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해서 어느 요리에도 어울리는 밑반찬 '하얀 무생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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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을 차라다보면 매운 음식이나 짠 음식이 꼭 있잖아요.

김치찌개에 제육볶음이나 된장찌개에 고등어조림... 뭐 이렇게요.

그래서 밑반찬은 맵지도 짜지도 않은 순한 것이 필요합니다.

또는 고기반찬처럼 느끼한 것을 깔끔하게 정리해줄 상큼한 밑반찬이 필요할 때도 있고요.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반찬에 잘 어울리는 '하얀 무생채'를 소개해보겠습니다.

기존의 고추양념을 넣은 빨간 무생채에서 매운 맛을 뺀 순한 무생채되겠습니다.

새콤 달콤 아삭해서 느끼한 음식에 곁들이기도 좋고요~

순하고 차갑게 먹는 것이라 매운 음식 중간 중간 입안을 진정시켜주는 역할도 하고요~

먹다가 질리면 비빔면이나 비빔밥에 넣고 슥슥 비벼먹어도 좋고요.

쓰임이 많은 밑반찬이라 넉넉하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순해서 어느 요리에도 어울리는 밑반찬 '하얀 무생채 만들기'

 

 

1. 재료 준비 ( 4인분 x 2주)

 

주재료 : 무 2개 (총 2.7kg)

 

▣ 양념재료(밥숟가락) : 소금3, 설탕2, 매실청8, 식초16, 까나리액젓1

 * 살짝만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 까나리 액젓1정도는 전혀 비리지않고 감칠맛이 생겨요.

 * 설탕만 넣기보다는 매실청을 넣는게 상큼한 맛이 나서 더 맛있어요. (매실청이 없다면 설탕 총4~5)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념만들기 : 그릇에 소금3, 설탕2, 매실청8, 식초16, 까나리액젓1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소금과 설탕이 녹을 수 있게 가장 먼저 만들어주세요.

 * 일부러 완전히 녹일 필요없는 없으니 알갱이가 남아 있는 상태로 무쳐주면 됩니다.

 

 

▣ 무 : 감자칼로 껍질을 벗긴 후 깨끗히 씻은 후 => 반으로 썰어주세요.

 

 

▣ 무 채썰기 : 간편하게 무채칼을 이용해도 되고요 => 칼로 썰 경우는 아래 사진처럼 바닥이 납잡하게 썰어 안정적으로 고정시킨 후 => 0.3cm 굵기로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주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채썰은 무에 양념(소금+설탕+매실청+식초+까나리액젓)을 넣고 => 살살 무쳐주세요.

 * 처음에 무는 뻣뻣해서 힘있게 무치며 부서집니다.

 * 처음에는 살살~ 대충 비볐다가 => 10분정도 지나 무의 물이 빠져 말랑(?)해지면 그때 골고루 뒤집어주면 됩니다.

 

 

▣ 둘째 - 무생채는 바로 드셔도 되고~ 냉장고에 보관해서 다음날부터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순해서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리는 밑반찬 '하얀 무생채'입니다.

 

맵지않고 새콤 달콤해서 치킨집 무의 맛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치킨집무처럼 사카린으로 단맛을 낸게 아니라

설탕과 매실청으로 단맛을 내서 자연스러운 단맛~ 상큼한 단맛이 나고요.

액젓의 감칠맛이 풍부한 맛을 내주기도해요.

 

 

무 2개면 작은 김치통 하나정도 나오는 양인데~

재료비는 3~4천원정도로 저렴하고 만들기 쉬우니 기특한 밑반찬입니다.

 

 

 

 

맵거나 짜고 느끼한 음식에 곁들어 깔끔하게 입안을 정리해주는 역할도 하고요.

새콤 달콤해서 입맛을 돋궈주기도 합니다.

먹다 질리면 비빔면이나 비빔밥에 넣어 드셔도 되고~

제육볶음에 넣어 같이 볶아드셔도 의외로 맛있어요.

 

 

그리고 처음 만들어놓은 그대로 먹을 수도 있고요.

참기름과 참깨를 추가해서 드셔도 맛있답니다.

 

쓰임이 다양한 밑반찬이야말로~ 반찬 고민 덜어줘서 한결 부담이 없잖아요.

하얀 무생채로 반찬 고민 뚝! 하세요.

 

 

 

<매콤한 무생채도 맛있지요>

 

제목 클릭 => 단맛이 좋은 가을 무로 만든 밑반찬 '무생채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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