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을 적게 넣어도 충분히 달콤~ ' 블루베리잼(쨈)'

SINCE 2013

블루베리가 건강에 참 좋다고해서 자주 먹고 있는데요.

냉동제품이 가격도 저렴하고 오래두고 먹기 좋잖아요.

요즘 과일값도 비싼데 냉동이라도 실컷 먹어보겠다고 덜컥~ 3kg이나 샀는데

덜 익은 블루베리를 가공해서 달지도 않고 떫고 딱딱하더라고요.

맛이 없는 과일~  싱싱하지 않은 과일은?? 잼으로 만는게~ 맛있는 처리법입니다.

'잼'은 젓갈처럼 상온에 오래두고 먹는 조리법이라서 과일과 설탕 비율을 1:1로 하는데요.

요즘 세상에 그 비율로 만들면 단맛도 건강에도 저세상~ 음식이 됩니다.

줄여 넣은게 보통 1:0.7정도로하는데요. 

이것도 설탕의 양이 적지 않아요.

과일1kg당 설탕을 4.5종이컵을 넣는 것이니까요.

저는 1:0.4까지 낮추는 대신  '뉴슈가'로 부족한 단맛을 채웠습니다.

네~ 맞아요 옥수수 찔때~ 깍두가 담글때 넣는 그 인공감미료!!

뉴슈가에는 사카린이 5%함유되어 있는데 

사카린이  설탕보다 300배의 단맛을 가지고 있어 극소량만 넣어도 엄청 달고~ 체내에 흡수되지 않아 혈당을 올리지도 않는다고 해요.

제로칼로리음료에 설탕 대신 쓰이고, 당뇨나 비만환자들에게도 식단에 많이 쓰입니다.

물론, 발암물질이라는 논란도 있었고 (결론은 비발암물질로 확인) 인공감미료인만큼 부작용도 있는데요.

그래서 5%만 함유되고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뉴슈가를 사용했습니다.

극소량만 넣어도 단맛을 내기 때문에 설탕의 양을 확~ 줄일수 있어 요리에 소량씩 요리에 활용하시면 좋을듯해요.

설탕을 0.4비율로 넣고 뉴슈가는 딱 1밥숟가락으로 블루베리 2kg를 상큼 달콤한 잼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설탕을 적게 넣어도 충분히 달콤 '블루베리잼(쨈)' 

 

 

1. 재료 준비 

 

▣ 주재료 : 냉동블루베리 2kg, 설탕(계량컵) 600ml, 뉴슈가 1밥숟가락, 레몬즙 2밥숟가락.

 * 레몬즙을 넣어야 상큼한 맛이 업그레이드 됩니다.

 * 레몬 또는 라임쥬스(단맛없이 즙으로파는) , 또는생즙도 좋습니다.

 * 냉동블루베리는 세척된 된것을 구매하시면 요리가 편해요.

 * 설탕 600ml = 3종이컵 = 456g(1종이컵=152g)

 * 뉴슈가가 인공조미료인만큼 뒷맛이 깔끔하지 않아요.

 * 설탕을 주재료로 뉴수가는 소량만 써주세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냉동블루베리 : 세척, 해동없이 바로 요리하세요.

 * 냉동인 경우, 물에 헹굴때 과즙이 많이 빠져나가니 꼭 세척된 것을 구입하세요.

 * 혹시나 채에 받쳐 해동시킬 경우도 과즙이 빠지나가니 냉동된 채로 바로 요리하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음식 냄새를 제거한 냄비에 냉동블루베리만 넣고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 잼에 타음식냄새가 배이지 않게 냄비를 물을 가득 채워 팔팔 끓여내서 깨끗히 헹궈주세요.

 * 처음부터 과일과 설탕을 함께 넣으면 쉽게 타기 때문에 계속 주걱으로 저어줘야해요.

 * 처음엔 과일만 넣고 푹~ 끓여 수분이 날리면 주걱으로 저어주지 않아도 됩니다.

 * 수분이 잘 날아가도록 뚜껑을 열어주세요.

