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간단한 밑반찬 '호박볶음'을 만들었어요.
저는 주로 호박을 새우젓에 볶아 깔끔하게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요즘 매콤한게 끌린다는 신랑의 입맛에 맞춰
고추가루,청양고추 팍팍넣고 매콤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딱 15분! 간단한 밑반찬 '매운 호박볶음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2인분 x 3회)
▣ 주재료 : 애호박 1.5개, 청양고추1개, 대파 20cm 한토막, 식용유2밥숟가락
▣ 양념장재료 (밥숟가락) : 간장3, 올리고당1, 고추가루1, 다진 마늘1, 참기름1, 참깨 1/2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애호박 : 0.5cm 두께로, 반달모양으로 썰어주세요.
* 너무 얇게 썰으면 볶을때 흐물흐물해져 녹아 없어져요.
▣ 대파, 청양고추 : 잘게 다져주세요.
▣ 양념장 : 그릇에 간장, 올리고당, 고추가루, 다진마늘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호박을 볶아주세요.
▣ 둘째 - 호박이 익어 한 숨죽었을때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셋째 - 호박이 거의 다 익었으면 청양고추,대파를 넣고 1분정도 더 볶아 준 후 불을 꺼주세요.
▣ 넷째 - 마지막으로 참기름, 참깨를 뿌려 골고루 섞어주세요.
15분 만에 후다닥~ 끝낸 간단한 밑반찬 ' 매운 호박볶음'입니다.
고추가루에 청양고추까지 넣어 먹기 전부터 매콤한 향이 훅~ 올라 오는데요.
짭조름하면서 조금 넣은 올리고당 덕분에 뒷맛이 달콤하면서 윤기가 흐르네요.
호박이 많아 익히는데 시간이 더 들었는데, 1개만 볶았다면 10분정도면 다 끝나는데요.
늦은 밤 출출할 때 따뜻하게 데운 밥에 고추장, 참기름 더 넣고 매운 호박볶음만 넣고 슥~슥~ 비벼먹어도 맛있어
남기는것은 걱정이 안되는 효자 밑반찬입니다.
가을은 날씨도 시원하고 하늘도 파란것이 너무 예쁘잖아요.
이렇게 밑반찬 잔뜩 해두고 본격적으로!! 나들이 다녀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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