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요리는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하고
구하기 쉽고 가격 저렴해서 즐겨먹는 식재료인데요.
저도 반찬하기 귀찮을때 후라이부터 찜까지 간단한 달걀요리를 합니다.
또는 지지고 볶을 의지는 활활 불타오르나~
입맛이 없을때 부드러워 술술 넘어가는 달걀요리를 해먹기도하고요.
아직까지 폭염은 아닌데 습도가 높아서 쉽게 지치게 되는데요.
그래서인지 시원한 과일이나 음료만 먹히지 밥은 그닥 안땡기네요.
이럴때 먹는 한그릇요리가 있는데요.
달걀 후라이를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해서 참기름,참깨 때려 넣고 ㅋㅋㅋ
간장에 슥슥 비벼먹는 것입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입에서 미끄러지듯~ 식감도 좋고
고소한 향이 먹기전부터 입맛을 돌게해줍니다.
백종원님 팁을 빌려 대파 기름에 달걀 후라이르를 해서 풍미도 담았습니다.
입맛 없을때 맛있게 한그릇 뚝딱! '간장 계란밥 만들기'
1. 재료 준비 ( 2인분 )
▣ 주재료 : 달걀 (왕란) 4개, 밥 2인분, 대파 10cm 한토막, 식용유3밥숟가락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간장3, 올리고당1, 참기름2, 참깨1
* 양념의 양은 넉넉한2인분입니다.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념장 : 그릇에 간장3, 올리고당1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대파 : 0.3cm 두께로 썰어주세요.
▣ 밥 : 찬밥은 따뜻하게 데워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약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3을 두르고 대파가 익을때까지 볶아주세요.
▣ 둘째 - 여기에 달걀을 넣고 => 계속 약불에서 => 흰자 가장자리는 바삭하게~ 노른자는 반숙으로 익혀주세요.
* 약불에 천천히 익혀야 가장자리는 바삭~ 노른자는 반숙이 됩니다.
* 예쁘게 모양을 내려면 1인분씩 달걀을 부쳐주세요.
▣ 셋째 - 달걀을 부치는 동안 양념장(간장+올리고당)에 참기름1, 참깨1을 섞어주세요.
▣ 넷째- 그릇에 밥을 담고 그 위에 달걀 후라이는 얹은 후 => 입맛에 맞게 양념장을 넣어 비벼드세요.
입맛 없을때 한그릇 뚝딱 비우는 마법같은 맛! ' 간장계란밥'입니다.
재료 준비도 요리법도 참 간단하죠?
먹는 법도 그냥 한그릇에 다 담아 슥슥 비벼 먹기만 하면 되니까
먹기도 참 편합니다.
달걀을 반숙으로 익혔기 때문에 부드럽고 촉촉해요.
입맛 없을때 이것 저것 먹는 것도 별로 안땡기는데
그냥 숟가락 하나만 들고 후루룩 마시듯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달걀 후라이를 어떻게 부칠 것인가는 입맛에 맞게 정하시면 되는데요.
흰자의 가장자리는 바삭하게하는것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식감에서 씹는 맛을 내주고요.
또 튀기듯 바삭한 달걀은 좀 더 고소합니다.
듬뿍 넣은 참기름과 깨가 달걀의 고소한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고요.
간장에 올리고당을 섞어
단순히 짠맛보다는 단짠한 맛이 더 입맛을 살려줍니다.
단순한 재료이기 때문에 맛도 단순할... 것 같지만
볶은 대파의 풍미도 느껴진답니다.
입맛 없을때는 어차피.. 먹어봐야 맛없으니 만들기도 귀찮은데요.
귀찮지 않을 정도로 간단한 레시피에~
고소한 맛이 자꾸 자꾸 땡겨서 한그릇 순식간에 해치우는 간장 계란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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