 

 

▣ 둘째 - 블루베리가 푹~ 익어 쉽게 물러지면, 뉴슈가 1밥숟가락, 설탕600ml (3종이컵)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셋째 - 약불로 조절 한 후, 국자로 꾹꾹 눌러 과육이 뭉그러지게 터트려주세요.

 * 이때 과육없이 곱운 입자로 드시고 싶다면 믹서기로 짧게 분쇄하고

 * 과육이 씹히길 원한다면 국자로 많이~ 골고루 꾹꾹 눌러주세요.

 

 

▣ 넷째 - 국자와 눌러주면서, 바닥에 눌러붙어 타지 않게 주걱으로 계속 저어주세요. 

 * 주걱으로 계속 저어야 수분이 빨리 날아가서 쫀쫀~ 꾸덕한 잼이 됩니다.

 

 

▣ 다섯째 -  잼의 농도가 적당해 졌다면 불을 꺼주세요.

 * 적당한 농도는 주걱으로 떠서 떨어트렸을때 걸죽하게~ 천천히 떨어지거나

 * 주걱으로 잼의 가운데를 갈랐을때 빈공간이 채워지지 않는 정도.

 

 

▣ 여섯째 -  마지막으로 레몬(라임)즙을 2밥숟가락 넣은 후 골고루 섞어주세요.

 * 필수과정이니 생략하지 마세요!!

 * 맛없는 과일에 신선~상큼한 맛을 만들어 줍니다.

 

 

 

 

 

1:0.4 비율의 설탕으로도 충분히 달콤한 '블루베리쨈'입니다.

저희 집에 당뇨환자가 많아서 제가 사카린 공부를 좀 했는데요.

초초초 극소량만 써도 충분히 달기 때문에 설탕의 양을 대폭!! 줄일수가 있습니다.

그토록 달면서도 혈당으로 쌓이지도 않으니 당뇨인들 식단에 많이 이용될 수 밖에요.

자일로스설탕, 알룰로스... 등등이 건강한 설탕대체품은 잼에 다량 넣기에는 가격도 비싸고

어떤 대체품은 열을 오래 가열하면 그 단맛이 줄기도 해요.

이 사카린이 발암식품이라는 오명을 벗었지만 인공감미료이기 때문에 부작용은 분명히 있어요.

그래서 5%만 함유하고 있는 뉴슈가를 사용했습니다.

뉴슈가도 설탕의 300배까지는 아니라도 수십배는 달아서 설탕의 사용량을 확 줄여줍니다.

 

 

요즘 아침식사를 빵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블루베리쨈 한번 만들어 드시면 아침메뉴가 해결 되서 든든하죠.

블루베리쨈은 특히 크림치즈에 섞어 먹었을때 더욱 맛있어요.

이 조합 강추합니다.

 

 

과일과 설탕의 비율을 1:1로 했을 때는 냉장고에 오래 두고 먹어도 상하지 않는데요.

설탕의 양이 줄어들수록 보관 기간은 짧아집니다.

대략 2~3개월 안에 다 드세요.

 

 

꼭 빵이 아니어도 다양한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데요.

저는 무설탕 그릭요거트에 견과류와 함께 넣어 먹습니다.

꿀과 달리 쨈은 수분이 거의 없어서 꾸덕하고 진하게 그릭요거트를 드실 수 도 있고

과육이 씹혀 맛이 더 다양하고 좋습니다.

스무디, 빵, 쿠키를 만들어 드실때도 좋습니다.

 

 

맛없는 과일이라 함은~ 단맛도 상큼함도 떨어지는 맛인데요.

단맛은 설탕이~ 상큼함은 레몬즙으로 회복이 됩니다.

레몬즙 필수이니 꼭 넣어주세요.

 

 

레몬즙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냄비에 잡내를 제거하는 것이고 타지 않게 약불에 주걱으로 계속 저어주는 것입니다.

어릴적 엄마가 만들어주신 딸기쨈에는  묘한~ 맛이 섞여있었는데

그게 냄비에 배인 타음식의 맛과 탄맛이었어요.

잼이 은근 주의해야할 게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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