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중국집처럼 꼬들~탱클한 볶음밥을 한적이 있는데요.
신랑이 인생 볶음밥이라며 자꾸 추억하길래~
이번에는 업그레이드해서 상큼한 파인애플을 넣은 '파인애플볶음밥'을 만들었습니다.
생파인애플이 아니라 통조림제품을 사용해서 간단하게 볶았고요.
상큼 달콤한 파인애플에 짭잘한 굴소스로 양념해서 '단짠 단짠' 맛 궁합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포인트!! 꼬들~탱클한 밥의 식감을 살렸지요~
볶음밥 제대로 맛있게 만드는 법! 지금 소개하겠습니다.
상큼~고소~ 탱글한 '파인애플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 2인분 )
▣ 주재료 : 파인애플(통조림) 200g, 새우살 10마리 (손가락크기), 달걀 2개, 찬밥 2인분, 당근 4cm 한토막, 브로콜리 1/4송이, 식용유 7밥숟가락.
* 새우는 햄,베이컨으로 대체가능
* 꼬들~탱글한 식감을 내기에는 찬밥이 좋고요. 가장 좋은 것은 '즉석밥'입니다.
▣ 새우 밑간 (밥숟가락) : 소주1, 후추 한꼬집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굴소스2, 소금 (입맛에 맞게), 참깨 1/2
* 살짝 볼록하게 올라오게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 파인애플의 달콤한 맛을 살리려면 짭잘한 굴소스(또는 간장)이 잘 어울려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 생략함)
▣ 새우/파인애플 : 검지손톱 크기로 썰어주세요.
* 파인애플을 볶으면 수분이 빠져 작아져요. 조금 크게 썰어주세요.
* 새우는 소주, 후추로 밑간해주세요.
▣ 당근/브로콜리 : 0.5cm크기로 썰어주세요.
▣ 달걀 : 곱게 곱게 풀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3을 두르고 => 파인애플, 당근, 브로콜리를 볶아주세요.
▣ 둘째 - 위 재료가 다 익을 때 쯤 => 새우살, 굴소스2를 넣고 볶아주세요.
* 밥알 탱글하게 볶음밥 할때 액체소스는 밥에 직접 넣지마세요.
▣ 셋째 - 위 재료를 다 볶은 후 => 수분이 날아가게 넓은 접시에 따로 담아주세요.
▣ 넷째 -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5를 넣고 달걀스크램블을 만들어주세요.
▣ 다섯째 - 달걀 스크램블에 찬밥을 넣고 => 주걱으로 계속 뒤적거려 수분을 날리면서 볶아주세요.
* 이때 식용유를 많이 넣어 밥알을 코팅시켜주세요.
* 중간 중간 누룽지만들듯 밥을 잠시 그대로 두면 더욱 꼬들해져요.
▣ 여섯째 - 밥이 꼬들하게 볶아졌다면 =>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 일곱째 - 여기에 미리 볶은 재료를 다 넣고 => 골고루 섞어주면서 => 끊임없이 주걱으로 뒤적거리며 볶아주세요.
▣ 여덟째 - 불을 끄고 참깨를 뿌려주세요.
상큼함 가득한 '파인애플 볶음밥'입니다.
짭조름하게 양념된 파인애플을 씹을 때 군침이 쫘악~~ 도는 그 느낌아시죠?
소금보다는 감칠맛을 가지고 있는 굴소스나 간장이 좋습니다.
파인애플의 상큼 달달함~ 달걀의 고소함~ 새우의 감칠맛~
탱글 탱글 꼬들한 밥!
이것들이 함께하니 맛있는 볶음밥이 맛죠!
탱글한 식감을 내기 위해서 끊임없이 주걱으로 계속 뒤적거려서
수분을 날려야하는게 정말 힘든데요.
그래서 맛있으니 힘든 보람 제대로 있습니다.
이것 저것 준비할 필요없이 딱 한그릇!
오늘은 정말 맛있는 볶음밥으로 점심메뉴 해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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