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은 1년 내내 즐겨먹는 간식이자 야식이자 비상식량인데요.
여름의 별미 라면중에는 '비빔면'이 있잖아요.
이 비빔면의 소스가 그냥 뭐 매콤한 고추양념같으면서도 뭔가 천연스럽지않은 화학조미료의 맛이
사람입맛을 쭉쭉 당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여름 별미이지만 쌀쌀한 날 밤 가끔씩 생각나는 마약같은 소스인데요.
마침 백종원님이 그 비빔면소스를 알려주셔서 만들어 봤지요.
비법은 고추양념에 스프를 넣는 것이더라고요.
라면스프를 생으로 그냥 먹는 것이 영~~이상한 것 압니다만!
스프가 들어가니 살짝 화학의 맛이 나면서 느끼하지만.. 암~~ 이맛이지! 하면서 마구 먹게되는~
백종원님 소스보다는 촉촉하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출출한 밤 불량한 야식이 생각날때 '비빔면 만들기'
1. 재료 준비 ( 2인분 )
▣ 주재료 : 라면사리 2개, 달걀 1개, 오이 1/2개, 김가루 3밥숟가락.
▣ 양념장재료 (밥숟가락) : 라면 분말 스프 1개, 고춧가루1, 고추장1, 올리고당3, 참기름1.5, 참깨1/2, 물 3
* 살짝만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 양념만 넣으면 퍽퍽해요. 물을 3밥숟가락정도 넣어야 촉촉합니다.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념장 : 그릇에 라면 스프1개, 고춧가루1, 고추장1, 올리고당3, 참기름1.5, 참깨1/2, 물 3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오이 : 5cm 길이로 썰어 준 후 => 0.3cm 두께로 얇게 채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끓는 물에 라면사리를 넣고 꼬들하게~ 삶아주세요.
* 이때 깨끗히 씻은 달걀을 미리 냄비에 넣어 라면과 함께 삶으면 편해요.
▣ 둘째 - 삶은 라면은 = >차갑게 식히고, 식감이 꼬들해지도록 => 찬물에 헹궈주고 => 물기를 탈탈 털어주세요.
▣ 셋째 - 양푼에 삶은 라면, 양념장, 오이, 김가루를 넣고 => 골고루 섞어주세요.
▣ 넷째 - 그릇에 비빔면을 담은 후 = >삶은 달걀을 올려주세요.
라면 스프맛이 나는 불량하지만 중독성 있는~'비빔면'입니다.
시판용 '비빔면'을 사서 그 소스만 따로 꺼내서 고기도 찍어드시고 ~ 밥도 비벼드시던데~
매콤하면서 스프맛이 나는게 자꾸 입맛을 땡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라면사리는
집에서 매콤 달콤 새콤하게 양념장 만들어서 먹는것보다~
고추양념에 라면스프 한개를 섞어서 먹는게 훨씬 어울려요.
이때는 새콤하지 않아야~ 라면의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고소하고 꼬들거리는 라면사리가 매콤한 고추양념과 잘 어울립니다.
뒷맛이 깔끔하지 못하고 스프맛이 은은하게 남는게
이게 또~~~ 입맛을 쭉쭉 당겨준다는 거죠.
주방에 라면은 늘 있잖아요.
오늘 밤 야식은 스프 맛이 매력인 '비빔면'으로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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