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엔? 맥주!!
그렇다면 쌀쌀한 가을에는? 소주??
왜냐면~~ 쌀쌀한 가을 날씨에는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을 찾게되니까~
또 여기엔 소주가 잘 어울리는 법이지요.
이것 저것 안주 준비할 필요없이 냄비 하나 식탁에 두고 소주잔을 부딪히며
오손 도속 이야기하는 소소한 행복 누려보세요.
행복이 완성되려면 안주맛이 기가막혀야겠죠?
가슴 속~ 깊숙한 속에서 '캬~~~~~' 탄성이 나오는 맛있는 국물안주요리 5가지 소개해보겠습니다.
쌀쌀한 가을밤 소주를 부르는 '뜨끈한 국물안주 5가지'
1. 꽃게탕
지금은 가을이니까~ 제철이라 맛이 기똥차다는 꽃게는 꼭 먹어줘야하지요.
동남아 여행다니면 게, 새우가 저렴해서 많이 먹게 되는데요.
맛 만큼은 한국의 꽃게가 으뜸 맛있더라고요.
꽃게 특유 맛도 진하고 단맛이 나서 특히 꽃게탕으로 만들면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여기에 된장을 풀어 구수한 짠맛과 꽃게의 단맛과 단짠 조화을 이루지요.
제철이라 한번도 냉동시키지 않은 탱글한 살맛을 맛볼 수 있으니 이 가을 가장 먼저 먹어봐야할 국물안주 되겠습니다.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가을에 꼭 먹어야하는 '꽃게탕 맛있게 끓이는 법 & 꽃게 손질법' *
2. 부대찌개
이것만 끓이면 부부싸움납니다.
"그냥 밥반찬이다~ 밥이랑 먹고 빨리 자라~ "
"이런 걸 끓여놓고 꼴랑 밥이랑 먹으라는 거냐~ 밥 치우고 소주 먹을란다~~"
신랑 왈 일단 라면을 먹어서 배를 채운 다음, 소주는 햄이랑 국물이랑 먹으면 되는 아주 훌륭한 소주안주랍니다.
치즈가 들어가 있어 위를 보호해서 속도 안아프답니다.
저도 뭐~ 그럴듯한 핑게같아서 소주를 꺼내주고 마는데요.
이제는 신랑이랑 소주 한잔 하고 싶은 날이면 저녁식사는 건너 뛰고 푸짐한 부대찌개 끓여서 먹기도합니다.
식사겸 술안주겸 이런 메뉴 찾을때 강력 추천합니다.
*요리법은? 제목 클릭 => 덜 느끼해서 더 맛있는 '부대찌개 만드는 법' *
3. 감자탕
고기덕후들을 위한 소주안주!! 감자탕입니다.
감자에 맥주,양주드시는 분 잘 없잖아요. 소주가 최고지요~
감자탕도 집에서 끓이냐고 하실텐데~
재료의 부피가 커서 그렇지 집에서 충분히~ 맛있게~ 덜 느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재료비가 얼마나 저렴하게요~
푹~익힌 살코기는 입에서 살살 녹지요~ 국물 촉촉히 먹은 감자는 고소하지요~
그리고 묵직한 국물맛이 또 소주를 마구마구 불러줍니다.
어렵다고 건너뛰지 마시고 레시피 한번 구경오세요. 집에서도 얼만든지 끓일 수 있답니다.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맛있어서 황금레시피라고 엄지척! 겨울 보양식 '감자탕 만드는 법' *
4. 어묵전골
소주안주라고 다 얼큰할 필요있나요? 담백한 국물도 소주랑 잘 어울립니다.
누구나 좋아하는 어묵 푸짐히 넣고 끓인 '어묵전골'인데요.
전골이라고 어려운 요리가 아니라.. 그냥 식탁에서 끓이면서 먹는 국물요리가 전골입니다.
식탁에서 보글 보글~ 하얀 연기가 폴폴 나서 분위기 부터 아늑한데요.
국물맛도 좋고 탱글한 어묵맛도 좋은데.. 여기에 통통한 우동을 넣으면 식사겸~안주겸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맑은 국물에 소주한잔~~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밥하기 싫은날~ 딱 한냄비로 준비 끝! '어묵전골 끓이는 법' *
5. 조개탕 (바지락탕)
마지막으로 '가성비' 좋은 소주 안주 메뉴 소개합니다.
가성비가 좋다면 재료 가격이 저렴하고, 요리법은 간단한데, 맛은 훌륭하다는 뜻이겠죠?
조개탕이 딱 ! 그렇습니다.
바지락이나 홍합은 5000원어치만 사도 양이 푸짐한데 여기에 별다른 재료 추가안해도 됩니다.
만들기는 얼마나 쉽게요. 심지어 멸치육수 낼 필요없이 그냥 맹물에 끓여서 파,고추 다져 넣기만 합니다.
맛은? 국물맛이 기가막힙니다. 가슴 속 저 깊은 속에서 '아~~~시원하구나~' 감탄이 나옵니다.
쫄깃한 조개살은 초장에 찍어드심 되고요.
제대로 된 안주에 소주한잔 하고 싶은데 간단하게 요리하고 싶을때 안성맞춤 메뉴입니다.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술꾼의 입맛 저격하는 소주안주 '바지락탕(조개탕) 끓이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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