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짜 진짜!! 다이어트 하기로 결심했어요.
맛없고 비린내나는 닭가슴살 먹다가 오히려 다른 음식이 땡기는 부작용에... 유린기로 다 튀겨 신랑 먹이고..
양념을 되어 있어야 즐기면서 오래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메뉴 변경!!
600g 한개에 90kcal 곤약에 각종 채소 듬뿍 넣고 간장양념으로 짭조름하게 볶은 '곤약볶음'입니다.
여기에 참기름 한숟가락으로 지극히 인간적인 호사를 누려 맛있는 다이어트 저녁메뉴로 만들었습니다.
맛있게 다이어트하는 곤약요리 '곤약야채볶음 만들기'
1. 재료 준비 ( 2끼 식사량)
▣ 주재료 : 곤약 600g, 가지(소)1개, 파프리카(대)1개, 피망(소) 1/2개, 양파(소)1개
* 제철 채소로 사용했는데 다른 것으로 바꿔도 됩니다.
* 파프리카는 각각 빨강1/2개, 노랑 1/2개 = 총 1개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간장3, 설탕1.5, 물2, 참기름1,참깨1/3
* 다이어트용으로 만들어서 간이 심심해요.
* 반찬용 요리로도 좋은데 간장4, 설탕2를 넣어주세요.
* 곤약은 식용유에 볶으면 칼로리가 훅~ 올라간다고 하니 참기름을 조금만 넣거나 생략해주세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념장만들기 : 그릇에 간장3, 설탕1.5, 물2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가지 : 4cm 길이, 엄지손가락 굵기로 썬 후 => 소금물에 10분간 담군 후 => 손으로 물기를 꼭 짜주세요.
* 소금물 = 가지가 담길정도의 물의 양 + 소금 1밥숟가락.
* 가지를 소금물에 담군 후 짜서 볶으면 식감이 흐물거리지 않고 꼬들거려요.
▣ 곤약/파프리카/피망/양파 : 새끼손가락 굵기와 길이 정도로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냄비에 곤약이 잠길정도의 물, 식초 1밥숟가락을 넣고 => 팔팔 끓으면 => 곤약을 넣고 대략 4~5분간 끓인 후 => 흐르는 물에 헹궈 =>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 식초물에 데쳐내면 특유 비린내&약품내가 제거되요.
▣ 둘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데친 곤약, 양념장(간장3,설탕1.5)을 넣고 => 하얀 곤약에 양념이 배어 갈색이 될때까지 조려주세요.
* 곤약에 양념이 배어 있어야 맛있어요. 양념이 늦게 배이는 편이니 미리 넣어 조려주세요.
▣ 셋째 - 곤약에 양념이 배었다면 가지,피망,파프리카,양파를 넣고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 셋째- 채소가 입맛에 맞게 익었다면 불을 끄고 => 참기름,참깨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맛있게 다이어어트하는 곤약요리~'곤약야채볶음'입니다.
곤약 600g에 채소까지 듬뿍 넣어 볶으면 2끼식사량정도 나오는데요.
한번 만들어서 어제와 오늘 저녁까지 먹을려고 합니다.
탱글 탱글 쫄깃한 곤약 속 까지 짭조름하게 양념이 배어 맛이 좋아요.
여기에 꼬들 꼬들 가지, 아삭아삭 파프리카까지
닭가슴살보다 훨씬 맛있고 포만감이 있어 좋습니다.
칼로리를 생각해서 식용유에 볶지 않고 그냥 간장양념에 볶았는데요.
그래도 맛을 포기할 수 없어 참기름 한숟가락 투하!!!
참기름이 열량이 높다고해서 망설였지만 2끼 식사에 한숟가락이라 과감히 넣어줬어요.
아침, 점심은 현미밥에 채소나 두부반찬으로 밥을 먹고
저녁은 이 곤약볶음오 먹고 있는데요.
운동도 하면 곧 살도 빠지겠죠?
좋은 소식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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