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식당은 제가 태국 여행할때도 챙겨보던 최애 프로그램인데요.
피오의 김치밥을 보고 김치볶음밥을 좀 더 간단하게 만들 수 있겠더라고요.
그동안은 김치 따로~ 밥 따로 볶았는데요.
미리 한꺼번에 비벼서 한꺼번에 볶으면 더 빨리 편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달걀 후라이보다는 오므라이스로 달걀을 좀 더 많이 곁들이고 피자 치즈도 넣었습니다.
기존에 먹어왔던 김치볶음밥에 달걀과 치즈의 고소함이 듬뿍 추가된 맛인데요.
햄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풍부한 맛~ 묵직한 맛~입니다.
고소한 맛이 듬뿍 추가 된 '김치밥오므라이스 만들기'
1. 재료 준비 ( 2인분 )
▣ 김치 : 김치 1종이컵(썰은 것), 밥 2인분, 달걀(소) 4개, 캔옥수수 6밥숟가락, 피자치즈 8밥숟가락, 대파 10한토막, 식용유 6밥숟가락
* 김치는 성인 검지손톱 크기로 쫑쫑 썰어서 담았을 때 1종이컵 나오는 양
* 밥은 햇반 크기 그릇 기준 입니다.
* 살짝만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 1인분=> 김치1/2종이컵, 밥1인분, 달걀(소)2개, 캔옥수수3, 피자치즈4, 대파5cm한토막, 식용유3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고춧가루1, 물엿(또는 올리고당)1, 깨 1/2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피자치즈 : 냉동 보관한 것은 30분전 상온에 꺼내어 말랑하게 해동시켜주세요.
▣ 김치양념하기 : 성인 검지손톱크기로 쫑쫑 썰어서 => 고춧가루1, 물엿1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김치가 크면 밥알 따로 김치 따로 겉돌아요.
▣ 달걀 : 그릇에 달걀(소) 4개를 깨 넣고 => 젓가락으로 휘저어 곱게 풀어주세요.
▣ 대파 : 0.5cm 굵기로 썰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양푼에 양념한 김치에 밥2인분, 캔옥수수6을 넣고 골고루 비벼주세요.
▣ 둘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6, 대파를 넣고 => 대파가 익을때까지 볶아주세요.
▣ 셋째 - 중불로 조절하고 => 볶은 대파에 '양념한 김치밥'을 넣고 => 골고루 볶아주세요.
▣ 넷째 - 볶음밥을 할때는 주걱으로 마구 마구 휘저어 수분을 날리면 밥알이 꼬들~탱글~해집니다.
▣ 다섯째 - 밥알이 말랑하게 익었다면 => 평평하게 펼친 후 => 피자치즈를 올려주세요.
▣ 여섯째 - 가장 약한 불로 조절한 후 => 뚜껑을 덮어 치즈를 녹여 치즈는 녹이고 밥은 누룽밥처럼 눌러주세요.
▣ 일곱째 - 치즈를 녹이는 동안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1/2밥숟가락 정도만 두르고 => 달걀물을 부워 => 젓가락으로 골고루 저으며 익혀주세요.=> 90%만 익으면 불을 껴주세요.
* 살짝 덜 익혀야 부들 부들 촉촉합니다.
▣ 여덟째 - 접시에 김치볶음밥을 아래 사진처럼 반으로 접어 치즈를 덮어 담은 후 => 달걀, 깨를 올려주세요.
흔한 김치볶음밥에 고소함 듬뿍 담은 '김치밥오므라이스'입니다.
김치볶음밥에 달걀 부침하나 올린 것 같지만
탱글 탱글 옥수수~ 고소 고소 피자 치즈를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을 달걀후라이 하나 올리지만
달걀 2개로 만든 달걀오므라이스을 올려서 더욱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안을 쫘악~~~벌리면 보기만해도 사랑스러운 맛~
뽀얀 치즈가 똭!!!
피오의 김치밥이 아니라서 굳이 밥을 반 접어서 담을 필요없는데
제가 좀 오래 밥을 먹는 편인데 먹다보니 치즈가 식어서 살짝 굳더라고요.
이렇게 반으로 접어야 끝까지 치즈가 녹아있어 고소합니다.
그리고 재료를 다 따로 따로 볶지 않고
한꺼번에 비볐다가 한꺼번에 볶으니 간단해서 좋았고요.
찬밥 맛있게 해결하기에 딱 좋은 레시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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