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말 짜장은 볶은 채소에 물을 넣어 끓여서 소스로 늘 만들잖아요.
저는 마치 시즈닝이나 양념처럼 분말 그대로 요리하는데요.
특히 고기나 밥을 볶을 때 짜장 분말을 넣어 바싹~ 볶음으로 먹습니다.
소스는 촉촉하다면 볶음은 국물없이 먹는게 특징인데요.
짜장 고기볶음은 이미 소개해드렸고 오늘은 짜장볶음밥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간단하게 분말 짜장 솔솔 뿌려~ '짜장볶음밥 만들기'
1. 재료 준비 (2인분 )
▣ 주재료 : 찬밥 2 밥공기, 양배추+양파+당근+햄 => 작게 썰어 총 1밥공기, 식용유 8밥숟가락
* 햄 이외에 돼지고기,소고기를 다 좋아요.
* 분말 짜장이 잘 녹을 수 있도록 식용유를 넉넉히 넣어 볶아주세요.
▣ 양념재료 : 분말 짜장 4밥숟가락 ( 깍아 담은)
* 짜장의 양은 맛을 봐가면서 조절하세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배추, 햄, 당근, 양파 : 새끼 손톱크기로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9를 넣고 딱딱한 당근, 양파를 먼저 넣고 볶아주세요.
▣ 둘째 - 당근이 반쯤 익었을 때 양배추,햄을 넣고 다 함께 볶아주세요.
▣ 셋째 - 여기에 분말 짜장을 골고루 뿌려 채소와 함께 볶아주세요.
* 분말 짜장은 당장은 뭉쳐있는데 나중에 밥 볶을 때는 다풀어져요.
▣ 넷째 - 여기에 찬밥을 넣고 밥이 말랑하게 익을 때까지 볶아준 후 => 불을 꺼주세요.
분말 짜장을 솔솔 뿌려 만든 '짜장볶음밥'입니다.
분말 짜장에는 춘장의 맛 뿐만 아니라 단맛, 짠맛이 되어 있어 별도의 추가 양념 없어도 됩니다.
우리 알던 짜장의 맛이지만
물에 끓인 소스가 아니라서 고슬고슬한 밥의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분말 짜장이 곱게 잘 풀어질 수 있도록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 채소를 볶는게 포인트입니다.
윤기가 좌르르르르르~ 먹음직스러워보이죠?
종종 짜장면에 달걀 후라이가 올리는 음식점이 있죠?
짜장과 달걀 후라이는 맛 궁합이 참 좋으니 더욱 맛있게 드리셔면 추가해주세요.
달걀후라이 완숙보다는 반숙이 더 맛이 좋은데요.
노른자를 탁~ 터트려서 짜장볶음밥과 함께 먹으며 고소하고 촉촉합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아빠도 좋아하는 짜장으로 만든 볶음밥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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