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축한 마음을 뽀송하게~ '비오는날 더 맛있는 음식 5가지'

SINCE 2013

그동안 서울 경기쪽은 비가 오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화창하지도 않은

장마인듯 장마아닌 장마같은 날씨였는데요.

드디어 윗동네도 장마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오늘부터 많이 비가 몇일간 내린다고 하는데요.

매일 먹는 음식이지만

비가오니까 또 그 분위기에 맞춰 먹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요?

예를들어... 저는 비오는날 먹는 수제비가 더 맛있거든요.

그 비도 잠깐 내리는 소나기가 아니라 하루죙일 비가 올때  수제비가 더 땡기더라고요.

비록 비가와서 몸과 마음은 축축해도 맛있는 음식드시고 기분 전환 해보세요.

 

 

 

축축한 마음을 뽀송하게~ '비오는날 더 맛있는 음식 5가지'

 

 

1. 김치부침개

 

예전부터 '비 오는날엔 빈대떡이나 부쳐먹지~'라는 노래가 있어서 그런지..

비오는 날에 부침개가 잘 어울리는 음식이 되었는데요.

제 생각에는 더운데 비까지 오는 후덥지근한 날씨에 시원한 막걸리 한잔하면서 불쾌함을 날리고

그 막걸이에 어울리는 간단한 안주가 아무래도 부침개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어쨌든 이제는 누구나 비가 올때는 부침개 부쳐먹어야지..... 식욕이 땡기게 되었습니다.

만약 사먹는 다면 당연히 빈대떡이나 파전에 얼음 동동~ 막걸리가 최고지요.

그러나 비오는데 굳이 마트에 장보러 갈필요 없이!!!

집에 있는 김치 쏭쏭 썰고 냉동실에 고기 있으면 그것도 송송 썰어서 김치부침개로 해결해보세요.

김치부침개도 그냥 먹어도 맛있고 술안주로 먹어도 맛있고  해물파전에 뒤지지 않는 부침개지요.

축축한 몸과 마음을 바삭하게 부친 김치부침개로 맛있게 떨쳐보세요.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맛없는 묵은지를 전혀 짜지 않은 꿀야식으로~ '김치전 만드는 법' *

 

 

 

 

2. 수제비

 

개인적으로 비가 오는날이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수제비'입니다.

수제비도 김치수제비, 들깨수제비, 감자수제비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멸치육수에 감자,호박, 당근등의 채소를 넣고 달걀 하나 풀은 수제비에 매콤한 간장양념장을 섞어 먹는 그맛!

시장에서 파는 그 수제비 맛!

그게 비오는 날 땡기더라고요.

후덥지근해서 시원한 음식이 땡길 것같지만 에어컨 바람 아래 있다보면 살짝 추운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뜨끈한 음식도 생간나나봅니다.

그런데 제가 자료를 좀 찾아보니 저만 수제비를 찾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비오는 날 음식'을 검색해보면 수제비가 자주 등장을 하는데요.

오늘 점심이나 저녁 메뉴 고민이시라면  비오는 날 많은 분들이 먹고 싶어하는 음식!! '수제비'로 준비해보세요.

 

* 요리법은? 제목 클릭 =>고소한 반죽에 구수한 맛을 더한 '감자수제비 만드는 법' *

 

 

 

 

3. 후라이드 치킨 (양념치킨)

 

비오는 날의 치킨이라... 좀 안어울리고 쌩뚱 맞죠?

그런데요 저와 함께 상상해 봅시다.

하루 종일 비가 오고 날씨까지 더워서 땀과 비가 뒤범벅이 되서 몸이 찝찝합니다.

집에 오자마자 샤워를 합니다.

그리고 나오니 집안은 에어컨바람에 쾌적하고 식탁에는 시원한 맥주와 후라이드 치킨이 있는겁니다.

마침 갈증도 나고 배도 고팠는데 말이지요.

일단 시원한 맥주부터 벌컥 벌컥 들이키고 방금 튀긴 후라이드 치킨을 한입 먹는거죠.

낮에 느꼈던 꿉꿉한 불쾌감이 한방에 사라지면서 이런게 행복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어때요? 비오는 날 후라이드치킨도 괜찮지요?

비오는 날 밖에서 고생한 가족들을 위해 오늘은 밥이 아니라 치맥으로 불쾌한 꿉꿉함 날려주세요.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소스는 덜 달고~ 튀김옷은 얇게~ '양념치킨 만들기'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사먹는 것보다 저렴하고 맛있고 푸짐하게 '후라이드치킨 만들기'

 

 

 

4. 라면땅

 

비오는 날 음식만 땡기나요? 간식도 땡길 수도 있죠.

특히 과자가 먹고 싶은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사러 나가기 싫을 때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과자입니다.

라면을 잘게 부셔서 팬에 볶으면 바삭하면서 고소한 맛이 되는데요.

여기에 설탕이나 꿀, 올리고당을 넣으면 달콤한 과자 맛이 됩니다.

또는 비가 와서 약속이 취소되서 갑자기 심심해졌을때 책이나 영화 보면서 먹기 좋은 간식이 되기도 해요.

저는 어릴때 만화책 잔뜩 빌려와서 라면땅 먹으면서 보곤 했는데요.

맛있는 과자가 많지만 방금 만들어 신선한? 맛도 있으니 간식으로 만들어 드셔보세요.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추억의 간식~ 요즘과자보다 더 맛나게~ '라면땅 만들기' *

 

 

 

5. 초간단 도토리묵냉국

 

사실 비오는 거야 나쁘지 않아요. 비 맞고 하루종일 서 있는 것도 아니니~

문제는 여기에 더운 날씨까지 더해지면  불쾌지수가 급 상승한다는 것이지요.

축축 꿉꿉 더운 공기 속에 있다보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심지어 입맛까지 떨어지게 만드는데요.

이럴때 도토리묵냉국을 추천합니다.

일단 시원하고 새콤한 국물이 입맛을 확~ 땡기고

부드러운 묵이 씹을 것도 없이 후루룩 넘어오니 먹기 편하고~

아삭한 오이~ 매콤한 김치가 상큼하게 입맛도 돋구고~

덥고 축축해서 지칠때 한그릇 가볍게 먹기 좋습니다.

만드는 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멸치육수 끓여서 다시 차게 식힐 필요없고요.

마트에서  파는 냉면육수만 1시간정도 냉동실에 넣어 살얼음으로 얼려주세요.

도토리묵, 오이, 김치, 김가루 등을 썰어서 살얼음 냉면육수를 부워드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한데 식당에서 파는 그맛 그대로 입니다.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깜짝 놀랄만큼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반찬 '도토리묵사발(묵냉국)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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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댓글입니다

      • 어머.. .영국 밀가루는 좀 틀린가요?
        밀가루정도는 같아 줘야 수제비나 칼국수에 대한 갈증이 해결이 될텐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저도 어릴적 먹던 수제비 생각나네요.
        내일 해먹어야겠어요~

      • 혹시 우리밀.. 그런 걸 드셔보셨는지. 색깔도 하얗지 않지만 입자가 좀 큰 느낌이 있는데요. 영국서 파는 밀가루가 꼭 그렇답니다. 수제비를 끓여보면 퍼석한 느낌. 혹시 모르겠어요. 일반 밀가루가 아닌 파스타용 밀가루로 만들면 다를지. 한국가면 꼭 먹을꺼예요. 수제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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