은 전분이 들어 있어 식으면 식감이 딱딱해지죠.
바로 드실것만 만들어 따뜻한 상태에서 드시거나 먹기 전에 따뜻하게 데워드시는게 더욱 맛있게 먹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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