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튀김만큼이나 언제 어디서나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게 탕수육인데
살다보면 정말 맛없는 탕수육을 만나게 될 때가 있지 않나요?
맛이 없어 다 먹지 못하거나 또는 배불리 먹고 남은 탕수육은 눅눅해져서 다시 먹을 때는 그 맛이 떨어지는데요.
식어서 딱딱한 탕수육을 데워 상큼한 채소에 새콤 달콤한 소스를 더해 새로운 요리로 즐길 수가 있습니다.
사진을 보니 유린기와 비슷하죠? 네~유린기로 변신시킨 탕수육 샐러드! 지금 맛보여드릴게요~
먹고 남은 탕수육을 상큼하게 변신~ '탕수육샐러드 만들기'
1. 재료 준비 ( 2인분 )
▣ 주재료 : 먹고 남은 탕수육(고기튀김) 2줌, 양상추 (큰잎) 3장, 대파 (흰부분) 5cm 한토막
▣ 소스 (밥숟가락) : 간장3, 식초3, 물3, 올리고당3, 다진 마늘 1/2, 청양고추(소)1개
* 빨강 고추를 넣으면 더욱 맛있어 보여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소스만들기 : 청양고추는 깔끔하게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진 후 => 그릇에 간장3, 식초3, 물3, 올리고당3, 다진마늘 1/2, 다진 청양고추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양상추 : 손으로 한입크기(밥숟가락)로 찢어주세요.
▣ 대파 (흰부분) : 반으로 갈라 얇게 채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탕수육(고기튀김)을 올리고 =>속까지 뜨겁게 데워주세요.
* 이미 튀긴것이라 식용유를 머금고 있으므로 추가로 식용유를 넣을 필요없어요.
▣ 둘째 - 접시에 양상추,대파을 담고 => 소스 뿌리고 => 탕수육(고기튀김)을 올리고 => 소스를 뿌려주세요.
탕수육을 유린기처럼 만든 '탕수육 샐러드'입니다.
새콤 달콤~ 매콤한 소스, 아삭한 채소, 다시 데워 바삭해진 고기튀김(탕수육)이 잘 어울리는데요.
먹고 남은 탕수육이 상큼한 유린기에 가까운 요리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아시겠지만 유린기는 닭고기로 만드는 요리인데요.
탕수육이나 유린기나 고기를 녹말가루 입혀 튀기는 것은 동일해서 그 맛의 큰 차이는 없습니다.
새로산 멀바우 식탁에서 찍어봤는데.... 분위기가 달라보이지 않나요?
원목이라 국물요리 먹을 때 신경쓰이는데요.
평범한 가정용 식탁이 아니라 꼭 외식 하는 분위기라 아직까지는 매우 만족스러워요.
어제는 배터지게 먹다 먹다 지쳐 남긴 '탕수육'이
오늘은 상큼한 유린기~ 탕수육 샐러드로 변신시켜 또 한끼해결~
요리법 간단하고 맛도 좋으니 변신 시킬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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