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요리 5가지 - 구워먹지만 말고 다양하게 드세요

SINCE 2013

한국인이 가장 많이 드시는 고기가 '삼겹살'이라고 하는데요.

요리하는 입장에서도 삼겹살은 그냥 굽기만해도 맛있으니까 간단해서 자주 먹게 되더라고요.

자주~ 많이 드시는 고기반찬이니 드실때마다

색다른 맛으로 즐길수 있는 '삼겹살요리 5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매콤하게 또는 순하게 양념해서 밥반찬으로~

쌀쌀한 요즘 날씨와 어울리는 뜨끈한 국물요리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한그릇요리로~

등등 다양하게 준비해봤습니다.

 

 

 

삼겹살요리 5가지 - 구워 먹지만 말고 다양하게 드세요

 

 

 

1. 고추장삼겹살

 

기름진 삼겹살을 그냥 먹다보면 느끼해서 질리는데 매콤하게 양념하면 느끼함없이 끝까지 맛있게 먹게되는데요.

진한 양념이라 밥 반찬으로도 좋고 쌈에 싸서 먹으면 소주랑도 잘 어울립니다.

삼겹살이라고 하면 두툼한 두께로 먹어야 육즙과 기름진 맛이 입안 가득 터지는데요.

그런데 두툼한 삼겹살을 미리 양념에 재워 두면 삼투압 때문에 육즙이 빠집니다.

구울때는 겉 양념은 금방 타고 속 고기는 익지 않는 멘붕의 상활도 벌어지고요.

두툼해서 육즙 가득한 고기는 잘 익고~ 매콤한 양념은 타지 않는 요리법이 있습니다.

우선 삼겹살을 아무 양념하지 말고 구워주세요.

고기가  익었다면 그때 양념을 슥슥 발라주면 됩니다.

그리고 양념이 타기 직전까지만 재빨리 굽다가 불을 꺼주면 됩니다.

양념이 속 깊이 배이지 않을까 걱정하시겠지만 미리 양념에 재워두면 그건 제육볶음이죠.

매콤한 양념 맛으로 시작해서 씹을 수록 두툼한 삼겹살의 기름진맛, 촉촉한 육즙이 어우러집니다.

육즙이 살아 있으니 확실히 미리 재워놓는 제육볶음과는 맛이나 식감차이가 납니다.

매운 것을 못먹는 아이들을 위해서 순한 맛도 '삼겹살간장구이'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매콤~단짠한 양념이 입에 짝짝 붙는 '고추장 삼겹살'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육즙은 촉촉히 살고 양념은 맛있게~'삼겹살간장구이 만드는 법' *

 

 

 

2. 돼지고기애호박찌개

 

공기가 제법 쌀쌀해지니 뜨끈한 국물요리가 식탁에 오르는 계절이 되었네요.

거의 구워만 먹던 삼겹살도 얼큰한 국물요리가 될 수 있는데요.

진한 고추장 국물에서 삼겹살이 고소하게 씹히는 '돼지고기애호박찌개'입니다.

고추장찌개의 특징은 국물맛이 진하고 묵진한 것인데요.

여기 삼겹살이 들어가면 한층 더 묵직하면서 진해져서 짜글이에 가깝게 됩니다.

그래서 밥에 비벼먹거나 건더기만 쌈채소에 싸서 먹기도하고요.

가을이 깊어 깊어져 유난히 쌀쌀한 어느 날밤 딱 어울리는 얼큰 뜨근한 국물요리되겠습니다.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쌀쌀한 날에 좋은 저녁메뉴~ 얼큰한 '돼지고기애호박찌개 만들기' *

 

 

 

3. 고기국수

 

제주도에서나 먹어볼 수 있는 고기국수가 그리워서 ~ 제 마음대로 만들어 먹는 '봉구네 고기국수'입니다.

원래 제주 고기국수라면 돼지뼈와 고기를 푹~ 우려 국물을 만들고 고기 고명을 올려야하는데요.

