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지난.. 지금쯤 이웃님들 주방에 선물로 받은 참치캔이 있을텐데요.
오늘은 참치캔 하나 따서 간식도 되고 안주도 되는 '카나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카나페는 크래커나 작은 빵 위에 다양한 고명을 올려먹는 것.
손가락으로 집어 먹는 간단 요리(핑거푸드)입니다.
밍밍~~~한 크래커나 얇고 작은 바게트 위에 과일,햄,참치,치즈등 다양하게 올려 먹는데요.
요리법도~ 먹는 법도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소개할 참치 카나페도 역시 아주 간단한 요리로~
참치의 비린 맛은 제거하고 특유 고소한 맛을 살려보겠습니다.
비린 맛 없이 산뜻하게 고소한 '참치마요 카나페'
1 . 재료 준비 ( 2인분 간식)
▣ 주재료 : 크래커 12개, 참치캔 작은 것 1개 (85g), 체다치즈 3장, 다진 양파 4밥숟가락, 방울토마토 6개
* 살짝만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 양념재료 (밥숟가락) : 마요네즈3, 후추 2꼬집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참치 : 채에 받쳐 숟가락으로 살살 눌러 기름을 최대한 빼주세요.
* 참치기름을 빼야 비린 맛이 줄어듭니다.
▣ 양파 : 0.4cm 크기로 작게 썰어서 => 찬물에 3분정도 담근 후 => 물기를 탈탈 털어주세요.
* 참치캔요리에 양파를 넣으면 비린 맛과 느끼함을 잡아주는데요.
* 이때 찬물에 매운 맛을 빼면 맛은 산뜻~ 식감은 아삭해져서 더욱 맛을 좋게합니다.
* 기름을 빼서 퍽퍽한 참치에 수분감을 주기도 하고요.
▣ 체다 치즈 : 1장을 4등분 해주세요 ( 3장 x 4 등분 = 12개)
▣ 방울토마토 : 깨끗히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 반으로 썰어주세요.
▣ 크래커 : 미리 꺼내면 눅눅해지므로 요리하기 직전에 꺼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그릇에 기름을 뺀 참치, 다진 양파4, 마요네즈3, 후추2꼬집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둘째 - 크래커 위에 치즈를 올리고 => 양념한 참치 1/2밥숟가락 => 토마토를 올려주세요.
* 살짝만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입니다.
간단한 참치캔요리 '참치마요 카나페'입니다.
카나페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
색감도 모양도 예뻐서 식탁을 환하게 장식해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그래서 전채요리(애피타이저)로 손님상에 올리기 좋습니다.
비린 맛과 냄새를 머금고 있는 기름을 쏘옥~~빼서 참치는 단백하고요.
특유 고소한 감칠맛을 마요네즈와 치즈로 2번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그리고 매운 맛을 살짝만 남긴 양파가 그나마 남아 있는 비린 맛을 깔끔하게 잡아줬어요.
바삭~ 아삭~ 부들~ 촉촉~ 식감까지 맛있습니다.
애피타이저, 간식은 물론 출출한 밤 야식겸 맥주안주로도 좋습니다.
저는 입맛이 없는 어느 날~
그냥 점심 대용으로 뚝딱 만들어봤어요.
크래커에 치즈까지 있어서 포만감이 있어서 든든했어요.
지난 명절 때 선물 받는 참치캔 선물 많이 받으셨죠?
저는 크고 작은 것~ 고추맛 야채맛... 다 정리하니 한 20여개는 되더라고요.
주방에 참치캔 탑이 있습니다. ㅋㅋ
참치김치찌개만 끓여먹기에는 ... 너무 많은 양이라
요리조리 다양하게 만들어 먹고 있는데요.
'참치카나페'는 가스불 켤 필요없이 뚝딱 만들 수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아이들을 위해서는 옥수수를 추가해서 단맛을 내면 더욱 좋아할겁니다.
어른들은 이대로... 맥주랑 드시면 잘 어울립니다.
< 참치캔으로 제대로 한끼 해결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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