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맛 가득 담은 '기본 된장찌개'

SINCE 2013

40여 평생 봄.여름,가을... 다음엔 겨울이 오는 것을 겪어 왔으면서.

막상 가을 다음에 겨울이 오는게 왜 갑자기 오는 것처럼 느껴질까요.

요즘 추위가 그래요.

아직 가을이어야하지 않나? 싶은데 벌써 12월이고 딱 겨울답게 추운 날입니다.

춥다보니 따뜻한 국물요리는 필수이고 반찬 고민 하나 더 늘었는데요.

채소만 가득 담아 자연의 맛을 충실히 낸 기본 '된장찌개'를 끓여봤어요.

메인 요리가 고기나 생선구이처럼 기름진 것일때 깔끔하게 곁들이기도 좋고

그냥 이 기본 된장찌개에 달걀말이, 어묵볶음, 조미김 정도만 갖춰도 푸짐한 한상차림입니다.

 

 

 

 

자연의 맛 가득 담은 '기본 된장찌개'

 

 

1. 재료 준비 ( 4인분 )

 

▣ 주재료 : 두부 1모 ( 1팩 = 300g),  애호박 1/2개, 양파(소) 1/2개, 감자(큰것)1개, 느타리버섯 2종이컵, 대파 10 cm 한토막, 청양고추2개

 * 느타리버섯은 씻은후 다듬어서 담았을 때 2종이컵 나오는 양.

 * 짠맛이 강한 된장찌개에는 단맛 나는 애호박과 양파는 꼭 넣어주세요. 단짠단짠 맛있어요. 

 

▣ 밑국물 : 물 1000ml,  국물용 왕멸치 10마리

 

▣ 양념재료 : 된장 5밥숟가락

 * 살짝만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 된장은 집마다 또는 공장표 브랜드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니 양은 맛을 봐가면서 조절해주세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멸치 : 쓴맛이 나는 검은 내장은 제거한  후 몸통과 대가리만 남겨주세요.

 

▣ 두부 / 애호박 / 감자 : 밥숟가락의 2/3크기, 0.7cm 두께로 썰어주세요.

 * 국물요리에서 재료 크기는 밥숟가락보다 작게 썰어 국물과 함께 떠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 쉽게 부서지는 재료이므로 살짝 두툼하게 썰어주세요. 

 

▣ 양파 : 밥숟가락의 2/3크기로 썰어주세요.

 * 양파껍질에 영양도 담겨있고 잡내도 잡아준다고 하니 밑국물 만들때 사용하세요.

 

▣ 느타리버섯 : 성인 여자 새끼 손가락 굵기와 길이로 다듬어주세요.

 

▣ 대파 / 청양고추 : 0.3cm 두께로 큼직하게 어슷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냄비에 물 1000ml, 왕멸치 10마리를 넣고 => 약불에서 끓이기 시작해서 => 팔팔 끓으면 10분동간 더 끓인 후 => 건더기를 모두 건져주세요.

 * 멸치 외에 양파껍질을 넣었습니다.

 

 

▣ 둘째 - 멸치육수에 된장5를 풀어넣어주세요.

 * 된장은 오래 끓여야 맛이 더욱 좋아지므로 가장 처음에 넣어주세요.

 

 

 

▣ 셋째 - 된장을 풀은 후 => 감자, 양파를 넣고 =>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 단단한 감자는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먼저 넣어 주세요.

 * 양파도 충분히 익어야 단맛이 진해지므로 먼저 넣어주세요.

 

 

▣ 넷째 - 국물이 팔팔 끓으면 => 애호박, 느타리버섯을 넣어주세요.

 * 애호박은 오래 끓이면 녹아 없어지니 짧게 끓여주세요.

 

 

▣ 다섯째 - 채소가 거의 다 익었다면 => 두부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여섯째 - 이어서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일곱째 -  팔팔 끓으면 2~3분만 더 끓인 후 불을 꺼주세요.

 

 

 

채소를 가득 담아 기본에 충실한 '된장찌개'입니다.

 

고기나 해물을 넣지 않고

오로지 채소만 가득 채워 넣어 자연의 맛이 진하고 뒷맛이 아주 깔끔해요.

 

 

 

된장의 짠맛에 애호박과 양파의 단맛이 단짠하게 조화를 이루기도하고

감자가 구수한 국물 맛이 더 진해지게 도와주기도 합니다.

 

 

 

깔끔한 맛이 특징이기 때문에

고춧가루로 텁텁하게 매운 맛을 내기보다는

청양고추로 개운하게 맛을 내는게 좋습니다.

 

 

 

메인 반찬이 고기나 생선구이처럼 기름진 것일때 곁들이기 좋은 국물요리입니다.

추천을 드리자면 수육이나 고등어 구이가 잘 어울립니다.

 

 

 

저는 그냥 달걀말이에 조미김만 곁들여 한끼 맛있게 먹었는데요.

건더기가 푸짐하고 다양해서 된장찌개에 밥만 비벼먹어도 한그릇 뚝딱이지요.

 

 

 

감기약을 먹고 쓰는 것이라~

 몽롱~~~ 몽롱~~해서 말이 제대로 되어가는지 모르겠네요.

이웃님들 감기조심하세요.

 

 

 

< 달걀말이랑 잘 어울려요>

 

제목 클릭 => 두툼해서 안주로 딱 좋아~'포장마차 계란말이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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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이 2개 있습니다.

      • 비밀댓글입니다

      • 30대 초반까지만해도 공장표 된장도 맛있었는데.. 나이드니까 입맛만 까다로와져서 집된장이 저는 좋더라고요.
        공장표는 전분이 들어있어 텁텁하기도하고 단맛이 더 나기도 하고요.
        그런데 집된장은 방부제가 없다보니 오래 두고 먹을려고 더 짜긴해요.
        염도가 안맞으면 오래 두면 시큼한 맛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냉장고에 맛있는 집 된장이 있는데.. 혼자먹기에는 너무 많은데...
        푹~ 떠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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