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요리/죽 & 스프 · 2021. 10. 29. 08:30
완전 고소 ~ 심하게 부들~ 속이 편한 '달걀새우죽'
이번주는 아무래도 죽을 먹어야한다고 말씀드렸었죠? 제가 위용종이 많은 뇨라라서 그런지 요즘 물만 마셔도 속이 불편해서 죽만 먹고 있습니다. 의사쌤 왈~ 위장약을 오래 먹어서 위 운동능력이 떨어졌으니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극복해보자고 하시네요. 지난번에 소개했던 '소고기야채죽'을 다 먹고 ... 이번에는 '달걀새우죽'을 끓였습니다. 고기를 좋아해서 3일 내내 소고기야채죽만 끓여먹다가.. 질려서요. ㅋㅋㅋㅋ 채소로만 넣고 끓이기 아쉬워서 냉동실에서 새우를 찾아냈습니다. 겨우 죽 한그릇 먹고 운동할려니 ... 기운이 빠져서.. 채소와 새우만 넣고 '새우죽'을 끓이기도 하지만 여기에 달걀의 단백질을 더해 영양을 챙겼습니다. 그 한그릇 죽에 영양을 꾹꾹 눌러담아야 겠더라고요. 새우만의 감칠맛이 부드럽고 고소한 달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