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년전만 해도 봄꽃이 피는 순서가 있었어요.
매화랑 산수유, 목련이 피고 나면 개나리, 벚꽃이 피어서 봄 내내 꽃이 피고 지는 나날의 연속인데요.
재작년부터인가~
꽃들이 한꺼번에 팡팡 터지니.. 짧아서 아쉽긴해도 봄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더 화려해지긴 했어요.
요즘 밖에 나가면 하얀 목련~매화~벚꽃도 피어있고 노란 개나리, 산수유도 피고
그 바탕색은 하루가 다르게 푸르게 바뀌는게 보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때문에 봄나들이 제대로 못하는 아쉬눈 봄날 주말인데요.
어차피 하루종일 집에 있어야하니 늘어지게 늦잠 주무시고
커피와 브런치로 여유있는 주말 아침 맞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구하기 쉽고~ 호불호 없는 맛~ 달걀로 만든 브런치 메뉴 3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봄날 주말 느긋하게 즐기는 '달걀 브런치 요리 3가지'
1. 클라우드 에그
말그대로 '구름같은 달걀요리'입니다.
달걀 흰자를 거품으로 만들어(머랭치기) 오븐에 구운 후 노른자를 살포시 올려주는 것인데요.
풍성하게 흰자거품 만들어야죠~ 오븐에 궈야죠~ 나중에 노른자도 따로 올려 구워야죠.
'달걀후라이'에 비하면 손이 많이~ 가는 요리이긴 합니다.
그런데 일단 만들어 놓으면 그 비쥬얼부터 접시에 구름 올려놓은 듯 사랑스러워 기분이 한층 좋아지고요.
솔직히 맛은 그냥 달걀 맛입니만 거품으로 구워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식감입니다.
구름을 먹어본다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그런 느낌적인 느낌!!!
어여쁜 비쥬얼 덕분에 빵과 과일 등을 곁들이기만 해도 근사한 브런치 한접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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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수플레오믈렛
이 요리는 이미 몇년전에 크게 유행을 하고 지금은 한물간~ 브런치메뉴인데요.
저는 아직도 만들어 먹습니다.
아침은 여유있게 먹기보다는 간단하게 해치우는 경우가 많잖아요.
가끔 제대로 차려먹고 싶은데 밥은 싫을 때, 아침부터 달콤 부드러운 것이 땡길때,
그럴때 찾게 되는게 '수플레오믈렛'이더라고요.
위에 클라우드 에그가 구름의 식감이라면 ~ 수플레 오믈렛은 솜사탕입니다.
둘다 부드럽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둘다 흰자를 풍성한 거품으로 머랭를 쳐서 만들기 때문입니다.
아침부터 땀흘리며 흰자거품을 내야하지만 만들고 나서 한입 드셔보시면 입에서 사르르르르르~ 녹은 맛에
쌩고생을 잊게 해줍니다.
달콤한 시럽은 필수이고요. 쌉사름한 커피는 필필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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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달걀 크레페
위에 소개한 2개의 레시피는 달걀만 넣은 것이고요.
매끼니 탄수화물을 섭취를 해야하시는 분, 짭짜르~~~름한 것을 곁들여야하는 분들을 위한 레시피도 소개합니다.
얇은 밀가루 반죽(크레페)위에 짭짜름한 베이컨과 고소한 치즈를 올리고 댤걀로 마무리했습니다.
달걀만 드실때보다는 좀 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고 든든한게 장점입니다.
역시 커피랑 잘 어울려서 브런치 메뉴로 손색이 없습니다.
저는 주로~ 대청소하는 날 아침식사로 요고요고 해먹는데요.
고열량이라 반나절내내 집안 구석 구석 청소할때 힘이 떨어지지 않거든요.
이번 주말에 청소계획 있으신 분~ 든든히 드시고 힘내서 깨끗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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