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함을 확~잡아주는 10분 밑반찬 '알배기배추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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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명절이 있습니다.

저는 벌써 몇가지 제사 음식 재료를 주문해놨어요.

코로나 때문에 규모는 줄여도 그래도 명절이니 지지고 볶기는 해야죠.

명절 음식의 공통적인 맛이 '기름진 것'  그래서 먹다보면 질린 다는 것인데요.

느끼한 음식에 곁들일 간단한 채소 밑반찬 소개해보겠습니다.

알배기 배추를 매콤하게 무친 것인데요.

고기요리에 방금 무친 겉절이가 잘 어울리듯이~

그 환상 짝구의 맛을 좀 가볍게 내 봤습니다.

겉절이처럼 절인다거나 양념을 많이 쓰지 않고 10분만에 후다닥 만들 수 있습니다.

 

 

 

 

느끼함을 확~잡아주는 10분 밑반찬  '알배기배추 무침'

 

 

1. 재료 준비 ( 4인분 반찬)

 

▣ 주재료 : 알배기 배추 1/2포기, 대파 3cm 한토막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고춧가루2, 간장2, 매실청2, 액젓1/3, 참기름1, 참깨1/3, 다진 마늘 1/2

 * 살짝만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념장 : 양푼에 고춧가루2, 간장2, 매실청2, 액젓1/3, 다진마늘 1/2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양념을 각각 배추에 직접 뿌리면 섞다가 배춧잎이 찢어지고 부서집니다.

 * 미리 섞어 놓은 양념장으로 비벼주시면 부서지지 않게 무칠 수 있어요.

 

 

▣ 알배기 배추 : 깨끗히 씻은 후 => 물기를 털어 내고 => 1.5cm  굵기로 썰어주세요.

▣ 대파 : 반으로 가른 후 => 0.3cm 굵기로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양푼에 양념장, 채썰은 배추, 참기름1, 참깨1/3을 넣고 골고루 무쳐주세요.

 * 이때 통참깨 보다는 갈은 것을 넣으면 고소한 맛과 향이 더욱 진해져요.

 * 미리 무쳐두면 물이 생기고 아삭한 식감이 떨어지니 먹기 직전에 무쳐드세요.

 

 

 

느끼한 맛을 확~ 잡아주는 10분 밑반찬 '알배기배추무침'입니다.

저희 집은 익은 김치보다는 방금 한 것, 겉절이를 더 좋아해요.

겉절이까지 만들기 시간이 없거나 귀찮을 때

후다닥 무쳐서 고깃국이나 고기 구이랑 먹던 밑반찬입니다.

 

 

겉절이 인듯, 겉절이 아닌, 겉절이 같은 맛이 나는 배추무침인데요.

미리 절이지도 않고 그냥 생 배추를 대충 채썰어서

양념도 액젓은 줄이고 참기름, 참깨로 입맛을 살렸습니다.

 

 

아삭하고 수분이 많은 배추라서 청량감 있고요.

매콤하면서 배추의 단맛이 매실청으로 한층 더 살아났어요.

짭조름한 맛도 물론 있지요.

느끼한 고기볶음이나 육수로 맛을 낸 국물요리와 곁들이면 좋습니다.

 

 

이번주는 설명절이 있으니까

떡국이랑 함께 드셔보세요.

갈비나 튀김요리에도 잘 어울립니다.

 

 

저는 라면 끓이는 동안 무쳐서 같이 먹었어요.

라면하고도 궁합이 좋은 것을 보니

칼국수, 잔치국수, 수제비할때 곁들여도 좋겠어요.

 

 

신랑이 좋아하는 반찬인데

나머지 반포기로 설 떡국용 밑반찬으로 다시 만들어 봐야겠네요.

이웃님들 설명절...

올해는 특히 건강하게 잘 보내기시 바랍니다.

 

 

<올해는 북어육수로 떡국 끓여볼까해요>

 

 

고기없이 북어육수로 개운하고 가볍게 '떡국 끓이는 법'

곧 설명절이 다가오는데요. 명절하면 며느리의 노동이 듬뿍 배인 맛있는 음식이 가장 먼저 떠오르잖아요. ㅋㅋㅋ 명절음식이 맛있긴한데 느끼해서 질린 경험은 누구나 다 있을겁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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