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던 고구마도 달콤 바삭하게 변신 '고구마크로켓'

SINCE 2013

겨울의 대표 간식~ 고구마가 있지요.

저는 물렁 물렁 달콤한 '호박고구마'보다는 퍽퍽해서 목을 부여잡고 먹는 '밤고구마'를 좋아합니다.

겨울내내 쟁여두고 먹기 때문에 자주 사는데요.

가끔씩 단맛이 거의 없거나

속에 얇은 줄기가 따다닥~ 붙어있어 손이 안가는 것들이 있어요.

돈 주고 산건데 버리기엔 아깝고 맛도 없고 먹기 불편해서 애물단지처럼 보관만 하곤합니다.

그렇게 쌓여가는 불용식재료를 맛있게 변신시켜서 싹~ 먹어치우는 레피시가 있습니다.

단맛이 없으니 꿀을 좀 추가하고~

먹기 불편하게 했던 줄기는 칼로 싹~ 도려내서

부드러운 고구마 속살만 모아서 바삭하게 튀겼지요.

여기에 고소한 맛과 오독 오독 씹히는 재미까지 있는 호두를 추가해서

가족 모두 맛있게 드실 수 있는 간식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맛없던 고구마도  달콤 바삭하게 변신 '고구마크로켓'

 

 

1. 재료 준비 ( 크로켓 12개)

 

▣ 주재료 : 고구마 으깬것 3종이컵, 호두 1소주잔 , 우유 3밥숟가락, 꿀(또는 올리고당) 3밥숟가락

 * 크로켓은 한개에 지름 4cm, 두께 1cm정도 되는 것 12개 만들 수 있는 양.

 * 고구마는 삶아서 으깨 담았을대 3종이컵 나오는 양.

 * 호두는 잘게 부셨을때 1소주잔 나오는 양

 * 밤고구마 기준으로 퍽퍽하고 단맛이 떨어져 우유와 꿀을 넣었습니다.

 * 호박고구마의 경우, 퍽퍽하지는 않으니 우유는 생략하고 꿀만 1~2밥숟가락 넣어주세요.

 

▣ 기타재료 : 달걀2개, 소금 4꼬집, 튀김가루(또는 밀가루) 1종이컵, 빵가루 2종이컵, 식용유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고구마 : 깨끗히 씻은 후 푹~ 삶아 => 칼로 작게 썰어주세요 

 * 밤고구마는 썰은 후 으깨야 힘이 덜 들어가고 쉽게 으깨집니다.

 

▣ 고구마 반죽 : 으깬 고구마에 우유3, 꿀3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호두 : 칼로  0.5cm 굵기로 썰어주세요.

 * 잡내가 나거나 눅눅해진 것은 => 전자렌지에 잠깐 돌려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식혀주세요.

 

▣ 달걀 : 그릇에 달걀 2개, 소금4꼬집을 넣고 => 젓가락으로 곱게 풀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고구마반죽에 호두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둘째 - 넓은 접시에 튀김가루 , 빵가루를 담고 달걀물도 옆에 준비해주세요.

 

▣ 셋째 - 고구마 반죽을 한숟가락 가득 떠서 => 지름 4cm, 두께 1cm  정도로 둥글 납작하게 모양을 잡아주세요.

 

▣ 넷째 - 둥근 고구마 반죽에 튀김가루를 골고루 묻혀주세요.

 * 가장 처음에  튀김가루를 묻혀야 달걀물이 잘 흡수해서 튀김옷이 벗겨지지 않습니다.

 

▣ 다섯째 - 달걀물에 푹~~~~ 담궈 준 후 => 꺼내 살짝 털어주세요.

 

▣ 여섯째 - 튀김가루를 골고루 꼼꼼히 묻혀주세요.

 

▣ 일곱째 - 바로 튀기지 말고 => 빵가루가 달걀물을 흡수해 밀착이 되도록 1~2분정도 두었다가 튀기세요.

 

▣ 여덟째 - 끓는 기름에 => 빵가루를 뿌렸을때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튀겨질때 (대략 170도)=> 고구마크로켓을 넣고 겉이 노릇해질때까지 튀겨주세요.

 * 재료를 한꺼번에 빨리 빨리 넣으면 기름의 온도가 내려가서 눅눅한 튀김이 됩니다.

 * 한꺼번에 많이 넣지마시고 하나씩 넣고 전체 팬공간의 80%만 채워주세요.

 * 고구마는 이미 익은 것이니 오래 튀길 필요없이 겉색깔이 노릇~ 갈색빛을 띄면 꺼내주세요.

 

▣ 아홉째 - 팬 바닥에 있는 빵가루는 오래 튀겨져 탄맛이 나기 때문에 중간 중간 제거해주세요.

 

▣ 열번째 -  채에 받쳐 기름을 탈털 털어줘야 => 더 바삭하고 덜 느끼합니다.

 

맛없는 고구마를 세상 사랑스런 맛으로 변신시켜 먹어치운 '고구마크로켓'입니다.

그냥 보기만해도 아주 바삭바삭해보이죠?

보통은 감자를 넣고 만들지만

고구마를 넣어 그 속은 달콤합니다.

 

 

크로켓이말로 '겉바속촉'한 간식인데요.

얇게 입히니 튀김 옷이 가볍게~ 바삭하고 

바로 이어서 부드러운 고구마 속살이 사르르 입안으로 녹아 들어옵니다.

그냥 녹기만 하면 아쉬울 찰나!!!

호두가 오독 오독 씹히면서 고소하게 마무리 해줍니다.

 

 

단맛이 거의 나지 않은 애물단지 고구마였지만

꿀로 구원을 받아 달콤하고요.

기름에 튀겼으니 바삭하고 고소하고

맛이  3배는 더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튀김요리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크로켓은 감자든 고구마든 이미 익힌 것들이라

속까지 익힐 필요없이 겉만 노릇~ 바삭하게 튀겨주면 됩니다.

쉬운 튀김요리라고 할 수 있지요.

 

 

고구마가 단맛이 안나는 것도 안먹는 이유인데

껍질 바로 안쪽에 실같은 줄기가 어마무시하게 많은 것들이 있지요.

먹기 정말 불편하고 식감도 안좋은데

가장자리에 주로 있기 때문에 껍질을 두껍게 돌려깍기하면 거의 제거가 됩니다.

 

 

겨울 간식으로 자주 먹는 고구마

어쩌다가 맛없는 것들을 만나 처치곤란이시라면

'고구마크로켓'으로 맛있게 처리해보세요.

어른들에게는 맥주와 곁들이기도~ 아이들에게는 간식으로 

온가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고구마 스프로도 변신시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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