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앞치마를 내려놓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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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웃님들~

단풍도 예쁘게 지고 날씨도 좋은 요즘인데요.

이럴때 이것 저것 많이 만들어 먹고 사먹고 돌아댕겨야하는데

저는 잠시 앞치마를 내려 놓고 요리를 쉴까합니다.

 

가족 중에 아프신 분이 계셔서 병간호를 해야해서요.

하루의 대부분을 병원에서 보내다보니 요리할 시간이 도저히 안되네요.

 

갑자기 발생한 상황이라 놀랬고 슬펐지만

환자의  회복도 빨라서 지금은 저도 약간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환자분을 위해서 저는 극진한 간호를 해야합니다.

 

제가 요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벌써 7년째 되어 가는데요.

오래하다보니 이런 상황도 생겼네요.

 

제 블로그를 애정하는 수 많은(?) 이웃님들을 위해서 가끔 글을 올리긴 할겁니다.

새로운 요리는 못해도 기존의 제 요리를 다시 소개하는 방식으로 글을 올릴까 합니다.

좀 더 여유가 생기면 갬성 가득한 간호 근황도 올릴 수도 있고요.

 

가족이 아픈데 한가롭게 글이나 쓰고 있니?

궁금하신거죠?

사실 하루종일 손이 바쁘게 간호일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환자분이 몇시간씩 치료를 가거나 검사를 할때는

저도 멍때리는 것보다 뭐라도 일을 하는게 좋겠더라고요.

 

당분간 맛있는 요리를 못해드리는 점 양해바랍니다.

그런데... 왠만한 요리는 이미 다해서 궁금하신 요리는 검색하면 다 있을겁니다.

 

이웃님들 아프지 마시고요.

맛도 있지만 이왕이면 건강하게 식사하세요.

 

곧 다시 행복하게 지지고 볶는 날을 맞이 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 나아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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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먹고말거야

언젠간먹고말거야의 요리블로그. 쉽고 간단한 요리부터 특별한 날을 위한 고급 음식, 집들이, 생일상, 술안주 등 간편한 레시피를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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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이 14개 있습니다.

      • 가족 분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단풍이 곱게도 물든 이 가을의 색을 제대로 즐기지 못 하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을 그분의 처지가 안타깝네요.

      • 잉여토끼님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오늘 날씨가 제 속도 모르고 좋아서... 뭐랄까~~~ 심술이 나는 하루였어요.
        그런데 이웃님들에게는 기분 좋게해주는 날씨이니 그렇게 생각하니 저에게도 좋은 날이네요.
        힘이 나는 말씀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shrtorwkwjsrj

        2019.10.23 12:15

        병간호하는거 정말 힘들죠.
        더군다나 이런 계절에 자연을 만끽하지도 못하고.

        가족분이 잘 이겨내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후 다시 만나요.
        건강하시구요.

      • 초록님~ 감사합니다.
        다시 만나자는 말씀에 왜 울컥하는걸까요 ㅠㅠ
        그동안 누렸던 평범한 일상이 그리운 날이네요.

      • 병간호가 정말 힘들고 지치는일이지요...
        빠른쾌유를 바라며..
        다시 돌아오시길 진심으로 바랩니다!!

      • 아직까지는 지치지 않는데,,,
        옆 병상 보호자분들이 힘들어하셔서 저도 미리 미리 대비하고 있습니다.
        꿋꿋이 혼자 밥도 사먹고 영양제도 챙겨먹고요.
        저도 다시 맘님 만나기를 진심 바라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비밀댓글입니다

      • 감사합니다.
        토닥스님은 당연히 알고 있었는데
        제 이웃님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요.
        아직까지 저는 지치지 않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마음이 무겁지 몸이 수고할 것은 없더라고요.
        좋은 소식 곧 알려드리겠습니다.

      • 제가 결혼을 준비할 무렵부터 지금 아기가 두살이 될때까지 늘 찾아와서 도움을 받는데.. 우선 그 마음 위로드리고 싶어요 멀리서에서도 기도할게요 지치지 마시고 조금 더 여유로운 삶이 되길 바래요..

      • 아이고 기도까지 해주신다고 감사드립니다.
        제가 무교인데 지내고 있는 병원이 천주교쪽이다보니 저도 자꾸 기도를 하고 의지하게 되네요.
        이렇게 아쉬울때만 신에게 징징대는데도 들어주실까요? ㅋㅋㅋㅋ
        좋은 기 받아서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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