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겨울철 간식으로 사랑받은 것이 '고구마'죠~
저도 고구마 엄청 좋아해서 신랑이 안먹어서 혼자 먹어야하는데도 박스채로 사놓고 먹는데요.
과자,인스턴트 간식을 끊은 저에게 달달한 당분을 채워줄 고마운 간식인데요.
다른 채소처럼 서늘한곳에 보관했다가는 금방 상하니 주의하셔야 한답니다.
냉장고에 넣지 마세요!! '고구마 보관법'
1. 고구마의 영양
각종 식이섬유가 풍부이 들어있어 미용과 장건강에 좋고 베타카로틴이라는 영양성분은 항암효과도 있다고합니다.
특히 GI지수(혈당지수)가 감자(90)보다 낮은 50으로 달콤한 간식을 피해야하는 당뇨환자분들에게는 적당한 간식이기도합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고구마의 열량이 높기때문에 종일 고구마만 배불리 먹는 다이어트를 해서는 효과가 없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2. 보관법
대량으로 구매해서 보관을 좀 오래 해야한다면 우선 상처난것~ 상한것부터 골라 드시고 나머지를 장기 보관하는게 좋은데요.
상처가 난것은 30~35도, 습도 90% 환경에서 5일정도 보관하게되면 상처에 코르크층이 생겨 세균 침입을 막아주어 오히려 보관성을 높여준다네요.
▣ 적당한 보관 온도
고구마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채소,과일과 마찬가지로 냉장고에 보관해야할 것 같은데요.
온도가 낮은 곳에서 보관할 경우 세포막이 파괴되어 힘이 없어지고 쉽게 곰팡이가 핀다네요. 게다가 당분이 녹말로 바뀌어서 단맛도 감소한답니다.
적정온도로는 10~25도 정도로 보통 2~3도를 유지하고 있는 냉장고는 절대 안되구요. 요즘 같이 추운 겨울날의 발코니도 온도가 낮아 안됩니다.
지글지글 끓는 방바닥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늘한 거실이나 실내 창고가 적당합니다.
▣ 적정 습도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그늘진곳에 통풍이 잘되는곳에 보관는게 좋은데요. 습기를 막아주기 위해 사이 사이 신문지를 덮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보관 기간
5일~7일정도가 딱 적당하구요. 장기간 보관 하고 싶다면 통풍이 잘되고 그늘진 거실이나 실내창고가 좋겠습니다.
싱싱한 고구마는 적자색을 띠는데요~
오늘 배송받은 것이 신선하여 깨긋히 씻어 바로 쪄봤어요.
고구마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는 동치미와 함께 먹었는데요.
고구마를 먹으면 장내 미생물의 발효로 가스가 차는데 동치미가 이 가스를 줄여준데요.
어쩐지..... 방귀가 너무 많이 나오더라구요.ㅋㅋㅋㅋ
이런 소화기능뿐 만 아니라 뻑뻑한 밤고구마엔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너무 잘 어울리기도 하지요.
저는 껍질을 벗기기 않고 먹는데요.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암물질과 비타민A로 변하는 카로틴성분이 들어있으니 버리지 마시고 함께 드세요.
과자와 빵을 끊고 달콤한 간식을 먹지 못해 사는 즐거움이 사라진 우울한 어느날~
고구마는 제게 선물과도 같은 간식이 되었네요.ㅋㅋ
겨울도 이제 거의 끝무렵같은데 지금 이때 먹어야 더 맛있는 고구마!!!
왕창 쟁겨놓고 제대로 보관해서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으로 즐겨보세요.
✔ 댓글이 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