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중국요리!집에서 저렴하고 푸짐하게 '칠리(깐쇼)새우 만드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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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중국요리 집에서 저렴하고 푸짐하게 '칠리(깐쇼)새우 만드는법'

 

이웃님들~ 칠리새우좋아하시죠?

이요리는 가격만 비싸지 않다면 탕수육보다 더 잘 팔리는 중국요리가 될텐데요.

보통 새우 10마리도 안들어갔는데 3만원씩하니

저도 먹을때마다 늘 아쉽게 입맛만 다시다 오는 요리입니다.

그런데요 이거 만드는법 어렵지 않아요.

많은 요리블로거님들것보다 소스 종류도 반만 넣고, 몇가지 과정은 과감히 생략해서 

간단하고 저렴하게 만들어볼테니

마트에서  왕창사셔서 푸짐하게 해서드셔보아요!!

 

 

 

1.재료준비(푸짐한 2인분)

▣ 주재료  :  새우(중) 25마리 (500g정도), 마늘 6개, 아몬드슬라이스 2밥숟가락, 고추1개, 전분가루 6밥숟가락, 식용유(튀김용) 300ml, 고추기름2밥숟가락, 떡볶이떡10개(생략가능)

*중국집에서 비싼 블랙타이거 주로 쓰는데요. 그냥 마트에서 파는 큼지막한 것은 만원에 25마리 

*아몬드슬라이스가 없다면 땅콩,호두 등 아무 견과류~ 여러종류 섞어도 됨.

*고추기름이 없다면 양념에 고추가루를 조금 넣든지 고추가루+식용류를 섞어 3시간정도 우려서 써도 좋아요.

 

▣ 양념재료(소스) : 칠리소스 7, 다진생강1/4(생략가능), 물16, 간장1 ※ 단위 : 밥숟가락

*보통은  케첩,두반장,식초,설탕 4가지를 넣는데 시중에 파는  칠리소소 하나면 충분해요. 대신 달기 때문에 물을 섞어 단맛을 줄이고 간장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칠리소스 추천!! '프레시안 사과스위트' ,'몬 스위트 '  둘다 3-4천원대로 저렴해요.

 

▣ 양념재료(밑간용) : 소금&후추 1/8 , 요리술 3 ※ 단위 : 밥숟가락

 

2.재료손질

▣ 소스 만들기  : 그릇에 칠리소스,다진생강,물,간장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밑간하기  : 새우는 대가리,껍질,내장을 제거하고 소금,후추,요리술로 밑간해두기.

*등에 칼집내서 내장을 꺼내고

 * 배에도 칼집을 내서 내장을 꺼냅니다.

 

▣마늘,고추  : 가로X세로가 0.5cm 가 되도록 잘게 썰어주기.

 

 

요리를 하기 직전 전체재료샷입니다.

재료는 어떻게 손질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사진보고 체크해보세요.

 

 

3.요리만들기

첫째 - 튀김기름이 빠지는 시간을 주기 위해 새우부터 튀겨줍니다.

 

둘째 - 밑간된 새우에 있는 물기만으로 전분가루를 묻혀 튀김옷이 얇게 튀겨주려고합니다. 물기가 골고루  분배되게 위아래 섞어줍니다.

*두꺼운 튀김옷은 소스를 많이 흡수해 소스맛만 강하게납니만 두꺼운 튀김옷을 원할경우 계란흰자+전분가루 반죽을 만들어 사용하세요.

 

셋째 - 넓은 접시에 전분가루를  깔고 새우를 굴려서 골고루 전분가루를 묻혀줍니다.

넷째 - 튀김팬에 기름을 300ml정도 넣고 170도까지 온도를 올려주세요.

 

*170도란? 전문가가 튀기기 좋은 온도가 170도라는데  그냥 튀김옷을 기름에 던졌을때 가라앉지 않고 바로  튀겨지면 적당한온도!!

 

다섯째 - 새우를 넣고 노릇해질때까지 튀기세요. 금방 익는 식자재이니 오래 튀길 필요없어요. 

 

여섯째 - 다 튀긴 새우는 채에 받쳐 기름을 빼준다.

 

일곱째 - 후라이팬에 떡볶이 떡을 튀기듯 구워주세요.

여덞째 -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잘게썬 마늘과 고추를 넣고 30초간 볶아줍니다. 

 

아홉째 - 볶아진 고추와 마늘위에 준비한 소스를 부어서 약불에 끓여주세요.

 

열번째 - 소스를 오래 끓이면 짜고 달아지니 끓자마자 튀긴 새우와 떡,견과류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대략 3분!

 

열한번째 - 그릇에 담아 맛있게드세요.

 

 

집에서 칠리새우를 요리하신다면 무엇을 곁들일까 고민하실것같아요.

흰밥에 김치, 멸치볶음, 된장국.. 이랑은 잘 안어울려서

계란+파+참깨+참기름+소금만 넣은 간단한 계란볶음밥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시원하게 오이냉국도 곁들였구요.

담백하게 계란볶음밥을 했더니.. 남은 소스로 밥 비벼먹어도 맛있구요.

입이 좀 느끼할때 새콤한 오이냉국이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저희집은 늘 잡곡밥을 먹어서.. 볶음밥 색깔이 예쁘지는 않네요.ㅋㅋㅋ

 

 

곁들여 볶을 야채로는 제가 썼던 마늘과 고추 말고도 강남콩,옥수수통조림,피망,양파.. 등등 많은데요.

아무래도 튀김의 느끼함을 잡아줄 맛있는 궁합은 마늘과 고추이어서 늘 이것만씁니다.

견과류도 꼭 넣어주세요. 맛이 더 좋아집니다.

떡은 넣은 분 못봤는데요. 넣어주시면 떡꼬치맛이 나서 나쁘지않습니다.

 

간 크기라도 남자 손가락만하게 큰놈이라서 한입가득 새우가 들어와 행복했답니다.

튀김옷도 얇으면서 전분특유의 쫄깃한맛이 있네요.

 

이웃님들 어때요?

제가  간단히 만들어본것인데.. 그래도 튀김이라 부담스러우세요?

 

일단 제 요리법은요

1. 보통 6가지정도 재료를 섞어 소스를 만드는데  그의 절반 3가지로 줄여서 사용했구요.

2. 튀김옷도  전분가루+계란희자+튀김가루 3가지 섞어서 쓰는데.. 저는 그냥 전분가루 딱 한가지.

3. 소스에 녹말물을 안풀었어요. 이거 농도 맞추기 은근 힘들거든요.

4.튀김도  2번씩 튀겨서 바삭하게 하는데 한번만으로 충분해요. 어차피 양념장소스에 볶아지면서 바삭함은 사라지니까~

 

재료를 줄이면 쓸데없는 재료 안사도 좋고, 각 재료마다 비율맞추는 어려움도 없어서 좋아요.

 

벌써 5년동안 수없이 했던 요리이니 생략한거 많다고 의심마시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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