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새우볶음은 몇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맵게하거나 견과류를 넣어 좀 더 자극적이고 푸짐한 맛을 낸 것이었습니다.
오늘은 아주 간단한 재료로 후다닥 만드는 마른 반찬으로 소개해보려고해요.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도록 순한 맛으로~
평소보다 물엿을 많이 넣어 쫀득한 식감을 더해서!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겉바속쫀의 마른새우볶음입니다.
겉바속쫀!! 바삭~쫀득한 '순한 마른 새우볶음 만들기'
1. 재료 준비 (4인분x3회 반찬)
▣ 주재료 : 마른 새우 100g
* 마른 새우의 머리는 쓴맛이 나고 수염이 뽀족해서 입안을 찌를수도 있어요.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간장2, 물엿4, 물6, 다진 마늘 1/2, 참깨1/2
* 마른새우는 멸치나 진미채보다는 짠맛이 약하니 간장을 좀 많이 넣어주세요.
* 올리고당보다는 물엿이 좀 더 쫀득한 식감을 내주고요~ 올리고당은 열에 볶았을때 단맛이 감소합니다.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념장 : 그릇에 간장2, 물엿4, 물6, 다진 마늘 1/2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마른새우를 넣고 5분정도 가볍게 볶아주세요.
▣ 둘째 - 볶을때 생긴 부스러기는 금방 탑니다. 탄 부스러기는 쓴맛이 나니 채로 털어주세요.
▣ 셋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양념장을 넣고=> 가장자리에 거품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마른 새우를 넣어주세요.
▣ 넷째 - 마른새우에 양념장이 골고루~ 배일때까지 볶았다면 불을 꺼주세요 => 참깨를 골고루 뿌려주세요.
* 식은 후에 담으려고하면 물엿이 굳어 마른 새우가 팬에 딱! 달라붙어 떼어낼때 부서집니다.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 '순한 맛의 마른 새우'입니다.
본격적으로 요리하기 전에 가볍게 볶아서 더욱 바삭해지고~
잡내는 날아가고 새우향만 진한 밑반찬입니다.
양념은 순하게 짠맛 단맛만 냈고요~
특히 물엿 때문에 씹을 수록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처음에는 바삭하게 시작해서
쫀득함으로 끝나는 순한 마른 새우볶음입니다.
멸치나 진미채는 짠맛이 강하데
마른 새우는 그만큼 짠맛이 강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간장을 조금 더 넣고 볶아서 양념의 맛을 진하게 낼 수가 있습니다.
맛이 순해서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는 밑반찬입니다.
그리고 금방 상하지 않은~ 오래두고 먹는 반찬이기도 하고요.
마른새우볶음으로 이번주 밑반찬 고민 덜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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