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뉴스를 들으니 오늘부터 추석 열차 예매를 시작한다네요.
순간 저는 생각했지요.
'아~ 곧 추석이구나~'
'아~~ 또 참치캔 선물세트가 들어올텐데 지금 있는 것 먹어치워야 겠다'
그렇게 참치캔요리가 시작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햇살과 비가 적당히 번갈아 와주니 텃밭의 쌈채소가 무럭 무럭 자라주네요.
싱싱한 쌈채소에 얹어 먹을 '참치쌈장'을 만들었습니다.
입추가 지나 날이 좀 시원해졌지만 한낮은 더우니까~
가스불 앞에서 지지고 볶을 필요없이 참치캔요리를 끝냈습니다.
참치의 감칠맛과 생 향신채가 만나서 풍부한 맛! 깔끔한 맛이 입맛을 돋궈줍니다.
다양한 쌈채소랑 가볍게 한끼 하기 좋은 반찬입니다.
참치캔요리~ 지지고 볶을 필요없는 '참치쌈장 만들기'
1. 재료 준비 ( 넉넉한 4인분)
▣ 주재료 : 참치캔1통 (1캔 = 150g), 양파(소) 1/2개, 대파 5cm 한토막, 청양고추 1개, 다진 마늘 1/2밥숟가락
* 대파는 흰부분을 사용해주세요.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고추장2, 된장1, 올리고당(또는 물엿) 1, 참기름2, 참깨1/2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파 : 사방0.5cm 크기로 잘게 썬 후 => 찬물에 3분간 담군 후 => 물기를 탈탈 털어주세요.
* 잘게 썰었으니 오래 담글 필요없이 잠시만 담궈주세요.
▣ 참치 : 기름을 빼주세요.
▣ 대파/청양고추 : 0.2cm 굵기로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양푼에 모든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둘째 - 대파,청양고추, 참깨를 조금 남겼다 토핑으로 얹으면 더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지지고 볶을 필요없는 참치캔 요리 ' 참치쌈장' 입니다.
참치의 감칠맛이 더해진 쌈장인데요.
참치캔, 고추장, 된장이 모두 짜기 때문에
양파를 섞어주는게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비린 맛을 잡아줄 수 있는 다진 마늘, 대파를 넣고요.
텁텁한 고춧가루보다는 청양고추로 개운하게 매운 맛을 내주세요.
올리고당이 짠맛을 잡아주기도 하지만 윤기도 흘러 맛있어 보이고요.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입맛을 당깁니다.
저는 양배추 삶고 텃밭에서 깻잎이랑 상추 따다가 먹었어요.
입이 터져라~ 크게 한쌈 싸서 냠냠 쩝쩝!!
생채소를 많이 먹으니까 가볍고 시원한 한끼식사가 되더라고요.
배불리 먹어도 속이 편안한게 기분 좋게 식사했습니다.
✔ 댓글이 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