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볶음'이라고도 하는 온가족 모두 좋아하는 밑반찬으로 '어묵볶음'이 있잖아요.
여기에 밑반찬의 또 다른 강자!! '감자볶음'과 꼴라보레이션~하여 '어묵감자볶음'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방금 만들어 따뜻할때 먹으면 맛있어서
이거 분명히 며칠 두고두고 먹어야하는 밑반찬인데 한번에 먹어 치우기도하죠.
그래서... 엄청 많이 볶아보았습니다.
온가족의 인기 밑반찬 '어묵감자볶음 만드는 법'
1.재료 준비 (2인분 x 3일)
▣ 주재료 : 어묵 500g (2봉지), 감자(중) 2개
* 식용유를 넣어 볶으면 윤기가 흘러 좋으나 느끼해서 넣지 않았습니다.
▣ 양념재료(밥숟가락) : 간장4, 요리술1, 올리고당(물엿)3, 물1.5국자 (1국자=8밥숟가락), 다진 마늘1/2, 참기름1, 참깨1/3
* 어묵에도 충분히 양념이 되어 있으니 간장 많이 넣지마세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념장 만들기 : 그릇에 간장4,요리술1,올리고당3, 물1.5국자, 다진마늘1/2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감자 : 0.5cm 두께로 한입크기 (밥숟가락크기)로 썰어주세요.
▣ 어묵 : 한입크기 (밥숟가락크기)로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2. 요리 만들기
▣ 첫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양념장,감자를 넣고 뚜껑을 닫아 익혀주세요.
* 양념이 타지 않게 약불에 놓고 감자를 익혀주세요.
▣ 둘째 - 감자가 70%정도 익었을때 중불로 조절한 후 어묵을 넣고 전체적으로 골고루 볶아주세요.
▣ 셋째 - 양념이 적당히 배었다면 불을 끄고 참기름,참깨를 섞어주세요.
짭조름하면서 단맛이 나게 볶은 '어묵감자볶음'입니다.
어렸을때는 '오뎅볶음'으로 부르곤 했는데 바른 표기가 아니니 사용하면 안되는데..
도시락반찬으로 주로 '오뎅볶음' 싸갖던 학창시절이 생각나서 자꾸 부르게 되네요.
저 너무 노티나나요? ㅋㅋㅋ
간장 양념한 것은 자주 먹는 밑반찬이라 맛이야 예측가능하잖아요.
그동안 어묵, 감자 따로 볶아 드셨다면 함께 볶아도 보세요. 궁합 아주 좋아요.
또 식용유를 따로 넣지 않으면 뒷맛이 좀 더 깔끔합니다.
방금 만든 어묵감자볶음은 따뜻하고 말랑~해서 더욱 맛이 좋아서 그런지
한번에 다 먹곤해서 이번에는 대량으로~ 볶아봤는데요.
이 맛있는 밑반찬을 내일도 먹을 수 있구나~ 내일 반찬 걱정 안해도 되겠구나 싶으니
마음이 든든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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