저는 간단하게 멸치육수에 따로 삶은 삼겹살을 고명으로 올립니다.

돼지육수는 잘못 만들면 잡내가 나고 느끼한데 멸치육수니 잡내걱정은 없습니다.

그리고 삼겹살을 따로 삶아 국물이 기름지지 않고 깔끔해요.

시원한 멸치육수에 삼겹살 고명을 올리고 대파 듬뿍 참깨 듬뿍 올렸어요.

생대파가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참깨가 고기의 고소함을 한층 더 진하게 해줍니다.

좀 더 자극적으로 드시고 싶다면 고춧가루 팍팍 넣은 양념간장을 풀어드셔도 좋습니다.

면은 소면보다는 중면이 제주국수의 맛을 더 가깝게 내줍니다.

멸치육수와 삼겹살, 중면이 맛있게 만났으니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멸치육수로 깔끔하게 맛을 낸 '고기국수 만들기' *

 

 

4. 삼겹살덮밥(차슈덮밥)

 

챠슈는 일본라면에 올라가는 고기고명을 말하는데요.

원래는 수육처럼 삶아서 일본식 간장양념에 조려서 만들어야해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손도 많이 갑니다.

구이용 삼겹살을 간장양념에 조리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이때 양념의 향신채를 마늘보다는 생강이 좀 더 차슈에 가까운 맛이 납니다.

그리고 양념을 좀 넉넉히 만들어서 밥 위에 뿌려주는 것도 전체적으로 촉촉한 덮밥이 됩니다.

밥에 양념에 조린 삼겹살만 올리면 따로 국물이 필요할 정도로 퍽퍽 하거든요.

흔한 삼겹살간장구이와는 다른 생강의 은은한 향과 좀 더 단맛이 나는 고기덮밥입니다.

챠슈덮밥은 라면집에서도 파는 메뉴인데요. 항상 고기양이 서운했잖아요.

집에서 고기 듬뿍 듬뿍~ 밥(탄수화물) 적게 넣어서 고기맛 제대로 즐겨보세요.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먹으면 중독되는 삼겹살요리 '차슈덮밥 만들기' *

 

 

 

5. 꽈리고추 삼겹살볶음

 

얼마전에 소개한 밥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 반찬입니다.

믿고 먹는 백종원님레시피인데요.

파기름이랄지~ 살짝 태운 간장의 풍미랄지~ 중국 가장식과 같은 색다른 맛이 납니다.

꽈리고추가 쌉싸름한 특유 맛이 강한데요.

그 쌉사름한 맛과 기름진 삼겹살이 잘 어울려요.

그리고 꽈리고추가 아삭하게 씹히고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 그 청량감이 느끼함도 잡아주고요.

재료나 요리법이니 간단한데 제법 고급지고 깊은 맛이 납니다.

삼겹살이라 익숙하면서도 꽈리고추가 함께해서 색다른 맛에 계속 먹게 되는 반찬입니다.

 

* 요리법은? 제목 클릭 => 아삭해서 덜 느끼한 삼겹살요리 - 꽈리고추삼겹살볶음 *

이미지 맵

언젠간먹고말거야

언젠간먹고말거야의 요리블로그. 쉽고 간단한 요리부터 특별한 날을 위한 고급 음식, 집들이, 생일상, 술안주 등 간편한 레시피를 알려드려요.

    ✔ '일상/살림의재발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댓글이 2개 있습니다.

      • 삼겹살 간장구이와 고기국수 해보고 싶어요.

        고기국수는 제주도 갈때마다 먹는 메뉴인데, 언젠가님 고기국수 글을 읽어보니 하카다 라멘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돼지육수를 바탕으로 한.
        저는 물가 출신이라(부산) 멸치 육수를 더 선호하긴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저도 고기국수 처음 먹었을때 일본라면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좀 더 가벼운 맛~같은

        멸치육수랑 돼지고기도 잘 어울려요.
        제가 워낙 고기를 좋아해서 더 맛있게 느껴졌을지도 모르는데 맛 괜찮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