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맛있는 튀김 만드는법

SINCE 2013

튀김요리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요리인데요.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고자 집에서 만들면 튀김옷은 두껍고 눅눅하게 만들어지곤합니다.

튀김을 엄청~ 좋아하는 신랑탓에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튀김요리를 하는데요.

제가 열공!한 바삭하게 튀기는법 이웃님께도 정리해드릴께요!

 

 

 

바삭하고 맛있는 튀김 만드는법

 

 

1. 튀김옷만들기

(달걀, 밀가루,냉수를 넣어 만들때)

 

▣ 튀김용 밀가루는 ?

끈기(점성,쫄깃함)가 있는 강력분보다는 박력분, 튀김가루 또는 녹말가루를 섞어 사용하세요. 

 

▣ 달걀에 완전히 풀어준 후 밀가루를 넣으세요.

달걀과 밀가루를 함께 넣어 달걀을 풀어주기위해 자꾸 휘저으면 밀가루에  점성(끈기,졸깃함)이 생겨 눅눅한 튀김이되요.

 

▣ 밀가루는 체에 쳐서 섞으세요.

체에치면 공기 함유량이 많아져 바삭한 튀김이 됩니다.

 

▣  밀가루는 대충 섞으세요.

달걀물에 잘 풀리라고 계속 휘젓다보면 점성이 생기니 하얀밀가루가 듬성듬성 보이도록 대충 섞어주세요.

 

▣ 묽게 만드세요.

튀김옷이 되직하면 두껍게 튀겨져 느끼하고 맛없고 눅눅한 튀김이되요. 재료를 튀김옷에 묻혔을때 간 흐를정도로 묽게 만들어주세요.

 

▣  차게 유지해주세요.

얼음을 넣거나 냉장고에 보관하는 방법으로 튀기기 직전까지 차게 유지해서 사용하세요.

 

▣  미리 만들어 놓지 마세요.

튀김옷을 미리 만들어 놓으면 밀가루에 점성이 생겨 눅눅해지니 그때 그때 만들어 사용하세요.

 

 

 

2. 맛있게 튀기는 방법

 

▣  튀김옷은 단단히 입혀주세요.

재료의 물기가 남아있으면 튀김옷이 잘 입혀지지 않으므로 재료에 밀가루를 묻힌 후 튀김옷을 입혀주세요.

 

▣ 적정온도를 유지한다.

낮은 온도에서 튀길경우 재료속의 수분이 빠져 나가기전에 기름이 흡수되어 수분때문에 눅눅한 튀김이되요. 

보통 180도에 많이 튀기는데  튀김옷 한방울을 기름에 떨어뜨렸을때 중간까지 내려갔다 바로 떠오르는 온도입니다.

 

▣ 한꺼번에 많이 튀기지마세요.

한꺼번에 재료를 많이 넣으면 기름온도가 낮아지니 넉넉히 부은 기름에서 재료는 조금씩만 튀겨주세요.

 

▣ 고기는 2번! 채소는 1번 튀겨주세요.

돈까스,치킨과 같은 덩어리째 튀기는 고기는 두번 튀겨야 맛있는데요.처음에는 재료의 겉이 노릇한 정도 튀겨 식힌 후 다시 온도를 높여 재빨리 튀겨내세요.

채소의 경우 두번 튀기면 타게 되므로 한번만 튀기세요.

 

▣  빵가루는 눅눅하게!!

빵가루를 묻혀 튀길때 바싹! 마른것은 금방 타버리니 물기가 있는 눅눅한 것으로 사용하세요.

 

▣ 튀긴후 기름빼기

맛있게 튀긴후에 기름을 완전히 빼놓아야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3. 재료별 주의사항

 

  어떤 재료를 사용하든 꼭!!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재료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튀길때 기름이 튀어 위험하기도하고 기름을 많이 흡수해 눅눅해집니다.

 

▣ 닭고기 - 덩어리가 크기 때문에 속까지 익히기 위해 오래 튀기다보면 겉은 까맣고 속은 핏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가능한한 작게 조각을 내거나 칼집을 깊숙히 넣어주세요. 또는  닭봉,닭날개같은 작은 부위를 튀기는 것이 수월합니다.

 

▣  새우 -  대가리속, 꼬리끝에 있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오래 튀기는것보다 재빨리 튀겨내는것이 속살이 탱글탱글 부드러워요.

 

  오징어 - 껍질속에 수분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껍질을 제거한 수 튀기세요.

 

  감자,고구마 - 튀기기전 물에 담구워 전분기를 빼내야 바삭한 튀김이 됩니다. 

 

제가 알고 있었던 팁, 노트에 메모해 두었던 것, 자주 보는 요리책.. 등을  열심히 공부해서

유용한 내용만 정리했는데요.

이웃님들 맛있는 식탁만들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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