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식구가 적어서 한가지 식재료를 다 먹지 못하고 여러번 나눠먹게 되는데요.
그래서 표고버섯도 볶아먹고 남아서 이번에는 전을 해봤어요.
오늘 포스팅은 정말 간단해서 요리법을 소개하기보다는 이렇게 해먹을 수 있다는 소개입니다.
제가 신혼일때는 해먹을 줄 몰라 마트에 가면 고민만 하다 반조리식품이나 인스턴트만 잔뜩 사왔는데요.
표고버섯도 복잡하게 요리할 필요없이 부치기만 해도 충분히 맛있다는 사실~ 알려드릴께요.
간단하고 맛있는 표고버섯요리 '표고버섯전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부침개 2장 )
▣ 주재료 : 표고버섯 큰것 8개, 부침가루 3국자, 물 4국자, 식용유
* 1국자= 8밥숟가락
* 부침가루에 간이 되어 있어 소금을 안넣었어요. 밀가루나 짜게 드신다면 소금을 조금 넣어주세요.
* 부침가루를 적게 표고버섯은 많게 넣어야 맛있어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반죽 만들기 : 양푼에 물4국자, 부침가루 3국자를 넣고 곱게 풀어주세요.
▣ 표고버섯 : 흐르는 물에 씻은 후 => 딱딱한 줄기는 제거하고 => 부드러운 몸통만 0.5cm 두께로 썰어주세요.
*표고버섯은 물에 푹~담궈 씻으면 물을 많이 흡수해 요리할때 물이 많이 생기고 물러져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주세요.
*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있는 몸통만 요리했어요. 줄기는 버리지 말고 국물요리에 사용해보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곱게 푼 반죽에 표고버섯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둘째 -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표고버섯반죽을 얇게 펴서 앞뒤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쫄깃하고 고소하게 부친 '표고버섯전'입니다.
반죽은 적게 ~ 표고버섯은 많이 넣었더니 버섯이 삐져나와 모양은 삐뚤어요.
그래도 쫄기하고 향긋하니 .. 제 입맛에는 심하게 맛있다는거~
반죽을 많이 넣기보다는 적게 넣어 바삭하게 부쳐야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하고 맛있답니다.
달랑 두장만 부쳤더니 신랑하고 둘이서 게눈 감추듯~ 신속하게 먹어치줬어요.
담백하고 고소하고 향긋해서 자꾸 먹고 싶어지더라고용.
표고버섯전은 소금간을 해서 먹는것보다 반죽을 심심하게해서 이렇게 양념간장에 찍어 먹는게 훨씬 맛있어요.
이웃님들~ 표고요리 어렵지않아요~ 간단하게 부쳐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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