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이라는식재료는 동남아요리나 빵, 과자 등에 자주 쓰이는데요.
특히 태국요리에 많이 쓰여서 이국적인 맛과 향을 내줍니다.
저도 코코넛제품을 사서 커리에 넣거나 튀김옷으로 종종 쓰는데요.
오늘은 유명 패밀리레스토랑의 인기메뉴인 '코코넛쉬림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새우튀김인데 튀김옷에 코코넛채를 섞어서 더욱 바삭하면서도 코코넛 특유 고소한 맛과 향이 있는데요.
가까운 대형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쉬운재료로 만들었으니
오늘 바로~ 준비할 수 있답니다.
이국적인 풍미와 완벽한 바삭함! '코코넛새우튀김 만드는 법'
1. 재료 준비 ( 4인분 간식)
▣ 주재료 : 새우 24마리, 스위트칠리소스 , 식용유 500ml
* 머리,껍질,내장제거한 순수한 새우살크기로 성인 약지손가락 크기가 1마리입니다.
* 꼬리는 떼지말고 그대로 두면 더 푸짐해 보이고 튀겼을때 새우깡맛이 나서 별미예요.
* 코코넛새우튀김은 양념간장보다는 스위트칠리소스에 찍어드세요.
▣ 새우밑간재료 (밥숟가락) : 소주1, 후추 2꼬집
* 새우는 바다물을 머금고 있어서 그런지 살이 짭니다. 소금간은 하지마세요.
▣ 튀김옷재료 : 튀김반죽 (튀김가루2국자 + 물 2국자) , 코코넛가루 1종이컵, 빵가루 1/2종이컵
* 원래 패밀리레스토랑의 코코넛 쉬림프는 '코코넛채(채썰은것)'을 사용하는데요. 일반 대형마트에서는 주로 코코넛가루를 팔기 때문에 손쉽게 구할 수 있도록 가루를 사용했습니다.
* 대형마트에서 제과제빵코너에 가시면 '코코넛가루'있습니다.
* 코코넛과 빵가루가 입자가 굵어서 튀김옷이 두꺼워요. 때문에 튀김반죽은 묽게 하여 얇게 입히는게 좋아요.
* 코코넛 가루만 입혀서 튀겨도 충분히 바삭합니다만, 식감이 다소 딱딱합니다.
* 새우의 야들~탱글한 식감과 잘 어울리게 빵가루를 섞어 가볍게~경쾌하게~ 바삭한 식감도 넣어주는게 좋지요.
2. 재료 손질
(모든 재료의 깨끗한 손질 과정은 필수이므로 생략함)
▣ 새우 : 머리/껍질/내장을 제거하고 꼬리는 남겨둔 후 => 깨끗히 씻어 물기를 털어내고 => 소주1, 후추2꼬집을 넣어 버무려주세요.
▣ 튀김옷: 넓은 쟁반에 코코넛가루 1종이컵, 빵가루 1/2종이컵을 담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튀김반죽 : 넓은 그릇에 빵가루2국자, 물 2국자를 넣고 곱게 곱게 풀어주세요.
요리하기 직전의 재료 전체샷입니다.
사진을 보시고 재료 손질은 어떻게 했는지 빠진 재료는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3. 요리 만들기
▣ 첫째 - 튀김반죽에 밑간한 새우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 둘째 - 튀김반죽을 툭툭 털어 얇게 입힌 후 => 코코넛가루+빵가루를 꼼꼼히 묻혀주세요.
▣ 셋째 - 이때 꼬리부분은 튀김옷을 입히지 않고 껍질 그대로 튀기면 보기 좋고~ 새우깡 맛이 나요.
▣ 넷째 - 팬에 식용유를 튀기기 적당한 온도 170도까지 데운 후 => 새우를 하나씩 천천히 넣어= > 노릇하게 튀겨주세요.
* 새끼손톱 크기 튀김반죽을 식용유에 넣었을때 가라앉지않고, 바로 떠올라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튀겨졌을때가 적당한 튀김온도.
* 식용유온도가 낮으면 튀김이 눅눅하고, 높으면 겉은 타고 속은 안익어요.
* 재료를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식용유 온도가 낮아져서 튀김이 눅눅해져요.
* 천천히 하나씩 넣고 꽉 차게 넣지마세요.
▣ 다섯째 - 노릇하게 튀긴 것은 채에 받쳐 식용유를 탈탈 털어내야 더욱 바삭하고 덜 느끼합니다.
* 중간 갈색빛 정도로 노릇해지면 꺼내세요.
▣ 여섯째 - 새우튀김을 접시에 담고 차가운 스위트칠리소스를 곁들여주세요.
코코넛이 이국적인 풍미를 느끼게 해주는 '코코넛새우튀김'입니다.
튀김은 양념간장에 찍어드시는게 좋지만
코코넛 새우튀김은 달콤한 맛이 나는 칠리소스에 찍어드시는게 훨씬 맛있고 이국적인 맛이 납니다.
이때 칠리소스는 차가운 것이 상큼하게 입맛을 자극시켜주지요.
빵가루와 코코넛가루가 입자가 굵기 때문에 튀김옷이 두껍게 입혀진 모습인데요.
코코넛은 특유 맛과 향도 좋지만 튀기면 아주 바삭한 식감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스위트 칠리소스'에 듬뿍 찍어드시면
탱글한 새우~ 고소한 코코넛~ 새콤 달콤한 소스가 입안 가득 퍼지지요.
사진처럼 꼬리를 제거하기 않고 살려두면~
더 푸짐해 보이기도 하고, 손으로 먹을 수 있는 손잡이도 됩니다.
게다가 마지막에 새우꼬리를 드시게 되면 새우깡맛이 나는 별미이기도 하지요.
원래 패밀리레스토랑의 코코넛 쉬림프는 코코넛의 입자가 좀 더 큰 코코넛채(채썰은 코코넛)을 사용해요.
저는 대형마트 제과제빵 코너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코코넛가루'를 사용했는데요.
식감은 코코넛채가 좀 더 바삭한데 고유의 맛과 향은 둘 다 제대로 간직하고 있답니다.
오늘의 간식? 야식? 안주? 메뉴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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