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봉구네이야기 · 2021. 3. 17. 08:30
그리운...우리 봉구네
많은 이들이 '시간이 약이다'라며 위로를 합니다. 살아보니 그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면서도 그 약빨이 나한테는 효과가 없구나 싶기도해요. 요즘 봉구네가 많이 그리워요. 너무 일찍 떠난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계속 봉구네 살았다면 좀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았을까 싶기도합니다. 그리운 나의 봉구네.. 우리의 행복이 진하게 묻어있는 그곳이 그리워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그리운... 우리 봉구네 우리 부부가 직접 지은 집이라 사진이야 수백장도 넘게 많지만 이제는 남의 집이 된 곳이라 맘껏 자랑할 수 없는 곳이 되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잡지에 실렸던 사진으로 추억해봅니다. 제가.. 우리가 살았던 작고 예쁜 집 '봉구네'입니다. 요즘 전원주택은 화려하고 개성넘치게 짓던데 저희는 필요한 공간만 딱 만든 작은 집이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