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는 간단~맛은 환상~ 캠핑요리 '새우꼬치구이 만들기'

요즘 진짜 캠핑하기 딱 좋은 날씨인데요.

괴산에 가면 시설 좋은 캠핑장이 있는데

한때 저도 그곳을 자주 가서 다양한 캠핑요리를 해먹었습니다.

전원주택으로 이사와서는 자연에 둘러쌓여 살면서 집은 초호화 텐트가 되고~

뒷마당에서 언제든 바베큐를 해먹을 수 있어서 더이상 캠핑을 가지는 않습니다.

비록 캠핑은 끊었지만 뒷마당에서 캠핑요리는 즐겨먹고 있는데요.

캠핑의 꽃은 '바베큐'라고 할 수 있잖아요~

그동안 오로지~~ 고기만 구워먹었던 캠핑요리였다면

여기에 새우꼬치를 추가해서 더욱 다양하게 즐겨보세요.

미리 집에서 간단하게 꼬치에 끼워 캠핑장가서 굽기만 하면됩니다.

아이들은 꼬치에 끼운 그대로를 구워주시면 되고요~

어른들은 여기에 매콤한 양념을 발라 술안주로 드시면 됩니다.

게다가 볶음밥에 곁들이면 비쥬얼~맛~양~질 모두 만족스런 한그릇 식사도 되니~

이번 주말 떠나는 캠핑요리로 '새우꼬치구이' 준비해보세요.

 

 

 

준비는 간단~맛은 환상~ 캠핑요리 '새우꼬치구이 만들기'

 

 

1. 재료 준비 ( 4인분 안주)

 

▣ 주재료 : 새우 32마리, 파인애플 슬라이스(통조림) 3장,  대파 1뿌리, 식용유2밥숟가락, 18cm 꼬지 10개

 * 새우는 머리,꼬리,내장을 제거한 순수하게 살만 '성인여자 새끼손가락 크기'입니다.

 * 짭조름하게 밑간한 새우와 달콤한 파인애플이 맛나면 단짠하게 훨씬 맛있어요.

 * 18cm 길이 나무꼬지 총 10개정도 나오는 양입니다.

 

▣ 새우밑간재료 (밥숟가락) : 소금1/8, 후추 3꼬집, 소주 1/2

 

▣ 양념장재료 (밥숟가락) : 고춧가루1, 간장2, 케찹2, 설탕2/3, 다진 마늘1/2, 물4

 * 살짝만 볼록 올라오게 담은 밥숟가락의 양입니다.

 * 파인애플이 달기 때문에 설탕을 줄였습니다. 만약 파인애플을 넣지 않는다면 설탕1을 넣어주세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개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양념장 : 그릇에 고춧가루1, 간장2, 케찹2, 설탕2/3, 다진마늘1/2,물 4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새우살 : 깨끗히 씻은 후 물기를 탈탈 털어내고 => 소금1/8, 후추 3꼬집, 소주 1/2를 섞어 주세요.

 

▣ 대파 : 3cm 길이로 썰어주세요.

 

▣ 파인애플슬라이스 : 총 6등분을 해주세요.

 * 파인애플을 가열하면 물이 빠지면서 크기가 작아지니, 처음 썰때 크게 썰어주세요.

 

▣ 꼬지만들기 : 18cm 나무꼬지 1개당 '새우4, 파인애플3, 대파 1'을 꽂아주세요.

 * 이때 파인애플은 결 방향대로 꽂으면 쉽게 찢어지니 결반대방향(아래 사진)으로 꽂아주세요.

 * 캠핑을 갈 경우, 미리 집에서 꼬지를 끼우고 식용유를 겉에만 발라놓고, 양념장은 따로 담아가세요.

 * 바베큐 재료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구우면 덜 타고, 철판에 덜 달라붙습니다.

 

 

 

요리하기 직전의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중불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새우꼬치를 올려서 =>  새우가 익을때까지 구워주세요.

 * 재료의 표면이 울퉁불퉁하니 골고루 익을 수 있게 주걱으로 살짝 눌러주세요.

 * 숯불에 구울 경우, 식용유를 재료에 살짝 발라서 구워주세요.

 * 처음부터 양념을 바르고 구우면 양념은 빨리 타고 속재료는 안익어요. 재료 먼저 익인 후 양념 발라주세요.

 * 아이들은 지금 단계(매운 양념을 바르기전)에 먹이면 됩니다.

 * 새우에 밑간이 되어 있고 달콤한 파인애플이 단짠한 간이 되어 있어 지금 단계도 맛있어요.

 

 

▣ 둘째 - 새우가 다 익었다면 => 약불로 줄이고=> 꼬치의 앞뒤에 양념을 골고루 발라 잠시! 구워주세요.

 * 센불에 양념이 타니 약불로~ 짧게 구워주세요.

 * 양념의 수분이 날아가 타기 시작하기 직전까지만 구워주세요.

 

 

 

준비는 간단~ 맛은 환상~ 캠핑요리 '새우꼬치구이'입니다.

 

새우만 꽂아 드시는 것보다 어울리는 식재료를 함께 끼워 먹는게  훨씬 맛있는데요.

새우~ 파인애플~ 대파 각각 하나씩 빼서 드셔도 맛있고 

새우랑 파인애플~ 또는 새우랑 대파를 한입에 쏘옥 빼서 함께 먹는 맛도 좋습니다.

 

 

 

짭조름하고 탱글한 새우와 달콤 새콤한 파인애플이 씹는 맛~ 섞어 먹는 맛~ 제대로 있습니다.

잘 어울려요.

여기에 매콤한 소스가 입맛을 돋궈주기도하고~ 시원한 맥주를 부르기도 합니다.

 

 

이렇게 볶음밥 위에 얹어 놓으면 간단한 한그릇이지만

맛이나 양은 간단하지 않은 푸짐한 한끼 식사도 됩니다.

 

 

아이들은 양념을 바르기 전에 구워주시면 순해서 잘 먹고요.

어른들은 매콤한 양념을 바르면  술안주~ 특히 맥주랑 잘 어울리는 안주가 됩니다.

 

요즘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않고 미세먼지 없이 맑은 날의 연속이고

무엇보다 울긋 불긋 단풍지고~  알록 달록 코스모스 피어~

캠핑하기 좋은데요.

고기만 구워 먹기 질린 캠핑이라면 새우꼬치구이도 함께 준비해서

더 맛있는 캠핑하세요.

 

 

 

<먹고 남은 캠핑 재료로 볶음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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