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미역국 레시피 5가지' - 올해 생일은 다른 맛으로 !

SINCE 2013

우리는 생일때 미역국을 꼭 먹습니다.

그리고

어릴때는 부모님을 위해서~  어른이 되서는 남친,애인,배우자를 위해~

솔로라면 외로운 나를 위해~ 부모가 되어서는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됐든 미역국을 끓이게 되는 운명입니다.

미역국하면 소고기 넣고 고소하게 끓인 것이 최고입니다만

매년 먹는 미역국을 그것도 생일!! 특별한 날에 먹는 음식인데 평생 똑같은 것만 먹기엔 질립니다.

게다가.. 생일 밥상에 미역국만 오르나요?

고기나 해물같은 묵직한 메인 요리가 있잖아요.

소고기미역국에 갈비는 좀 반칙 아닙니까?

메인 요리에 맞춰 미역국은 가볍게 끓인다던지~

색다른 미역국으로 생일을 축하받고 싶다던지~

여러 이유로 다양한 미역국 레시피 5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맛있는 미역국 레시피 5가지' - 올해 생일은 다른 맛으로 !

 

 

1. 소고기 미역국

 

미역국 중의 미역국!!  가장 많이 요리해 드시는게 소고기 미역국인데요.

미역이 시원한 맛도 있지만 부드럽고 고소한 맛도 있어서 소고기까지 더하면 진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이지요.

그래서 제가 소개한 미역국 중에 이 레시피가 가장 인기가 높았습니다.

댓글을 보면  많은 분들이 맛있게 드셨다고 해서 가장 먼저 소개합니다.

국물맛이 진하고 충분히 묵직한 맛이라 밑반찬은 가볍게 준비해도 전혀~ 서운하지 않은 생일상인데요.

저는 미역국만큼은 한우 양지로 끓여야 국물맛이 고소하니~ 맛있더라고요.

처음 미역국을 끓여본다면 일단 '소고기미역국'으로 입문해보세요. 호불호가 없어 반응이 좋습니다.

 

* 요리법은? 제목 클릭=> 고소해서 완전 맛있게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법' *

 

 

 

2 . 조갯살 미역국

 

소고기 미역국이 맛있긴한데 메인 요리가 갈비, 불고기등 고기라면 상차림이 무겁고 지루합니다.

저는 생일상을 좀 제대로 차려야할 때는 메인요리 몇가지에 힘을 주고 미역국은 가볍게 끓이는데요.

바지락, 홍합, 동죽등 조갯살과 미역으로만 깔끔 시원하게 끓입니다.

메인 요리의 느끼함이랄지 강한 양념 맛을 시원한 국물이 정리해줘서 전체적으로 구성이 좋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갈비처럼 맵지 않은 고기요리, 자연스럽게 술도 곁들이기 좋게 매운 해물요리,

입맛을 돋궈줄 새콤 달콤한 샐러드 그리고 개운한 조갯살 미역국~

식단이 완벽하죠?

종종 '고기없이 미역국'이란 검색어로 제 블로그를 찾아 오시는데요.

그분들에게 딱 추천하기 좋은 레시피입니다.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조개살로 개운하게 '미역국 끓이는 법' *

 

 

 

3. 새우완자 미역국

 

고기는 싫고 조갯살은 너무 단순하고 특별한 미역국을 끓이고 싶다면~ 추천드리는 레시피입니다.

특별한 만큼 정성은 각오하셨겠죠?

손이 많이 갑니다.

새우살 다지고 동글 동글 완자 모양 잡아야하고 여기에 감칠맛 나게 마른 새우도 슝슝 갈아 넣어야합니다.

요리는 '정성'에 정비례한다고 심혈을 기울인 만큼 맛있습니다.

깔끔 시원한 국물 맛에 부들부들한 미역~ 그리고 입안 가득 탱글 탱글 씹히는 완자!! 상상만으로도 맛있죠?

게다가 마른 새우가루를 넣어 새우의 맛이 진해요.

정말 색다른 특별한 맛을 원하신다면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요리법은? 제목 클릭 => 특별한 날! 더욱 특별히 맛있고 싶다면 '새우완자미역국 끓이는 법' *

 

 

3-1. 자매품 '새우 미역국'

 

완자까지는 도저히  손이 많이 가서 만들지는 못하는데 새우 맛을 즐기고 싶다면?

그냥 새우 그대로 넣으세요.

탱글한 식감~ 진한 새우맛을 덜하지만 맛이 괜찮아요.

 

*요리법은? 제목 클릭 => 고기없이 시원+깔끔한 '새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

 

 

4. 들깨미역국

 

요즘은 살생을 안하고 '채식'으로만 드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레시피도 준비했습니다.

밑국물이 북어대가리나 멸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채식의 최고단계인 '비건'용은 아닙니다.

미역이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소한 들깨와도 잘 어울리는데요.

들깨지만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면서 특유 맛과 향이 계속 끌리는 맛의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메인 요리가 매운 것일때 불나는 입안을 부드럽게 진정시켜주는데요.

평상시에도 간단하게 끓여먹기 좋은 미역국입니다.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고기없이도 진하고 맛있게 '들깨미역국 끓이는 법' *

 

 

 

5. 굴 미역국

 

굴 제철이 올려면 아직 멀었으나~ 겨울이 생일인 분들을 위한 스페셜 메뉴라고 할까요?

겨울에 태어난 자~~ 굴 미역국으로 축복받으소서~~

굴은 생으로 주로 먹지만 국물요리에 넣으면 그 시원한 맛이 어마무시합니다.

굴 본연의 맛을 살리기에는 담백한 미역이 찰떡 궁합이고요.

굴 미역국은 넉넉히 끓이세요.

불타는 생일파티로 과음한 다음날 해장하기에도 딱 좋거든요.

미역이 쓰린 속을 부드럽게 감싸주면서 굴이 울렁울렁한 괴로움을 시원하게 내려줍니다.

 

*요리법은? 제목 클릭 => 11월의 싱싱한 제철음식으로 '굴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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