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산물보다는 고기를 더~ 좋아하긴하지만요~
제철 맞아 살이 통통하게 물오른 해산물은 고기보다 더 맛있을때가 있지요.
특히 해산물은 냉동보다는 생물이 맛도~식감도~ 좋기 때문에 제철일때 실컷~먹어줘야하는데요.
4월에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던 제철 주꾸미를 제가 베트남여행가느라 못먹어서
더 늦기전에 먹어보려고 다양한 쭈꾸미요리 레시피를 소개해보겠습니다.
매콤한 아빠술안주는 물론~ 담백하게 아이들입맛에 맞게 간장에도 볶아보고
퀘사디아도 만들어봤는데요.
이제 슬슬 퇴장하려는 주꾸미의 끝을 부여잡고 맛나게~다양하게 만들어보세요.
제철이라 완전 꿀맛! '주꾸미(쭈꾸미)요리 5가지'
1. 매콤한 쭈꾸미볶음
일단 제철 주꾸미는 팔팔 끓는 물에 풍덩~ 빠뜨려 사브샤브로 먹는게 본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구요.
그다음에 많이 드시는 요리법이 매콤하게 고추양념에서 볶는 '주꾸미볶음'입니다.
사실 주꾸미요리하면 이렇게 빨갛게 볶은 것이 가장 먼저 떠올르면서 군침이 사르르르르 돌텐데요.
잘못 요리하면 이건 뭐 탕인지.. 국물이 많이 생기고 식감이 질겨지잖아요.
적당히 매콤~달콤~짭조름하게 양념하고 센불이 재빨리 볶아야 국물은 덜 생기고~ 식감은 탱글탱글하게 요리했답니다.
자세한 비법 알아볼까요?
*요리법은? 제목 클릭 ==> 매콤~달짝~ '쭈꾸미볶음 만드는 법' *
2. 쭈꾸미간장볶음
매콤한 것이 성인용이라면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도록 맵지 않게 간장양념했습니다.
사실 식구가 다같이 맛있게 먹으려면 이렇게 순하게 요리해야하는데요.
누구에게나 익숙한 달달 짭조름한 불고기 양념에 주꾸미만의 감칠맛이 더해진 주꾸미요리지요.
역시 쎈불에 재빨리 볶아서 야들야들 탱글한 식감 꼭 지켜주세요.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간장 쭈꾸미볶음 만드는 법(손질법)' *
3. 쭈꾸미초무침
봄처럼 상큼한 주꾸미요리로 새콤하게 무친 '주꾸미초무침'도 있지요.
요리법도 간단해요.
살짝 데친 주꾸미에 여러가지 채소를 넣고 매콤~새콤~달콤한 고추양념으로 버무려주면 됩니다.
채소는 이왕이면 향이 좋은 부추가 좋고요.
골뱅이무침처럼 맥주안주로 아주 그만이지요~
봄바람 살랑살랑 부는날 매콤 새콤한 주꾸미초무침에 시원~한 맥주한잔으로 행복한 야식타음 즐기세용~
*요리법은? 제목 클릭==> 집나간 입맛 살려주는 요리 '쭈꾸미초무침 만들기' *
4. 쭈꾸미퀘사디아
제가 멕시코요리를 참 좋아하는데.. 이 시골바닥에서는 그맛을 보려면 산넘고 물건너 한참을 가야 먹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집에서 나름 제맘대로 만들어 먹곤 하는데요.
먹고남은 주꾸미를 쫑쫑썰어서 양파랑 볶아사 치즈올리고 또띠아로 품으면 끝!
바삭한 또디아 속에서 쫄깃하게 씹히는 주꾸미맛이 아주 좋답니다.
이때 생주꾸미는 살짝 익혀서 넣고 양념된 주꾸미는 그냥 그대로 쫑쫑 썰어 넣어주시면 됩니다.
특히! 아이들이 엄청 좋아해요~
*요리법은? 제목 클릭 => 간장양념한 반찬으로 만든 또띠아요리 '쭈꾸미 퀘사디아 만들기' *
5. 애호박쭈꾸미볶음
주꾸미볶음할때는 물이 안생기게 바싹~ 볶으려면 채소를 넣지 않는게 좋은데요.
애호박 하나 정도를 넣으면 촉촉하면서도 특유 단맛이 양념과 참 잘어울려요.
그래서 오징어나 낙지도 호박과 볶는 요리가 있는데요.
애호박의 향과 단맛이 양념과 잘 어울려서 특히 밥 비벼먹기 좋은 주꾸미요리 되겠습니다.
평소 매콤하게 볶아 먹던 주꾸미요리가 질리셨다면 애호박 하나만 딱 넣어 향이 좋은 주꾸미요리로 만들어보세요.
*요리법은? 제목 클릭 => 봄 피로에 좋은 제철음식 '애호박쭈꾸미볶음 만들기' *
✔ 댓글이 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