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낙엽을 제대로 즐기지도 못했는데 겨울이 오려나봐요.
어제부터 제법 쌀쌀해지더니 시골이라 더 추워서 밤에 고양이 밥주러 갈때는 내복도 입었답니다.
이렇게 추운 날에는 뜨끈한 국물요리가 몸 속 깊이 빠르게 따뜻하게 해주는데요.
특히 오늘같은 날은 식탁에 따뜻한 국물요리가 없으면 매우!심하게~ 허전한 밥상이 될텐데요.
찬바람을 뚫고 퇴근하는 신랑의 몸을 단번에 확~ 풀어줄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요리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아마 맛있다고~ 센스 만점~이라고 엄지척!! 받으실꺼예요.
추운 몸을 화끈하게 풀어줄 '얼큰한 국물요리 5가지'
1 . 부대찌개
제가 사는 곳은 부대찌개가 유명한 '송탄'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자주 먹으러 가는 편인데요.
갈때마다 여자보다는 남자 손님들로 꽉찬 음식점이 '부대찌개집'이 아닐까 싶어요.
왜.. 남자들이 은근 초딩입맛에 대부분 라면 좋아하잖아요.
대표적인 초딩 음식인 햄에~ 라면 들어가지,,, 국물맛 얼큰해서 소주 안주로도 좋지~
유난히 추운 오늘!! 퇴근길이 힘들었던 아빠를 위한 저녁메뉴로 '부대찌개'를 가장 먼저 소개합니다.
부대찌개 한냄비면 다른 반찬 준비할 필요없는거 아시죠? 추운 엄마들 멀리 장보러 나갈 필요도 없으요~
*요리법은? 제목 클릭 ==> 덜 느끼해서 더 맛있는 '부대찌개 만드는 법' *
2. 김치콩나물국
오늘은 묵직한 고기를 메인요리로 준비하셨다면 국물요리는 가볍게 '김치콩나물국'이 어떨까요?
또는 아빠만 춥냐~엄마도 추워서 장보러 가기 싫다! 싶으면 가까운 슈퍼에서 콩나물 한봉다리만 사오면 되니 부담이 없죠?
칼칼하게 매운 김치와 시원한 콩나물만으로도 속이 따뜻하게 풀리는데요.
여기에 조개살이 있다면 개운한 감칠맛까지 내줘서 소박한 콩나물국 한그릇이지만 고급진 맛을 냅니다.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얼큰하고 개운하게 '김치콩나물국 만드는 법' *
3. 육개장
얼큰한 국물로 따뜻하게 몸을 풀어주고 여기에 든든한 고기로 몸보신한다면 더욱 좋겠죠?
이것 저것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손이 가는 육개장이 아니고요.
다른 재료는 줄이고 대파를 듬뿍 넣어 단맛과 풍미로 꽉 채워 끓였습니다.
오래 푹~ 끓여야 맛있으니 지금부터 어서 어서 준비해보세요.
*요리법은? 제목 클릭 ==> 대파를 듬뿍 넣어 더 맛있게 '육개장 만드는 법' *
4. 버섯전골
저에겐 있을수 없는 일이지만.... 요즘 채식으로만 식사하시는 분들 많데요.
그래서 고기를 전혀 넣지앟고 버섯의 향과 맛을 진하게 담은 '매운 버섯전골'을 소개합니다.
고기가 없어도 한냄비 꽉차는 맛을 내려고 버섯을 여러종류 담았고요. 두부로 든든함을 채우고~ 무, 콩나물로 국물맛 시원하게 뽑았습니다.
맵지만 담백하고 가볍고 시원한 국물맛이 좋답니다.
*요리법은?제목 클릭 ==> 식탁에서 보글보글~ '버섯전골 만드는 법' *
5. 고추장찌개 (애호박찌개)
찌개하면 된짱찌개나 김치찌개를 주로 끓이지만요~. 요 고추장찌개도 끓이기 쉽고 맛있답니다.
고추장을 넣어 맵고 달고 짠.. 국물맛이 다소 자극적인데요.
이 자극적인 국물이 단맛이 좋은 호박과 구수한 감자에 스며들어 좋은 맛으로 재탄생되었지요.
여기에는 꼭 돼지고기 삼겹살을 넣어주세요. 자극적인 국물에 적신 삼겹살이 심하게 고소해요~
고추장찌개 한번도 안 끓여봤다면 적극 강추합니다~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쌀쌀한 날에 좋은 저녁메뉴~ 얼큰한 '돼지고기애호박찌개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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