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 예쁘게 차려주는 한정식집 좋아하시죠?
가끔은~
집에서도 손님 오시거나 특별한 날 그렇게 정갈하게 차려내고 싶을때가 있는데요.
한정식집처럼 요리 하나하나 화사하게 꾸미지 않아도
몇가지만 정갈하게 담아도 식탁 전체가 화사해보입니다.
저도 손님 오실때 자주 써먹는~ 단골요리가 하나 있습니다.
워낙 레시피가 간단해서 소개할것도 없어서 스팅을 안했었어요.
그런데 시선을 사로잡는 화사한 효과도 크고~
맛도 좋고~ 담백해서 무거운 요리에 곁들이기 좋아서
소개 하면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짧게 소개해보겠습니다.
한정식집처럼 화사하고 정갈하게~ '두부부침 만들기'
1. 재료 준비 (4인분 밑반찬)
▣ 주재료 : 부침용 두부 1팩(=300g), 어린잎 채소 1종이컵 수북히, 달걀1개, 오리엔탈소스 6~8밥숟가락, 식용유1밥숟가락
* 어린잎채소는 마트에 가면 샐러드 코너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양상추나 양배추보다 식감이 부드러운 어린잎 채소가 두부부침과 잘 어울립니다.
▣ 두부 밑간 재료(밥숟가락) : 소금 1/8, 밀가루 2
* 오레엔탈 소스만으로는 두부 속까지 소스가 배어들지 않아서 간이 부족해요.
* 두부에 소금간을 해야 고소한 맛이 더 진하게 살아납니다.
* 두부표면이 매끄럽기 때문에 달걀물이 잘 입혀지지 않으니 밀가루를 얇게 입혀주세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두부 : 한입크기(밥숟가락크기) x 0.8cm 두께로 썰어준 후 => 키친 타올로 살짝 눌러 물기를 빼주세요.
▣ 두부밑간 : 소금 1/8을 두부 앞뒤면 전체에 골고루 뿌려 준 후 => 밀가루2도 두부 앞뒤면 골고루 뿌려주세요.
▣ 오리엔탈 소스 : 간단하게 마트에서 시판용 소스를 구입해도 되고~ 만드는 법은 아래 제목을 클릭해주세요.
▣ 달걀 : 달걀 1개를 골고루 풀어주세요.
▣ 어린잎 채소 : 깨끗히 헹군 후 => 물기를 최대한 탈탈 털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밑간한 두부에 달걀물을 입혀주세요.
▣ 둘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1들 두르고 => 달걀물을 묻힌 두부를 살짝만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 그러나~ 너무 살짝 부치면 덜 익은 달걀에서 비린내가 납니다.
▣ 셋째 - 접시에 두부 한층 깔고 그 위에 어린잎 채소를 올려주고 => 오리엔탈 소스는 먹기 직전에 뿌려주세요.
한정식집 반찬처럼 정갈하고 화사한 '두부부침'입니다.
어린잎 채소에 샐러드 드레싱을 뿌리니~ 두부샐러드라고 해야하나~
그런데 샐러드치고는 두부 많이~ 샐러드 조금이라~
더 많은 두부의 이름을 따서 그냥 '두부부침'이라고 했습니다.
오리엔탈소스는 곁들였다가 드시기 직전에 뿌려주세요.
미리 뿌려두면 물이 생기고~
채소는 숨이 죽어서 볼품없어 보이거든요.
상큼한 어린 잎 채소와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
그리고 새콤 달콤 짭조름한 오리엔탈 소스가 만나서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밑반찬입니다.
초록과 노랑이 만나 화사해 보이기하고요~
보기처럼 맛도 좋아요.
간단한 요리라서 대충 만들면 되겠지 싶겠지만~
두부의 소금간을 꼭 해야 전체적으로 간이 잘 맞고요.
두부에 밀가루옷을 꼼꼼하게 잘 입혀줘야 달걀이 벗겨지지 않습니다.
메인 요리가 기름지거나 양념이 강할때~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입가심 할 요리를 결들이는게 좋은데요.
예쁘게 차려입고 그 담백한 역할을 잘해줘서 손님접대요리 밑반찬으로 좋아요.
그냥 평소 식사자리에오 김치찌개 옆에 두고 먹어도 맛도~ 기분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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