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전용 한그릇요리 '달래비빔밥 만들기'

평소 고기고기만 좋아했던 제가 묵직한 고기에 질려서인지

왠지 상큼~아삭하게 먹고 싶어서 '달래비빔밥'을 만들었지요.

꼭 달래만이 상큼~아삭한 것은 아니지만... 봄이잖아요~~~

봄이니까 봄에만 먹을 수 있는 봄스런 제철채소를 '달래'를 이용했고요.

아시겠지만 달래는 향이 좋아서 기분까지 좋게하는 매력이 있어요.

이것 저것 지지고 볶을 필요없이 간단한 레시피로 봄 한그릇하세요~

 

 

 

봄전용 한그릇요리 '달래비빔밥 만들기'

 

 

1. 재료 준비 (2인분 )

 

▣ 주재료 : 달래 1종이컵 수북히, 콩나물 2줌 (대략 150g), 도시락김 1통, 밥 2인분

 * 다들 풀떼기라서 실망이라면 달걀후라이 추가해주세요.

 * 달래는 잘게 썰어 담았을때 1종이컵 볼록 올라오게 수북히! 

 

▣ 양념장 (밥숟가락) : 간장4, 고추가루1, 매실청1, 다진 마늘1, 참기름2, 깨소금1

* 양념장은 넉넉히 만들었어요.

* 살짝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달래 : 깨끗히 씻은 후에 => 3cm 간격으로 썰어주세요.

 

▣ 김 : 가위로 잘게 잘라주세요.

 

▣ 밥 : 찬밥은 따뜻하세 데워주세요.

 

▣ 콩나물 :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 양념장 : 그릇에 간장4, 고추가루1, 매실청1, 다진 마늘1, 참기름2, 깨소금1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팔팔 끓는 물에 => 콩나물을 넣고 => 대략 5분미만으로 데친 후 => 찬물에 헹궈주세요.

 * 콩나물 삶을때는 꼭 뚜껑을 닫을 필요는 없는데.. 처음에 닫았다면 끝까지 닫고~ 처음부터 열었다면 끝까지 열어주세요.

 * 삶은 콩나물은 찬물에 헹구면 더 아삭해져요.

 

 

▣ 둘째 - 잘게 썰은 달래에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무쳐주세요.

 

 

▣ 셋째 - 그릇에 밥=> 콩나물=>김가루=> 양념한 달래를 얹어주세요.

 * 맛을 보고 양념이 부족하면 추가해주세요.

 

 

 

달래향 가득한 봄요리 '달래비빔밥'입니다.

 

들어가는 재료가 간단한 비빔밥인데요.

달래가 주인공이니까 달래에 집중해서~

저엉~ 서운하면 달걀후라이 하나 척~ 올려주시면 됩니다.

 

 

모든 재료를 이렇게 슥슥 비비면 되는데요.

한입 드시보시면 달래의 향긋함, 콩나물의 아삭함, 김의 감칠맛~

그리고 넉넉히 넣은 참기름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비빔밥입니다.

 

 

씹을 수록 달래의 향이 입에서 코끝으로 올라오는데요.

입맛 없을때나 묵직한 고기요리에 질렸을때 가볍게 드시기 좋은 비빔밥입니다.

 

 

이때 맛의 포인트는 양념장인데요.

양념장에 매실청을 넣어 단맛을 살짝 살려주는게 좋고요.

참기름, 참깨 넉넉히 넣어 고소함 듬뿍 담아주세요.

 

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주말 점심!

봄향기 가득 머금은 봄 전용요리 '달래비빔밥'으로 식사해보세요.

 

 

 

<쑥전 곁들여서 완전 봄상차림으로~>

 

제목 클릭 => 향을 가득 담아 고소하게~ 봄요리 '쑥전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