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쫀득하게 윤기 좔좔~'연근조림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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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종류 중에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연근조림'을 해보았는데요.

연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가 쌓인 직장인이나 피부미용에도 좋은 아빠도 엄마에게도 좋은 밑반찬입니다.

쫀득하면서도 살짝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에 짭조름하면서 단맛이 좋은 밑반찬인데요.

언제나 그렇듯~ 간단하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간단하게 쫀득하게 윤기 좔좔~ '연근조림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2인분 X 3회)

 

▣ 주재료 : 손질된 연근 400g

 * 자숙연근이라고 해서 껍질을 벗겨 먹기 좋게 썰어서 식초물에 삶아놓은 것을 사용했습니다.

 * 일반 연근은 요리하기전에 미리 식초 물에 삶아 사용하면 떫은맛을 제거하고 갈변을 방지해줍니다.

 

▣ 양념장재료 (밥숟가락) : 간장5, 물엿7, 물 300ml, 참기름1, 식용유2, 참깨 1

 * 쫀득한 식감을 위해서는 올리고당, 매실청보다는 물엿을 사용하세요.

 * 조릴때 식용유를 넣으면 조릴때 타지 않으며 촉촉하고 윤기가 흐릅니다.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연근 : 자숙 연근은 이미 손질 되었으나 갈변을 막기 위해 식초물에 담겨 유통되므로 그대로 요리하면 신맛이 납니다.  30분정도 찬물에 담궈서 신맛을 제거한 후 요리하세요.

 

▣ 양념장 만들기 : 그릇에 간장, 물엿, 물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팬에 양념장(간장+물엿+물), 연근을 넣고 약불에서 조려주세요.

 

 

▣ 둘째 - 양념이 골고루 배이도록 양념장을 뿌려주면서 ~ 위아래 뒤집어 주면서 조려주세요.

 

 

▣ 셋째 - 양념장이 거의 조려졌다면 양념이 타지 않게 식용유를 골고루 섞으며 조려주세요.

 

 

▣ 넷째 - 양념이 바짝 조려졌다면 불을 끄고  참기름, 참깨를 골고루 섞어주세요. 

 

 

 

 

윤기 좌르르르~ 쫀득한 '연근조림'입니다. 

 

처음에 양념장을 조리기 시작하면

이 뽀얀 연근들이 언제 갈색이 되나~ 간장을 더 넣을까 싶기도한데요.

딱 5밥숟가락만 넣어도 바짝 조리다보면 

이렇게 시커멓게~ 먹음직스럽게 되니 간장 더 넣지마세요.

(물론 간이 안맞으면 더 넣거나 빼야겠죠!)

 

 

설탕? no~ 올리고당? 아니요~ 물엿으로 넣어야 쫀득하게 요리되는데요.

설탕이나 올리고당으로 조려 아삭한 식감으로 만들어도 맛있지만

제 입맛에는 쫀득한것이 좋더라고요.

제가 수원 살때 연매출 10억의 인기 반찬가게 사장님께 들은 비법입니다.

 

오늘 저녁은 신랑도 없이 혼자 먹어야해서

따뜻한 현미밥에 방금 만든 연근조림에 달걀후라이 하나 부쳐서

초라해 보일지라도..

나름 맛있게 솔로식사를 마쳤답니다.

 

 

< 짭조름한 연근조림이 있으니 이번엔 담백한 밑반찬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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