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 오늘 저녁 반찬 '스팸김치찜'

SINCE 2013

지난 주말.. 

역시나 코로나 때문에 온 가족이 집콕 생활을 하셨겠죠?

그들을 위해 누군가는 하루 세끼 끊임없이 지지고 볶느라 수고도 많았을 것이고요.

드디어 요리지옥에서 벗어난 월요일입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낮에 커피한잔 때리고 나니 '저녁엔 뭘 먹나~' 고민이 밀려올텐데요.

오늘 저녁은 만만한 식재료로 푸짐하게 담은 한냄비요리로 끝내보세요.

'만만한' 식재료라는 것은... 묵은지와 스팸, 그리고 두부되겠습니다.

묵은지야 냉장고 부품인것 마냥 늘 있는 식재료이고요.

스팸도 대표적인 비상식량으로 최소 한두개쯤 있을겁니다.

두부정도는 사와야겠죠?

굳이 마트까지 나갈 필요없이 집앞 편의점에서도 파니까...

이렇게 재료 준비해서 한냄비에 다 쓸어담아 김치찜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만만한 오늘 저녁 반찬  '스팸김치찜'

 

 

1. 재료 준비 ( 4인분 )

 

▣ 주재료 : 묵은지 1/4포기, 스팸 큰것 1캔 (340g), 두부 1모(1팩 300g), 대파 10cm 한토막, 양파(큰것) 1/2개

 

▣ 밑국물 : 물 1000ml, 국물용왕멸치 10마리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고춧가루2, 설탕1

 * 살짝만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멸치육수 : 멸치는 검은 내장을 제거한 후 => 물 1000ml, 멸치10마리를 넣고 => 약불에서 끓이기시작해서 팔팔 끓으면 그대로 10분간 끓여주세요 => 멸치를 건져주세요.

 * 멸치육수를 가장 먼저 끓이기 시작해서, 끓는 동안 나머지 재료를 준비하세요.

 

▣ 스팸 : 반으로 자른 후 => 0.5cm 두께로 썰어주세요.

 

▣ 김치(묵은지) : 김칫국물을 짜거나 털어내지말고=> 그대로 머금은 채 꺼내어 => 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 국물을 꼬옥 짜거나 털어내면 요리가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 두부 : 반으로 가른 후 =>  0.8cm 두께로 썰어주세요.

 

▣ 양파 : 0.8cm 두께로 썰어주세요.

 

▣ 대파 : 0.3cm 두께로 큼직하게 어슷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냄비에 김치(묵은지), 고춧가루2, 설탕1, 양파 1/2개, 멸치육수 대략 900ml 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멸치육수는 수분증발을 감안해서 최소 900ml로 잡았습니다.

 

 

▣ 둘째 - 위와같이 섞은 재료를 냄비 뚜껑을 덮고 => 중불에서 끓이기 시작해서 => 아삭한 김치가 부드럽게 익을때까지 끓여주세요. ( 대략15분)

 * 김치가 푹 익어 빨리 부드러워지도록 뚜껑을 덮어주세요.

 * 뚜껑을 열고 끓이면 수분이 날아가 양념이 타거나 짜거나 매울 수가 있어요.

 

 

 

▣ 셋째 - 김치를 익히는 동안 => 팔팔 끓는 물에 스팸을 넣어 한소끔만 데처주세요.

 * 한소끔이란 ? 스팸을 넣은 후 처음으로 거품을 일으키며 팔팔 끓을때!! 까지만 끓이고 건져주세요.

 * 양념이 강한 김치와 짠 스팸이 만나면 요리가 전체적으로 짜게 됩니다.

 * 스팸의 짠맛, 느끼한 맛, 인공조미료를 살짝 제거하기 위해 잠시만 데처주세요.

 

 

▣ 넷째 - 아삭한 김치가 익어 부드러워졌다면 => 스팸을 넣어 골고루 섞어주세요.

 * 이때 스팸이 부서지지 않게 살살 주의해서 섞어주세요.

 

 

▣ 다섯째 - 그 위에 두부와 대파를 올린 후 => 양념을 골고루 끼얹은 후 => 뚜껑을 덮고 5분간 푹~ 끓인 후 불을 꺼주세요.

 

 

 

만만한 재료로 끓인 한냄비 반찬 '스팸김치찜'입니다.

 

알아차리셨겠지만 스팸김치찌개 비스무레~~합니다.

그러나 찌개보다 국물이 적고 양념은 더해서 

맵고 짜고 달고 신맛이 더욱 진해요.

 

 

 

찌개 국물도 밥 한숟가락에 걸맞는 반찬이라면

국물이 적은 '찜'은 건더기가 훨씬 더 많아요.

이정도의 건더기로 찌개를 끓였다면 4인분이 아니라 6인분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김치찜은 찌개보다는 좀 더  오래 끓여서 

김치의 식감을 흐물 흐물~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게 좋고요.

설탕을 더 섞어서 단짠함도 진하게 내줘야 

흰쌀밥이랑 궁합이 잘 맞습니다.

 

 

 

두부를 김치 속으로 섞지 않고 위에 올린채 찜을 했는데요.

국물이 적은 찜이라 맛이 진하거든요.

그 조절은 양념을 덜 먹은 두부로 하시면 됩니다.

흰밥에 김치나 스팸을 곁들여 먹어도 좋지만

삼삼한 두부에 김치 또는 스팸을 올려 먹는 별미도 있어요.

 

 

 

냉장고에 왠만하면 떨어지지 않고 있는 김치와

주방 선반에 늘 쟁여두고 먹는 스팸

어디서든 쉽게 구하는 두부.

만만한 식재료들이 한냄비에 만났습니다.

 

 

 

쉬운 재료로 맛을 낸

아는 맛, 익숙한 맛, 호불호 없는 맛

오늘 저녁반찬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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