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맛이 입맛을 쭉쭉 당기는 '당면만두 만들기'

SINCE 2013

요즘 세상이 속이 꽉찬 고기~ 통새우~ 칼칼한 김치~등 만두가 참 잘 나오는데

신랑은 어릴적부터 들어있는 것은 오로지~ 당면 뿐인 당면 만두를 좋아했다네요.

입맛이 고급지지 못하고 저렴하다~ 타박은 했지만

사실 저도 떡볶이 국물에 튀긴 당면 만두를 찍어먹는것 좋아라했지요.

보통은 당면만두나 납작만두를 인터넷에서 대량 주문해서 먹곤 했는데

이번에는 만두소가 아주~ 단순해서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음식이 맛내기 은근 힘들다고~

당면만 들어간 당면만두라고 순진하게~ 당면만 넣으면 그냥 당면맛~밀가루맛이고요.

양념을 잘해야.. 저렴하면서 자꾸 땡기던... 추억의 그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양념을 잘 해야할까요~~~~?

 

 

 

저렴한 맛이 입맛을 쭉쭉 당기는 '당면만두 만들기'

 

 

1. 재료 준비 ( 당면만두 22개)

 

▣ 주재료 : 왕만두피 1팩(=22장), 당면 2.5줌, 쪽파(소) 1뿌리

 * 당면 1줌이란? 백원짜리 동전 둘레만큼 쥔 양

 * 약간의 쪽파나 부추를 넣으면 입맛을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 양념재료 (밥숟가락) : 간장1, 소금(입맛에 맞게 추가), 후추 1/8

 * 간장으로 간을 하는게 당면 맛이 더 좋고요~ 약간의 후추가 들어가야 역시 입맛을 살려줍니다.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당면 : 찬물에 1시간정도 담궈 불려주세요.

 

▣ 쪽파 : 잘게 다져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당면이 충분히 담길정도의 물이 팔팔 끓으면 => 불린 당면을 넣고 4분정도 삶은 후 채에 받쳐 물기를 탈탈 털어주세요.

 * 불리지 않은 당면은 끓는 물에 10~11분정도 삶아주면 됩니다.

 

 

▣ 둘째 - 삶은 당면은 가위로 잘게 잘라주세요 ( 대략 2~3cm 길이)

 

 

▣ 셋째 - 잘게 자른 당면에 간장, 쪽파, 후추를 넣고 =>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 당면을 불지 않게 하려고 미리 참기름으로 무쳐놓으면 코팅이 되어서 나중에 양념이 잘 배이지 않아요.

 * 참기름을 추가하고 싶다면 먼저 간장,소금, 후추로 간을 맞춘 후 => 5분정도 후에 참기름을 버무려주세요.

 

 

▣ 넷째 - 만두피 가장자리에 물을 무치고 => 양념한 당면 한숟가락 수북히 담아 => 반으로 접어 => 가장자리를 꾹꾹 눌러주세요.

 * 만들기 3분정도 전에 만두피 가장자리에 물을 무쳐놓으면  잘 달라붙습니다.

 

 

▣ 다섯째 -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팬에 당면 만두를 바삭하게 튀겨주세요.

 * 당면만두는 입맛에 맞게 튀기든~ 부치든~ 쪄서 드시며 되는데요.

 * 떡볶이 국물에 찍어 드실때는 바삭하게 튀겨드시는게 좋고요~

 * 그냥 드실때는 약간의 식용유에 부치거나~ 쪄서 초간장에 찍어드시는게 맛있어요.

 

 

 

단순한 재료가 저렴한 맛을 내도 아주 맛있는 '당면만두'입니다.

 

떡볶이를 곁들여서 간단하게 점심 한끼 해결하려고 바삭하게 튀겼습니다.

매콤한 국물맛으로 시작해서 바로 바삭하면서~ 고소한 기름이 입안으로 좌르르르 흘러들어와서!!!

당면이 쫄깃하게 본색을 드러내는 맛~~~

김말이랑 쌍벽을 이루는 떡볶이 짝꿍입니다.

 

 

그냥 드셔도 역시 맛있는데요.

그게.. 뭐랄까~ 다양한 재료의 맛에서 복합적인 맛이라기보다는

단순하고 저렴한 맛이라서 피식~ 웃음이 나오는데 자꾸 땡기는

쫄깃쫄낏 씹을 수록

짭조름하면서 희미하게 느껴지는 파의 풍미~ 그리고  후추가 자꾸 입맛을 자극해요.

 

 

요로코롬~ 떡볶이 국물이  당면 만두속으로 흠뻑~ 젖어들도록 푹! 담궈야 제맛입니다.

 

 

당면 만두가 만들기 쉬운 이유는

재료가 간단한 것과 대충 못생기게 만들어도.. 오히려 그게 어울린 다는 것!!

 

이렇게 튀겨서 떡볶이랑 먹어도 맛있고요.

다음 날에는 그냥 약간의 식용유만 둘러서 부쳐서 초간장에 먹으니 또 맛있데요.

오랜만에 추억의 저렴한 맛을 맛있게 즐겼습니다.

 

 

 

<술빵도 옛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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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이 6개 있습니다.

      • 저는 만두를 맨날 사먹기만 했는데
        직접 만드시다니 대단하시네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있어 보입니다~!

      • 저도 평소에 만두랑 김밥은 사먹는 것이지 만들어 먹는 것은 아니었답니다.
        만두는 워낙 좋아해서 몇년전부터 만들어 먹긴 해요.
        그런데 당면 만두는 너무 쉬워요~
        함께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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