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끼 밥, 반찬, 국 ... 어른식(?)으로 먹다보면 질릴때가 있는데요.
그럴때 초딩반찬 하나 넣으면 입맛이 확~ 살아나죠.
그저 평범한 백반 속에서 콘슬로우하나만 추가해도 색감 좋고~ 새콤 상큼해서 입맛도 살아나는데요.
식빵에 끼워 넣으면 샌드위치로~ 삼겹살이나 스테이크같이 고기 구이에는 샐러드로~
어디에 곁들여도 보기 좋고 상큼하게 잘 어울립니다.
뭐~ 레시피라고 할것도 없이 매우 간단하지만 의외로 아무 요리에나 잘 어울리는 착한 요리라서 소개해보겠습니다.
어떤 음식이나 곁들이기 좋은 '콘슬로우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 2인분 )
▣ 주재료 : 통조림 옥수수 1/2캔(1캔 = 340g), 양배추 큰잎 3장, 양파(소)1/2개, 당근 1/3개
* 당근 대신 빨간 파프리카를 사용해도 좋아요.
▣ 소스재료 (밥숟가락) : 마요네즈 13, 올리고당3, 허니머스타드2, 식초2, 소금1/3, 후추 1/8
* 허니머스타드는 색다른 맛을 내기위해 넣었고요. 원래는 넣지 않아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배추/양파 : 양배추(검지손톱크기), 양파 (검지손톱의 1/4크기)로 썰어서 => 찬물에 5분간 담군 후 => 채에 받쳐 물기를 최대한 털어주세요.
* 양배추는 찬물에 담구면 식감이 더욱 아삭해져요.* 양파는 찬물에 담구면 매운 맛이 제거되고 식감이 아삭해져요.
▣ 당근 : 옥수수 크기로 썰어주세요.
▣ 소스만들기 : 그릇에 마요네즈 13, 올리고당3, 허니머스타드2, 식초2, 소금1/3, 후추 1/8을 넣고 => 소금이 완전히 녹을 정도로 섞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하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큰 볼에 옥수수, 당근, 양배추, 양파, 소스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정말 간단하죠? 게다가 아무 음식에나 잘 어울리는 '콘슬로우'입니다.
아삭한 양배추와 탱글한 옥수수가 잘 어울리는데요.
여기에 새콤 달콤~ 매콤( 머스타드)한 맛이 입맛을 상큼하게 자극합니다.
그런데 정확한 명칭은 '코올슬로'가 맞을지도 몰라요.
한국에서는 옥수수를 넣고 옥수수처럼 양배추를 네모지게 썰어서 콘슬로우가 탄생한듯해요.
원래는 양배추를 얇게 채썰어 마요네즈에 버무린.. 차가운 양배추요리 '코올슬로'가 있답니다.
콘슬로우에서 주재료인 양배추와 옥수수 말고 빠져서 안될것이 양파인데요.
생양파의 개운한 맛 때문에 마요네즈소스의 느끼함이 질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 생양파 그대로 사용하시면 매운 맛과 향이 진하니
꼭 찬물에 잠시 담궈서 요리하세요.
식감은 아삭하고 매운 맛과 향이 은은해서 좋아요.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콘슬로우는
평범한 백반에 밑반찬으로도 잘 어울리고요.
돈까스, 스테이크에 사이드 디쉬로도 좋아요.
그리고 치킨, 낙지볶음... 등 묵직한 요리에 가벼운 샐러드로 곁들이기도 좋고!!!
저는 어제 소개한 돼지고기 간장불고기에 이 콘슬로우를 곁들여서 한상차렸는데요.
역시 초딩입맛 신랑 아주 잘 먹네요~
간식처럼 먹던 콘슬로우~ 오늘은 상큼한 밑반찬으로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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