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는 날리고~건강은 지키는 ' 시원한 과일음료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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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우면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결국 갈증이 나서 음료수를 찾게되는데요.

자주 듣는 뉴스지만 사먹는 쥬스는 설탕이나 색소가 많이 들어 있다고하죠.

심지어 100% 과일 쥬스도 안심을 할 수 없다고합니다.

과일 풍부한 이 여름에 청량한 음료수도 집에서 만들어 드셔보세요.

설탕,색소,첨가제 없이 자연의 맛 듬뿍 담아서요~

대부분 믹서기에 슝슝~ 갈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레시피들입니다.

특히 맛없는 과일을 맛있고 빨리 처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건강하게 더위를 날리는 맛있는 레시피 지금 소개해보겠습니다.

 

 

 

더위는 날리고~건강은 지키는 '시원한 과일음료 5가지'

 

 

1. 토마토 쥬스 (설탕없이도 달다 달아~)

 

토마토는  비타민,미네랄등 영양이 풍부해서 암까지 예방해줍니다.

해독 작용도 해서 꾸준히 드시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데요.

다른 과일에 비해 단맛이 없어 즐겨 먹지는 않게 되잖아요.

사실 토마토가 그렇게 단맛이 없는 과일은 아닙니다.

저는 매년 텃밭에 직접 토마토를 키우며 빨갛게 익었을때 따먹는데요.

초록 상태에서 따서 후숙하는 것보다 훨씬 달고 맛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이웃님들은 후숙된 토마토를 사서 드시니 설탕없이 단맛을 보충할 수 있는 레시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고요.

토마토와 함께 잘 익은 바나나 하나 넣어 갈아 드셔보세요.

단지 이게 다입니다.

은은하게 바나나의 향이 나면서 토마토 본연의 맛도 진하게 나고 무엇보다 달콤해서 꿀떡 꿀떡 넘어갑니다.

그 단맛도 인공의 맛이 아니라 자연의 단맛이라서  깔끔하고 청량감이 있어요.

왜 사먹는 음료수는 마시고 나면 단맛이 진하게 남아 다시 갈증이 나잖아요.

제철이라 지금 한참 싸고 맛있을 때이니 매일 아침 토마토 쥬스로 건강한 하루 시작하세요.

(토마토가 과일이냐 채소냐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과일이라는 식물학자의 주장도 있기 때문에 과일로 보겠습니다.)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설탕없이 건강하게 달콤한 '토마토쥬스 만들기' *

 

 

 

 

2. 망고요거트 스무디

 

또 말씀드립니다만 제가 6월 한달동안 태국여행을 다녀왔는데요.

태국에서 좋았던 점 하나가 싸고 맛있는 망고를 원없이 먹은 것이었거든요.

매일 1일1잔 망고스무디를 먹었던 것 같아요.

한국에 돌아와 망고의 추억을 떠올리며 마트에 가보니 4개 만원이 싸다고 난리 난리데요.

저... 태국에서는 망고 4개에 1000원주고 사먹었거든요.

망고가 씨앗이 유난히 커서 과육도 별로 없구만~

어차피 저는 망고스무디가 먹고 싶었던 것이었으니 굳이 생과일일 필요가 없어서 저렴한 냉동망고로 음료를 만들어 먹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왜 싸고 좋기만한게 없냐고요!!!

냉동 망고에는 특유 생선비린내 같은 불쾌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는데요.  약간이요.

그 비린내를 제거하는 방법은 없지만 다른 맛으로 감출 수는 있습니다.

망고와 함께 마시는 요거트를 함께 넣으시면 됩니다.

우유가 고기나 생선의 잡내를 잡아줘서 재료 준비 과정에 종종 쓰이는데요.

유제품의 하나인 요거트의 부드러운 맛, 새콤한 맛이 비린내를 못느끼게 해줍니다.

망고요거트스무디는 카페에서 팔 정도로 맛도 잘 어울리는 메뉴이기도 하지요.

곧 휴가철이라 동남아 여행 많이 다녀오실텐데요~

그때 드셨던 망고의 추억은 집에서 망고요거트스무디로 되새겨보세요.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동남아여행에서 먹던 그맛 그대로~'망고스무디 만들기' *

 

 

 

 

3. 레몬 에이드

 

지금까지는 과일의 맛만 살린 음료로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탄산의 청량감을 추가해보겠습니다.

보통 레몬에이드 드실려고 레몬청을 미리 만들어 놓는데요.

레몬청 없이 그냥 생레몬과 탄산수 그리고 꿀만 섞어도 맛있는 레몬에이드가 됩니다.

레몬의 향이 더 진해서 마시기 전부터 상큼해지는 느낌이 똬악!! 옵니다.

탄산 특유 청량이이 목을 톡! 쏘면서 새콤한 맛과 향이 갈증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꿀로 단맛을 내 입맛에 맞출 수가 있어서 달지 않게 드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카페스타일 그대로 집에서 '레몬에이드 만들기' *

 

 

 

 

4. 수박쥬스 (땡모반)

 

수박이 수분이 많고 달아서 갈증을 해소 할수 있는 과일로는 으뜸인데요.

단점이라면 씨를 발라서 먹는데 은근 귀찭잖아요.

얼마전에 씨없는 수박이 있길래 얼른 사왔는데요. 

씨는 정말 없었는데... 맛도 없었답니다.

수박 한통에 거의 2만원이나 하는 것을 버릴 수도 없고 맹물 수박을 먹어치우자니 곤욕이고~

이럴때는 과육만 떼어내서 꿀,얼음 조금만 넣고 믹서기에 슝슝 갈아주세요.

수박쥬스로 드시면 3일이면 맛없는 수박 깔끔하게 먹어 치울 수 있습니다.

태국에서 망고만큼이나 인기있는 음료가 이 수박쥬스 (땡모반)인데요.

맛이 강하지 않으면서 시원하고 천연의 단맛이 갈증을 깔끔하게 해소시켜줍니다.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맛없는 수박을 맛있는 여름음료로~ '수박쥬스(땡모반) 만들기' *

 

 

 

 

5. 레몬아이스티

 

마지막으로 난이도(?)있는 음료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레몬 아이스티라고 홍차를 우려 차갑게 식힌 아이스 티에 꿀과 레몬을 섞은 것인데요.

마트에서 분말로 되어 있는 팔아서 간단하게 만들어 드실 수 있지요.

그런데요~ 직접 홍차를 우려서 레몬과 꿀을 넣어 드시는 그 천연의 맛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제가 예전에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면서 팔던 메뉴였어요.

매일 아침 가게에서 홍차를 우려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손님이 주문 할때마다 레몬 동동 띄워 드리곤 했는데

역시 자연의 맛이 훨씬 좋다고 칭찬해주시던 인기 메뉴였답니다.

위의 과일음료들은 과일로만 만들어 그 맛이 가벼웠다면 레몬 아이스티는 홍차의 묵직한 맛 깊은 맛이 있답니다.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집에서 더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레몬아이스티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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